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5월 10일 금요일 (음력 4월 6일 /丁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5월 10일 금요일 (음력 4월 6일 /丁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타인과 시비예상 일진 불리하니 조심해야 戊子 48년생 능력인정 시험합격 문서변화 문제해결 庚子 60년생 명예상승 문서해결 귀인조력 뜻을 성취 壬子 72년생 연인만나데이트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 吉 소띠 丁丑 37년생 친구모임 자손근심 직장애로 분주다사해 己丑 49년생 반길 반흉하니 문서는 원만하고 금전은凶 辛丑 61년생 운전조심 투자도박손해 연인불화 실속없고 癸丑 73년생 출행하다 사고 도박손해 음주운전 말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문제원만 이사 친척모임 출행 여행吉 庚寅 50년생 명예상승 자손경사 뜻을성취 금전해결 吉 壬寅 62년생 인간관계원만 재수있고 연인소식데이트 甲寅 74년생 모임갖고 술 음식생기고 연인데이트하고 토끼띠 己卯 39년생 만사대길 집안경사 재물이득 고민해결 辛卯 51년생 사고시비예상되니 일찍귀가해야 大吉 癸卯 63년생 출행 도박해서 손해 가족과 외식이나 해야 乙卯 75년생 술유흥 탈선주의 사고 실수 재물지출과다 용띠 庚辰 40년생 명예상승 문서계약 성공 이사개업 만사吉 壬辰 52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능력인정 데이트성공 甲辰 64년생 명예손상 부부언쟁주의 선물사서 귀가해야 丙辰 76년생 친구 동료와 시비 쟁투조심 음주탈선주의 뱀띠 辛巳 41년생 건강주의 출행불길 문서문제는 원만해결 癸巳 53년생 투자도박불리 술 여자로 실수망신조심 乙巳 65년생 직업문제변화 자손외식 재물지출데이트 丁巳 77년생 친구만나 회포 모임성공 계획을도모하고 말띠 壬午 42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인기상승 집안경사 吉 甲午 54년생 부부언쟁 자손걱정생기나 재수는원만해 丙午 66년생 친척 친구 동료 여자문제로 재물지출많고 戊午 78년생 운수왕성 능력발휘 상사도움 시험도합격 양띠 癸未 43년생 술 여자 도박문제로 재물손해 귀가해야 吉 乙未 55년생 음식대접 직장변화생길 때 심신건강은주의 丁未 67년생 친척만나 소식듣고 단합하고 재물은지출 己未 79년생 집안문제걱정 친구로 돈지출 여행출행운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명예손상 자손근심 건강주의 실속없는날 丙申 56년생 투자도박손해 가정불화 음주탈선조심吉 戊申 68년생 문서계약 이사 차량 여행데이트 모두무난 庚申 80년생 만사형통 명예상승 이성화합 학업성취 吉 닭띠 乙酉 45년생 술음식 생기고 모임갖고 자손만나고 吉 丁酉 57년생 친구친척만나 소식듣고 술 음식 대접받고 己酉 69년생 시험 이사 차량 여행등은 吉재물은손해 辛酉 81년생 감정대립 오락실탕진 가출충동실수조심 개띠 丙戌 46년생 도난손재 투자도박불리 건강 운전조심 戊戌 58년생 뜻하는소식오고 가정화목 목적달성 吉 庚戌 70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문서해결 혼담성사 壬戌 82년생 연인화홥 인기상승하나 자만심은금물 돼지띠 丁亥 47년생 친척상사의 도움 인간관계원만하고 吉 己亥 59년생 만사대길 운수왕성 행운이 오고 데이트운 辛亥 71년생 컨디션 불리하나 연인만나고 음식대접 癸亥 83년생 술 먹고 즐거우나 탈선주위 현명하게처신 /서일관 운명철학원

'해투4' 윤태진 "배성재와 썸? 요즘 내게 막 대해"

'해피투게더4에서 아나운서 윤태진이 배성재와의 썸에 대한 진실을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9일 방송은 노주현 정영숙 민우혁 강남 윤태진 진아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태진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성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윤태진은 "배성재 오빠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처음 출연했을 때 서로 낯가림하는 모습을 보시고 썸탄다는 오해를 많이 하셨다. 어느샌가 '국민이 응원하는 커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성재 오빠가 원래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굉장히 잘 해주는 스타일이다. 지금은 날 막 대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에 더해 "제 이상형은 양세종이다"라고 덧붙이며 배성재에게 의문의 1패를 선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윤태진은 '나미춘' 별명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윤태진은 대학원 등록금이 필요해 미스 춘향에 출전했다. 그 덕에 '나미춘(나 미스 춘향이다)'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독특한 이력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윤태진은 "선수들과 연예인들에게 DM이 오지만 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다. 철벽을 유지 중이다"라고 밝혔다는 후문이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해피투게더4'는 오늘(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소유진, 백종원과 결혼식 비하인드 대방출

