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민원1회 현장방문처리제’ 시행…민원불편 해소

하남시는 민원1회 현장방문처리제를 실시해 민원인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국민신문고와 진정민원, 다수인 민원 등이 대상으로 다수 부서가 관련된 복합민원에 대해 주무 부서와 관련 부서가 함께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 시 민원인을 방문, 불편을 해소해 민원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현재 시장이 최근 월요 주간회의에서 “다수 부서가 처리해야 하는 복합민원 처리 시 책임 주무 부서를 지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는 여러 부서가 관련된 복합민원이 접수되면 부서별로 민원인을 방문해 불편을 초래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등 불만이 뒤따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시 민원여권과는 민원이 접수되면 민원 성격과 비중 등에 따라 주무 부서와 관련 부서를 정한다. 주무 부서로 지정되면 민원처리계획과 민원인 방문 면담 일시 등을 정한 뒤 관련 부서는 주무 부서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민원 해결에 나선다. 민원 처리 기한을 정해 신속성과 공정성, 책임성 등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서 간 업무 칸막이를 없애고 항상 주민과 민원인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인천, 尹 대통령 국정 지지율 40~41%

경기·인천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41%를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26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5일간(12월4주 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전국적으로 긍정 평가 41.2%, 부정 평가 56.6%, 잘모름 2.2%로 각각 나타났다. 경기·인천은 긍정 평가 40.5%로 전국 평균 보다 0,7%포인트 낮은 데 비해 부정 평가는 57.9%로 전국 평균에 비해 1.3%포인트 높았다. 잘모름은 1.6%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이며, 무선 97%와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3%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퍼플릭오피니언 의뢰로 지난 23~2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 42%, 부정 평가 56%, 잘모름 2%로 각각 조사됐다. 경기·인천의 경우, 긍정 평가 40%로 전국 평균 보다 2%포인트 낮은 데 비해 부정 평가는 60%로 전국 평균에 비해 4%포인트 높았다. 다른 정치 사회 현안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민주노총 재정 회계 투명성 강화’ 주장에는 찬성이 70%로 반대(22%) 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찬성 67%, 반대 2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의 거취와 관련, ‘대표직 유지’ 46%,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47%로 오차범위내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이 1%포인트 높았다. 이에 비해 경기·인천은 ‘대표직 유지’ 47%,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46%로 ‘대표직 유지’가 오차범위내에서 1%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100%)로 응답률은 2.4%이다. 자세한 사항은 KOPRA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포지역 일선 학교 재능기부활동 톡톡히 해낸 교육자원봉사자들

“버려지는 그림책을 새활용해 나만의 팝업북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심각해진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어 무척 뿌듯했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버려지는 그림책으로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재능기부 교육활동에 참여한 이명숙 교육자원봉사자(46)의 소감이다. 김포지역에서 다양한 재능을 보유한 교육자원봉사자들이 올 한 해 일선 학교에서 재능기부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활동을 톡톡히 해냈다. 교육자원봉사자들은 ‘새활용’, ‘수채화 캘리그래피’, ‘학교 원예’, ‘자이언트 플라워’ 같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문자격양성과정 및 학교 교육활동 사전 심화교육을 이수한 마을 교사, 지역활동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이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학교와 이들 교육자원봉사자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교육활동을 지난 6월과 11·12월 두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교육활동 수요조사를 실시해 16개교 40학급을 선정하고 김포교육자원봉사센터와 김포학부모지원센터의 교육자원봉사자 25명을 모집했다. 2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버려지는 그림책으로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그림과 캘리그래피로 꾸민 엽서를 활용한 미니 아크릴 풍선과 리스 칠판 만들기’, ‘다양한 종이류를 재료로 들꽃 바구니와 입체 꽃 엽서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생들과 소통했다. 김달희 자원봉사자(48)는 고촌초교 학부모회장 때 학교교육 재능기부를 위해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새로운 수업 내용을 고민하던 중 김포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의 교육자원봉사자 양성과정에서 수채화 캘리그래피, 샌드아트를 배웠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수업이 된 것을 보며 아이들에게서 더 행복한 마음을 선물 받았다”며 “교육자원봉사라는 보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 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포학부모지원센터의 수채화 캘리그래피와 자이언트 플라워 자격양성과정을 통해 재능기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미진 봉사자(56)는 “들꽃 바구니 만들기 수업에 아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덩달아 신이 났고 보람이 컸던 봉사였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올 한 해 재능기부 교육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감도 높게 나타났다. 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을 상대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87.5%, 만족 8.3%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95% 이상 나왔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자원봉사자 간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자원봉사센터를 활성화해 학교 현장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 개최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최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2022 QI(의료질 향상)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QI경진대회에는 총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3개팀(6병동, 7병동, 수술실)이 구연 발표했다. 심사는 주제의 적절성, 문제 개요 및 활동 목표, 활동 효과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최종 심사 결과 ‘간호사 인수인계 표준화 활동을 통한 간호사 만족도 증가와 환자 간호의 안전성 확보’를 발표한 7병동이 윌스으뜸상을 차지했다. 7병동은 인수인계 방법과 간호 계획표(카덱스) 정리 방법을 표준화해 정보 누락과 오류 건수를 감소시켰다. 윌스버금상은 '수술실 간호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세스 개선'을 발표한 수술실에 돌아갔으며 윌스아차상은 '간호 업무 콘텐츠 개발을 통한 간호사 업무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6병동이 수상했다. 1년간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펼친 외래간호팀, 비수술센터, 상담실, 임상병리실, 영상의학과, 운동재활센터, QI팀 등은 윌스참가상을 받았다. 이동찬 병원장은 “QI활동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끊임없는 개선과 노력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일 할 사람이 없다"…벤처천억기업도 인력난 '한숨'

