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개소식 개최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센터 이전은 종전 기관의 수탁 운영기간이 만료돼 새로운 수탁기관 선정 공모결과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 복지재단이 선정돼 이전이 추진됐다. 개소식에는 명재성 고양시 복지여성국장, 김효금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다문화사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문화가족인 한일부부 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장 취임식, 센터 소개, 축하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7년 11월 기준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4천884명으로 경기도 도내에서 7번째로 많다.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국적도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족의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며 시에서도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 4월 15일에 개소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 활을 지원하고자 ▲한국어교육 ▲가족 및 자녀교육?상담 ▲통ㆍ번역서비스 지원 ▲취업교육 지원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지원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운영 등 입국 초기부터 정착까지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의왕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 체결

의왕시는 31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김상돈 의왕시장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이번 협약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이행점검, 컨설팅, 공무원 및 주민대상 교육, 공모사업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참여단 여우만세(여성친화도시 우리가 만드는 세상)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2023년까지 5대 목표, 11개 정책과제, 22개 세부추진과제 등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며 행복한 여성, 희망찬 의왕이라는 여성친화도시 비전을 가시화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적 약자의 배려를 중심으로 도시행정 전반에 걸쳐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