'가로채널'에서 소유진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밝힌다. 9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의 '다다익설'에서는 '웨딩의 달'을 맞아 '결혼식의 희로애락'이라는 주제로 우리 시대 결혼식을 곱씹을 예정이다.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을 권장하는 편이라는 소유진은 "결혼식 나 혼자 준비했잖아"라고 해 멤버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남편인 백종원은 결혼식을 포함해 결혼 준비 과정에 단 두 번 참여했다는 것. 이어 소유진은 그 모든 것이 백종원의 속 깊은 배려 때문이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과연 소유진 혼자 결혼식을 준비하게 한 신랑 백종원의 속뜻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소유진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가장 많은 축의금을 냈던 유재석에 대한 에피소드는 물론 우리 사회 축의금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밝히며 경조사비 똑똑하게 챙기는 꿀팁을 공개했다. 한편, 매번 신박한 아이템으로 토크의 허를 찌르는 전범선은 이날도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범선이 가져온 아이템은 축의금 봉투에 얼마를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한 방에 날려 줄 아이디어로 멤버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로채!널'은 오늘(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 美서 한국식 치킨 팔기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한국식 치킨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 이연복과 멤버들은 야심차게 준비한 '한국 치킨'를 들고 LA 대표 맥주 양조장 '엔젤시티 브루어리'에서네 번째 장사를 시작한다. 한국의 불타는 금요일이 핫한 만큼 미국의 주말도 그에 못지않게 열기로 가득한 가운데, 이연복은 불금이 시작 된 미국 맥주 양조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극강의 꿀조합 '치맥(치킨&맥주)'을 선보일 예정. 힙스터들의 성지에서 이들이선보이는 신메뉴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연복표 특제 소스로 볶아낸 간장치킨과 양념치킨, 그리고 명불허전 No.1 메뉴 복만두까지 브루어리에 딱 맞는 메뉴들로 '켄터키 치킨의 나라' 미국에 도전장을 던진 '복스푸드'에 기대감이 커지는 바. 처음 맛보는 이연복의 두 마리 치킨 맛에 심지어 손가락을 쪽쪽 빠는 손님들이 대거 속출했다는 후문. 과연 코리안 소울푸드 '치느님'은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전략을 수정, '커스터마이징 짬뽕'까지 선보였던 복스푸드에 갑자기 짬뽕 주문이 몰리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이들의 세 번째 장사 결과도 함께 공개해 재미를 더한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오늘(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버스 노선입찰 준공영제’ 하반기 16개 노선 우선 달린다

