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대신해 지난 18일~20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펼쳐진 파주개성인삼 직거래장터의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을 예정이던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매년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인삼과 지역농산물의 높은 판매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축제다. 하지만 지난 달 발병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축제가 취소돼 인삼농가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자 김포파주인삼농협과 파주개성인삼연구회는 조금이나마 인삼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그러나 짧은 준비기간과 홍보를 하지 못한 상황 등으로 인해 관람객과 매출은 축제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조합은 내년엔 파주개성인삼축제를 더욱 철저히 준비해 축제장을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께 최고 품질의 6년근 인삼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재열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거래장터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파주개성인삼을 믿고 구매해 주신 소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가평군과 가평소방서가 상호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3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이선영 서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환경성질환에 노출되었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위협받는 소방공무원 및 가족을 위한 예방(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치료 및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소방공무원 4만8천98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조사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일반인보다 10배 높은 54.7%로 나타나면서 수면장애 및 우울증도 일반인 평균보다 두 세배 높게 발생됨에 따라 가평소방서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 및 응급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본 센터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난 7월 개관한 숲은 약속은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교육정보를 개발 보급함에 따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현대인들이 진정한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와 함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지하 1층에는 치유존, 남녀 샤워실 및 목욕 체험실이, 지상 1~2층에는 관리사무실, 세미나실, 건강관리실, 숲속식당, 명상실, 맑은 공기방, 피톤 치드방, 놀이방, 대강당 등이 마련됐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휴양 숙박시설인 3동 6실의 숙박동도 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센터가 소방관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장소로 많이 활용되고 소방서도 안전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숲의 약속이 아름다운 치유센터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 역사ㆍ문화 탐방프로그램으로 지난 18일 번천초 6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퇴촌면 도마리에 위치한 최항선생묘와 초월읍 서하리에 위치한 신익희생가를 방문했다. 이날 탐방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올바른 역사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지역학 강사의 해설과 함께 ▲최항선생 재실과 사당 견학 ▲잣나무길, 묘비 이야기와 묘역 견학 ▲신익희생가 견학 ▲추모비, 어록비 살펴보기 ▲소감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최항선생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대학자로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로 최항선생의 묘는 경기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됐으며 서거정이 찬한 신도비가 서 있고 600년 전의 석물이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다. 해공 신익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정치인이었던 인물로 신익희 선생의 생가는 경기도 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됐으며 생가 주변에는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담은 사진이 전시돼 있는 서하리 마을길 담장과 선생이 직접 쓴 어록담장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학습을 통해 교과서로만 배우던 역사교육을 보완하고 살아있는 역사체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청소년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우리지역의 인물과 역사를 탐구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역사탐방프로그램은 신립장군묘, 허난설헌묘, 신익희생가, 최항선생묘 등 4개의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초롱초롱동요학교는 2019 개나리전국창작동요축제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부르기 대회를 끝으로 성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창작동요축제는 공모전, 뮤직비디오대회, 부르기대회 세 가지 분야 행사를 통해 창작동요의 생산과 공연, 보급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공모 결과, 70곡이 접수돼 8곡을 선정, 보급한 가운데 전국 141개 팀이 보급된 곡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경연을 펼쳤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르기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12팀의 132명의 출연자와 250여 명의 지도자를 포함한 응원단, 공모전에 선정된 곡의 작사자 및 작곡자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2019 개나리전국창작동요축제 전반을 운영했고 소속 어린이들이 공모전에서 선정된 창작동요 8곡을 녹음해 만든 음원을 보급했다. 