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이천시노인복지관 부설 청미노인종합복지관과 청소년활동 및 지역 노인복지 교류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경규 청미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민동식 대한노인회 이천시장호원분회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서호택 청미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은 상호 교류활동을 통한 협력 프로그램(어르신 소통마당, 기관 협력 활동, 지역문화축제 상호지원 등)을 협력하며 관내 청소년활동 및 노인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통의 다양한 기관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기관 운영에 필요한 적극적인 인적·교육자원지원과 청소년활동 협력구축으로 유기적인 체계를 갖추어 공동협력 한다는 방안이다. 서호택 관장은 “이번 지역연계사업 협약을 통해 장호원 지역 내 다양한 지역유관 기관과 청소년 수련활동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청소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7기 그린리더 초·중급과정 양성교육’ 수강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그린리더 초·중급과정 양성교육’은 지구 온도의 상승에 따른 교토협약 등 이산화탄소 발생량 축소를 위한 기본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인식개선 및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신청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행정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팩스(031)636-2304)나 이메일(ic21@hanmail.net)로 9월 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서희평생학습센터 2층에서 9월 4일, 11일, 18일, 25일 등 매주 월요일 4일 동안 총18시간에 걸쳐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생 중 교육의 80% 이상 참여자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이천시 그린리더로 활약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가 남한산성의 야경을 명소화하고 남한산성의 역사 이해로 공직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남한산성 나이트 뷰 별빛 투어’를 진행한다. 시 공직자 4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남한산성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별빛이랑 달빛이랑, 함께해요 남한산성’이란 주제로 남한산성 북문에서 서문, 수어장대까지 문화관광 해설사의 역사 해설을 들으며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체험학습을 통한 직원 상호간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우리시의 대표 야경 명소로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평택당진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김두형 서장을 비롯한 최규호 평택경찰서장,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이강선 해양치안협의회 회장 및 외빈, 경찰관, 의경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경비정 P110정 취역식을 열었다. 이번에 취역한 P110정은 경찰관 및 의경대원 10명이 탑승하여 해상치안 확보, 선박 구조 구난, 응급환자 이송, 항만 방호, 불법 선박 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약 46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건조된 후 평택해경에 배치된 P110정은 배수톤수 50톤, 길이 28.7미터, 폭 5.4미터로 최대 28노트(시속 약 52킬로미터)의 우수한 기동성을 자랑하는 최신 경비정이다. 특히 바닷물을 흡입한 후 뿜어내는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갖춰 낮은 수심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김두형 서장은 치사에서 “서해 중부 해상은 국가 주요 임해 산업 시설이 밀집해 있고, 해상을 통한 무역량이 매년 증가하는 곳으로서 해상 치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해역”이라며 “이번에 취역하는 P110정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하고 강한 평택해경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최신 레이더와 위성 연동 항법장치를 갖춘 P110정이 배치됨에 따라 서해 중부 해역에서의 해상 치안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가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과 집행 주체인 공무원 그리고 이견을 조율하는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정책을 추진하는 ‘2017년도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대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2017년도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대상 공모사업’은 민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정책과 협업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받게 된 지원금은 신읍동 휴먼시아 아파트의 노인, 장애인, 입주민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주민 소통의 공간마련을 위한 휴먼시아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자리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휴먼시아 소담봉사단’을 구성하고 31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변긍수 시 민원토지과장은 “서비스 디자인 지원과제 특별교부세 선정에 따라 수요자인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현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가 의정 활동 자문을 위해 ‘용인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추천받은 전문가 1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문위원 자치행정위원회 소속으로는 김명돌 광교 세무법인 대표, 김도형 법무법인 원 소속 변호사, 김춘곤 단국대 경영대학원 주임 교수, 조익현 용인병원 유지재단 관리위원장이 위촉됐다. 복지산업위원회 소속으로는 김근홍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장, 김병량 단국대학교 부총장, 박종팔 송담대 교수, 백운수 미래 E&D 대표가 위촉됐다.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으로는 김태환 용인대 교수, 신상헌 ㈜명성건축사사무소 대표, 안치용 대한측량엔지니어링 대표, 이창호 ㈜상아 E&C 부대표, 정봉조 한국도로공사 책임연구원, 최연섭 세원건축사무소 대표, 한기석 강남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번에 출범하는 자문위원회는 시민의 다양한 행정욕구와 수준 높은 의정 활동 기대에 부응하고자 의원의 의정 활동에 관한 정책자료 제공과 대안의 개발 등을 지원ㆍ자문할 예정이다. 