경기도가 노선입찰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공공버스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 사업을 올 하반기 16개 노선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도는 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공공버스 새경기준공영제 도입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및 도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ㆍ김진일 도의원, 김도경 서울시립대 교수, 유정훈 아주대 교수,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 김점산 경기연구원 연구원,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대표, 경기일보 이선호 정치부 부장, 버스업계, 도ㆍ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노선입찰제는 공공이 노선을 소유, 경쟁을 통해 일정기간 노선운영권(한정면허)을 업체에 위임ㆍ운영하는 준공영제 방식이다. 이날 도는 우선 신도시 신설노선 및 반납노선 중 광역버스(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중 16개 노선을 선정하고, 올 하반기 노선입찰제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 사업 노선은 광주시 덕정차고지~범계역, 단국대~여의도 등 비수익 반납 및 폐선 노선 4개, 이천시 이천역~잠실역, 연천군 신탄리역~강변역 등 소외지역 배려 노선 3개, 의정부시 시외버스터미널~잠실역, 화성시 동탄2~잠실역, 파주시 운정~홍대 입구역 등 택지개발지구 신설노선 9개가 선정됐다. 새경기준공영제 운영 방식은 도에서 업무를 총괄하고 일선 시ㆍ군은 면허발급, 노선관리를 담당, 경기교통공사는 입찰, 정산 등 업무를 하는 등 도-시ㆍ군 -공사 간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경기교통공사가 설립하기 전까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입찰ㆍ정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공청회에서 서울 시립대 김도경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 도 시내버스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경기준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구체적인 준공영제 시행방안과 시행시 중점 검토사항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노선입찰제를 도입할 경우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민간이 운영해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질적 관리가 가능하다며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요구에 맞춘 탄력적 노선운영이 가능해 결국 도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이용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노선입찰제 기반의 새경기준공영제 도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는 신규 한정면허를 발급할 수 있는지, 노선입찰시 경쟁할 주체가 있는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일 도의원은 사업 확대시 예산 확보 방안과 버스운영체계의 근본적인 개선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선호 경기일보 정치부 부장은 노선입찰제 기반의 준공영제는 공공성, 재정 투명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버스 업체 독과점 해소 대책, 이용자 서비스 질 향상 계획 등 보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마련할 것이라며 공청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노선입찰제 기반의 새경기버스준공영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이인영 “국회 열자” vs 나경원 “野 국정파트너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취임 첫 일정으로 협치 행보에 나선 가운데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대치 정국의 정상화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회동은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감정의 골이 깊어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처음 대화를 시도하는 자리여서 이목이 쏠렸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 산불, 지진 (피해 복구) 등 국회가 반드시 정성을 쏟아야 하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의) 일이 있다며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생각하는 부분이 확대되면 좋겠다면서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추진과 관련) 어떤 것이 국민을 위한건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즉 한국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패스트트랙 철회 요구가 무산되더라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 법 등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의 세부 내용의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아울러 이날 이 신임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은 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역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주문을 쏟아냈다. 김 원내대표는 멈춰있는 패스트트랙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개헌 논의 병행을 요구하며 한국당을 향한 유화책을 제안했다. 지난해 12월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서명한 합의문에는 한국당의 요구가 반영된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 개정과 동시에 곧바로 권력 구조 개편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를 시작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를 병행한 협상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유도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이 신임 원내대표에게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설립을 요구했고, 윤 원내대표는 다음 주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선거가 끝나면) 여야 4당이라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을 해야 한다며 한국당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내비쳤다. 이처럼 패스트트랙 정국이 복잡다단하게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과 14일로 각각 예정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원내대표 선거를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현재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후보로는 손학규계로 꼽히는 김성식 의원과 유승민계의 지지를 받는 오신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신임 원내대표의 성향과 의중에 따라 향후 패스트트랙 협상의 명운이 갈릴 전망이다. 정금민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앞장 선 경비원 휴게시설 확보,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시행

경기도가 앞장서 강조한 경비원 휴게시설 확보가 정부 차원에서 이뤄진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환영 입장을 내비쳤다. 이재명 지사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도에서 시작한 작은 배려가 이제 전국 아파트로 확대된다며 우리 사회가 청소ㆍ경비 노동자들에 대한 작은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는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공동주택 사업자가 아파트를 지을 때 경비원과 청소원,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시설 설치를 반드시 만들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토부의 이번 결정에 앞서 도는 지난해 도 청사와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경비원과 청소원 휴게시설을 모두 지상화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경기도시공사 시행 공공주택 내 관리 용역원 휴게공간 확충방안을 마련해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용 도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현장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노력이 정부 정책으로 결실을 본 것이어서 적극 환영한다며 경비원이나 청소원도 존중받아야 할 우리의 이웃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경기도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현재 시행 또는 계획 중이거나 이미 입주가 끝난 아파트 등 모두 33개 단지 지상층에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경비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별도 택배 보관 공간도 확보할 예정이다. 여승구기자