#1.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벤처천억기업’ A업체(반도체)는 최근 인력 확보에 한계를 느껴 베트남에서의 100%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 A업체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하이엔드급 인력들이 용인시 기흥구 아래로는 내려오지 않아 저희도 채용이 안 되긴 마찬가지”라며 “어렵사리 신입을 뽑아 트레이닝을 시켜도 숙련자가 되면 더 규모 있는 기업으로 이직을 하기 때문에 이들이 오래 다닐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 경기도내 또 다른 ‘벤처천억기업’인 B업체(용인·디스플레이)도 만성적인 인력 수급 문제에 지쳐 5년 전 중국으로 생산 공장을 옮겼다. B업체 측은 “3~4년 전과 비교했을 때 지원자 자체도 30%가량 줄었다”며 “대학교와 협조해 디스플레이학과 학생들과 계약을 맺는 게 유일한 방법이지만 이마저도 학생 수가 줄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날고 기는 ‘1천억 기업’마저도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전국의 벤처천억기업 3곳 중 1곳이 경기도에 포진하며 사실상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지만, ‘일 할 사람’은 구할 수 없는 모양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벤처천억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739개사의 벤처천억기업 중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은 244개사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이때 벤처천억기업은 연매출 1억원이 넘는 기업을 말한다. 경기도의 해당 기업 수는 전국 1위 수준이며 다음으로 서울(177개·24%), 충남(50개·6.8%)이 뒤따른다. 지난해 기준 벤처천억기업의 전년대비 평균 매출 증가율은 22.5%로 나타났다. 또 이들이 고용한 인력은 전국 27만8천67명으로 전년대비 3만6천37명(14.8%) 늘었다. 업종별로 봤을 때 반도체, 전자부품, IT기반 서비스업 등 ICT기술과 연관 높은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매출 및 인력 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디스플레이나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선 여전히 인력 문제를 하소연한다. 특히 경기도에선 주력 산업으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이 만성적인 인력난을 앓고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반도체산업협회가 추산한 반도체 산업인력은 약 17만7천명이며, 10년 후엔 30만4천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배출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인력은 ‘연 5천명’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반도체 등 신산업은 시장의 성장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늘 인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시장 변화가 빠른 경기도에서 절실함을 느낄 것”이라며 “기업들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체육회장 당선인 인터뷰]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공약 충실히 이행해 안양체육 발전 이끌터”