의장, 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선임되며, 위촉직 15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김중식 의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성숙한 의정 활동을 펼쳐주길 바라는 시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용인시의 미래를 위해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이나 의정발전 방안 등 고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자문위원회는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시의회 상임위원회 또는 시의회 의원이 의정활동상 자문이 필요할 경우, 위원회 또는 분과위원회로 구분해 각각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개최하며 회의 및 자문결과는 의장에게 보고한다. 용인=송승윤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는 지난 25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법무법인 로비즈(변호사 백주현), 법률사무소 율신(변호사 손영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군포경찰서 전담자문변호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을 통해 법률적 지식 부족과 경제적인 이유로 법률자문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사회적 약자 중 특히, 젠더폭력(성폭력,가정폭력) 및 학대(아동,노인학대) 피해자를 대상,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을 도와주고 법률자문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여성대상, 학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여 문제해결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젠더폭력 및 학대전담 변호사 활동은 군포경찰서 시범사업으로 다음달 1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1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 유충호 경찰서장은 “젠더폭력 및 학대 피해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범죄피해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보호를 위해 전문변호사의 법률자문과 도움이 필요하다” 면서 “명쾌하고 신속한 자문으로 내실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25일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역 내 200여명의 어르신들의 참여 속에 ‘2017 노인인식개선 찾아가는 영화제’를 개최했다. ‘당당한 그대! 군포시 어르신!’이라는 주제로 늘푸른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인문화활동단체인 영화도슨트의 순회상영회와 그에 대한 해설로 진행됐다. 상영영화는 ‘청춘꽃매’, ‘회상’, ‘말년의 틈새일’ 총 3편으로 남편과 사별 후 치매증상을 겪는 할머니부터 여든을 앞두고 있음에도 왕성한 노동력을 자랑하는 이야기까지 우리 주변 속 어르신들의 생생한 스토리를 담았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어르신 모두가 삶의 의미와 활력소를 찾으시길 기대한다”며, “고령화사회가 다가오는 만큼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지원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경기도 ◇4급(서기관) 승진 △도시재생과장 이귀웅 ◇4급(서기관) 전보 △공동주택과장 모상규
국민의당 안철수 신임 대표는 27일 "정부의 독선과 오만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다. 그것이 권력의 생리"라며 "이를 견제하는 것이 국민이 준 제1과제"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직후 수락연설에서 "깨어있고 견제하는 야당이 국민의당에 부여된 소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13명 대법관이 만장일치로 거액의 검은돈을 받았다고 한 대법원 판결까지 부정하며 큰소리치는 모습에서 독선에 빠진 권력의 모습을 본다"며 "총리가 짜증을 냈다며 오히려 짜증을 내면서 하루에 몇 개씩 평생 달걀을 먹어도 걱정 없다고 큰소리 치는 모습에는 코드인사가 부른 오만함이 보인다"고 여권을 겨냥했다. 안 대표는 "코드인사 등 모든 불합리에 맞서 싸울 것이며,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무능과도 싸울 것"이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갉아먹는 분별없는 약속, 선심성 공약과도 싸우겠다"고 밝혔다.이어 "일요일 밤 모든 채널을 독점해 국민에게 쳐다보라고 요구하는 정당이 돼서는 안 된다"며 "서툰 칼질로 교육현장이 힘들어 하거나 부동산 불안으로 서민이 한숨 쉬는 일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도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존재감을 잃은 정당은 덩치만 크지 제대로 된 야당이 될 수 없다"며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 야당이 아닌 건설적 야당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당의 노선에 대해서는 "실천적 중도개혁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배타적 좌측 진영이나 수구적 우측 진영에 매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갈등을 조장해 인기몰이를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실천중도의 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광야에서 쓰러져 죽을 수 있다는 결연한 심정으로 제2창당의 길, 단단한 대안야당의 길에 나서겠다"며 "실력을 갖추고 단호하게 싸우는 선명야당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통의 길이지만 선봉에서 싸우겠다. 적진에 제일 먼저 달려가 제일 나중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승리와 당 혁신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패하면 국민의당은 시들어 없어지고 국민을 업신여기는 적대적 공생과 담합의 정치가 활개를 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튼튼하게 살아나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국민의당을 전국 정당으로 키우고 17개 모든 시도에서 당선자를 내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선 패배는 분명한 잘못이지만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더 큰 패배다. 여러분이 다시 국민 속으로 뛰도록 정치적 생명을 주셨다"며 "다시는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혁신 방법으로는 "평당원들과 소통하는 정당으로 시스템을 정비하겠다. 인재를 영입하고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선거법 개정과 개헌에 당력을 집중해 국민의당의 기반인 다당제를 지키겠다고 안 대표는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전대에서 경쟁한 천정배 정동영 이언주 의원을 향해서도 "여러 조언을 잘 새기겠다.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수락연설 후 기자간담회에서 득표율이 과반을 겨우 달성한 것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다른 후보를 지지한 당원의 마음도 헤아리겠다"고 밝혔다. 대선평가보고서가 공개되지 않아 다른 주자들의 비판이 있었던 것에는 "최고위에서 의논해 보고서를 공개하겠다. 보고서 내용은 당 혁신에 참고하겠다"며 "최선을 다하면 대선 때 국민의당을 찍어준 700만명의 마음을 다시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