공항고속도로서 연예인 사망… 의혹 증폭

지난 6일 새벽 시간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세운 뒤 하차했다가 뒤따라오던 차량 2대에 치여 숨진 20대 배우의 사망사고와 관련한 의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된 동승자 남편이 용변이 급하다고 했지만, 피해자 A씨(28ㆍ여)가 전체 3차로중 한가운데인 왜 2차로에 정차하고 차에서 내렸느냐는 것이다. 숨진 A씨도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신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9일 이 사고를 수사중인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는 피해자 남편의 진술을 확보하고 A씨도 함께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았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숨진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께였다. 사고 지점은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 개화터널 입구였다. A씨는 사고 직전 자신이 몰던 흰색 벤츠 C200 승용차의 비상등을 켜고 편도 3차로 중 한가운데인 2차로에 차를 세웠다. 이후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먼저 차에서 내려 갓길로 가는 모습이 인근을 지나던 다른 차량 블랙박스에 찍혔다. 남편이 차에서 내린 뒤 10여초가량 지나 운전석에서 내린 A씨는 차량 뒤쪽으로 걸어가 트렁크 앞에 멈춰섰다. 그는 트렁크 앞에서 몸을 12차례 숙이고 좌우로 흔드는 행동을 한 직후 뒤따라 오던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A씨 남편은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씨 남편은 가드레일이 설치된 갓길이나 가장자리 3차로가 아닌 고속도로 한 가운데 2차로에 아내가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2차로를 도로 끝 3차로로 착각해 한가운데 차로에 정차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A씨가 트렁크 쪽에 서서 몸을 12차례 숙이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에 제공한 다른 차량 운전자도 당시 차량 내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눌 때 토하는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남편과 함께 술을 마셨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남편은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면서도 아내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남편이 술을 마셨던 가게와 동석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또 A씨를 부검하는 과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도 측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하지만 A씨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는 사고 당시 녹음 기능이 꺼져 있어 A씨 부부의 대화는 저장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택시기사 B(56)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C(7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해당 고속도로의 제한속도인 시속 100㎞를 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두 차량의 사고 당시 속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 걸그룹 출신인 A씨는 TV 드라마영화연극에서 조연으로 최근까지 활동한 배우로 파악됐다. 남편과는 2개월 전인 올해 3월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알려진 이후 A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추모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경기지역 15개 광역버스 노조, 파업 결의…다음달 시내버스 노조 교섭 있어 파업 규모 커질 우려도

경기지역 광역버스 노조 15곳이 전원 버스 파업에 나서기로 결의하면서 이르면 오는 15일부터 광역버스 589대가 멈춰 설 전망이다. 더욱이 다음달 도내 36곳의 시내버스 노조도 임금 및 근로시간 교섭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파업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경기자노)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개 광역버스 노조(경기고속ㆍ파주선진ㆍ대원고속ㆍ대원운수ㆍ경기운수ㆍ경기여객ㆍ신일여객)가 재적조합원 대비 평균 99%의 찬성률을 보이며 파업을 결의했다. 앞서 나머지 8개 광역버스 노조(경남여객ㆍ경기상운ㆍ진흥고속ㆍ진명여객ㆍ신성교통ㆍ선진시내ㆍ보영운수ㆍ경기버스)는 전날인 8일 찬반투표에 나서 파업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15개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조 모두가 파업에 나서기로 결의, 이르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도내 71곳의 시내버스업체 가운데 절반가량인 36개 업체가 임금 및 근로시간 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들 시내버스업체는 준공영제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광역버스업체와 달리, 임금 조정과 인력 충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탓에 교섭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도내에는 오는 7월1일부터 주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해야 하는 300인 이상 사업장(21곳)이 전체 시내버스의 61%인 약 6천500대를 운행하고 있어 교섭결과에 따라 대규모 버스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도는 이들 업체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맞춰 격일제에서 1일 2교대제로 전환하려면 2천5004천 명의 버스기사가 충원돼야 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기자노 관계자는 경기도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조 15곳이 모두 파업에 동참하기로 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며 광역버스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노조의 교섭이 결렬되면 파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경기도, 공유수면 불법점유행위 6건 적발… 5명 형사입건 조치

허가를 받지 않고 바닷가에 건축용 토지를 조성하거나 불법으로 공유수면을 이용한 사람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안산, 화성, 시흥, 김포 등 4개 시 바닷가에서 불법 공유수면 매립이나 불법 사용행태를 수사한 결과 6건(5명)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ㆍ사용한 행위 2건, 원상회복 명령에도 처리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은 행위 4건 등이다. 주요사례를 보면 A씨는 화성시에서 펜션을 신축ㆍ분양하고자 토지를 조성하면서 본인 토지와 함께 인근 바닷가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해 적발됐다. 또 그는 다른 곳에서도 본인 소유의 토지에 해안데크를 설치하면서 인근 공유수면도 점용해 사용했다. B씨는 안산시에서 원상회복 명령을 받은 주거용 컨테이너를 식당 등으로 계속 사용해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이들 5명을 형사입건하고, 해당 공유수면을 관리하고 있는 시군에 통보해 원상회복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공유수면임을 알면서도 개인의 이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연안을 훼손하고 국유재산을 사유화하려는 비양심적인 행위자들이 이번에 적발됐다면서 불법적인 사익추구는 분야에 관계없이 경기도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지속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