“다시 한번 기회를 준 42개 체육 종목단체장과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대의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체육인을 위해 2기에 더욱 헌신하겠습니다.” 민선 2기 안양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된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67)은 “민선 1기에 이어 또다시 당선돼 기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론 책임감이 막중해 어깨가 무겁다”며 “안양시 체육인들께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이 순간부터 체육현장 속에 뛰어들어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인들과 함께 안양시 체육의 영광 재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면서 쌓인 과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안양시체육회관 건립, 체육박물관 설치, 엘리트 유소년스포츠육성기관 조성, 각종 전국대회 유치,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박 회장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날까지 안양시와 모든 정책을 협의하면서 지역 체육발전에 힘쓰겠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염원했던 안양체육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손잡고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체육인들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귀종 회장은 아시아 장애인태권도연맹 총재,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안양시체육회 부회장, 민주평통 부회장·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2020년 민선 1기 안양시체육회장에 당선됐었다.

[체육회장 당선인 인터뷰] 오광환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체육인 위한 맞춤 행정 전력투구”

민선 2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오광환 당선인(65· 전 기흥구체육회장)은 “체육회를 위해 혼신을 다할 생각이다. 용인 체육인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오 당선인은 지난 22일 치러진 용인시체육회장 선거에서 87표를 얻어 왕항윤(83표), 김도준(57표), 이한규(22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오 당선인은 “뜨거운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용인시 체육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용인 체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훌륭한 후보자들과 좋은 경쟁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당선인은 다섯가지 공약 실천을 통해 체육인의 이익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그는 “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와 기업간 일대일 매칭 사업 후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강좌 개설과 강습 프로그램 보급, 시민들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할인 정책을 펼치겠다”며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한 장학금 지급과 상해보험 가입 등을 통해 우수선수 육성과 보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지역 내 군부대시설, 연수원 체육시설 등을 용인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용인시와 협의해서 개방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타 특례시에 비해 체육 예산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시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부족한 예산을 반드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2022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11. 기후 위기 속 떠오른 ‘블루 카본’, 해양생태계의 중요성

기아 AutoLand 화성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기아 ECO 서포터즈’와 친환경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 소개할 팀은 박정배(25), 송재근(24), 성예지(21), 이소현(21), 김하영(20) 학생으로 구성된 ‘ESG 워너비’다. 이들은 ‘기후 위기 속 떠오른 ‘블루 카본’, 해양생태계의 중요성’ 보고서를 통해 기후 위기에 따른 해양생태계 보전 문제를 다뤘다. 이하 ESG 워너비 팀이 작성한 글. ■ 지구온난화가 일으킨 해양 생태계 변화 해양수산부는 지난 100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표층 수온이 0.67℃ 상승했고, 우리 연근해 수온도 1968년 이후 43년간 약 1.5℃ 상승했다고 전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용존 산소가 줄어들고 염분 농도가 높아져 어종분포, 어획량, 어종의 생태학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문제는 해양생물의 서식지 이동이다. 먹이가 풍부한 곳으로 서식지를 옮기는 해양생물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생물의 개체 수는 급감한다. 이런 상황에 수산업은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그 피해는 증가할 전망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해양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 ■ 블루카본 확충, 다시 보는 해양의 가치 정부는 2030년 해양수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70%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지난 9월15일 해양수산부는 ‘제4차 기후변화대응 해양수산 부문 종합계획(2022~2026)’을 통해 갯벌 및 바다숲 조성 확대 등 블루카본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루카본’은 갯벌, 바다숲 등에 서식하는 생물과 같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해수부가 내놓은 해양 수산 탄소중립 전환과 기후 위기 대비의 목표는 온실가스 흡수 및 전환을 위한 해양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 해양생태계 보전 위한 노력들 생태계 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실현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국내에선 화성 습지의 사례가 눈에 띈다. 습지 보호 구역 지정과 동시에 생물다양성을 보존한 곳으로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화성환경연합은 2015년 화성호 물새 데이터 조사 실시, 2017년 해양수산부 승인, 2018년 화성 습지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매향리 갯벌을 습지 보호 구역으로 지정 받았다. 이와 관련, 정한철 화성환경연합 사무국장은 “인류는 바다와 갯벌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해양, 갯벌의 존재들이 육지의 생명체를 부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사진=기아 AutoLand 화성 2022년 기아 ECO 서포터즈 ‘ESG 워너비’ 팀/ 정리=송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