더하여 부르기대회에서는 초롱초롱동요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초롱초롱동요학교 서포터즈가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포토존 운영과 동요 이벤트로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를 주최한 개나리문화재단 송의섭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나온 동요가 교실에서 불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대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축제에 참가한 모두가 즐기는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초롱초롱동요학교 한초롱 대표는 2019 개나리전국창작동요축제는 그동안의 동요 행사와 다르게 기획된 부분이 많아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웠다. 선생님들이 동요를 손쉽게 아이들과 공유하는 것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고 많은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이 참여로 응답해 주셨다며 앞으로 동요 보급을 통해 학교 현장을 비롯한 어린이들과 선생님들께 도움을 줄 일들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2019 개나리전국창작동요 공모전 ▲대상=애벌레와 나비엄마(이수영 작사 김푸른 작곡) ▲작사가상=애벌레와 나비엄마(작사가 이수영) ▲우수상(7곡)=마음에서 마음으로(박소정 작사 박정순 작곡), 마음이 그리는 세상(김인주 작사 작곡), 무지개 꿈빛 바다(김민초 작사 작곡), 상상의 나라로(이상인 작사 조오령 작곡), 소풍가는 길(이하림 작사 윤대림 작곡), 안녕 내일 또 만나(이명선 작사 작곡), 화를 참는 법(정애나 작사 안진현 작곡) ◇2019 개나리전국창작동요 부르기대회 ▲대상=김제검산초등학교 라온소리중창단 ▲최우수상= 부산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부산교대부설초중창단 ▲개나리퍼포먼스상=태전초등학교 뻔뻔(Fun Fun) ▲우수상(9팀)=서울금나래초등학교 노래에 빠진 토끼들, 별내초등학교 별꿈중창단, 서울누원초등학교 누원드림중창단, 세종도원초등학교 도원사랑옵다, 유강초등학교 로뎀중창단, 김제검산초등학교 빛누리중창단, 부귀초등학교 꿈드림중창단, 반송초등학교 반송초중창단, 대화초등학교 레인보우예술단 ▲지도교사상=김윤희(김제검산초등학교 라온소리중창단 지도교사), 이현성(부산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부산교대부설초중창단 지도교사) 구리=김동수기자
구리경찰서 인창지구대는 본서 우리홀에서 김진홍 서장을 비롯 생안과장, 순찰팀장, 신임경찰관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발하는 신임경찰관들의 조기적응과 자녀들의 경찰관 생활 체험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손기영 인창지구대장의 경찰서지구대 생활 및 순찰팀장의 체험담 소개에 이어 신임경찰관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듣고 소통을 위한 토론회로 진행됐다. 또 신임 경찰관 부모들로부터 자녀 경찰관 생활에 의견 등을 듣는 등 귀중한 시간이 됐다. 간담회 마친 후 부모들은 경찰 112신고 및 상황을 총괄 관리 지령하는 112종합상황실 견학했다. 손기영 지구대장은 신임경찰관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 및 소통을 통해 직원들과 더욱 더 좋은 지구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양평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경찰서 3층 어울림 터에서 강상길 서장을 비롯해 정동균 양평군수, 조경현 양평소방서장,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최성호 경우회장, 홍재덕 경찰발전협의회장 등 협력단체장과 경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세영 정보보안과장에게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유재상 청문감사관과 양근 지구대 경위 이준권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여성청소년과 경위 최상덕 등 11명에게 경찰청장 표창, 생활안전과 순경 김진영 등 14명에게 경기남부경찰청장 표창, 수사과 경장 박진영 등 55명에게 경찰서장 표창 및 장려 장을 수여하였다. 이와 함께 남다른 애정으로 경찰행정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보안자문협의회 김수한 회장과 생활 안전협의회 김미애 님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33명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강상길 서장은 국무총리의 경찰의 날 축사 대독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적극적 협력과 범죄예방 활동을 함께 노력해 준 협력단체 및 20명의 시민 경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녕과 평온을 위해 300여 명의 양평 경찰은 청정 양평에 걸맞은 청정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치안과 민생안정을 위해 애써 주시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라며, 양평군과 경찰서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양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경현 소방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힘써 주시는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소방과 경찰이 함께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오산 세마동행정복지센터와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교지구대는 지난 22일 상호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교지구대는 세마동 관내 순찰 때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게 되면 세마동행정복지센터에 통보해 신속하게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선호 세마동장은 이번 세교지구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조속히 발견되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보람 있는 일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정식) 창립 1주년 기념식이 23일 오후 아름다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은 최용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장,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헌시낭송,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식 보훈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과 그 후손들이 존경 받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과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시가 23일 도시재생과 환경을 주제로 2019 고양도시포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박수현 유엔헤비타트 한국위원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도시재생, 기후?환경에 관심 있는 전문가, 일반시민 등 전국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사람과 공동체, 생태가 어우러지는 사회로 전환하는 것, 성장의 관성을 버리지 못하고 파괴를 거듭하는 허구에서 깨어나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도시의 결단을 제안한다며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고양도시포럼은 도시, 미래를 묻다-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도시재생과 기후,환경 등 2가지 세션으로 운영됐다. 세션별로 국외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 및 고양시 적용방안이 발표되고 발표 후 국내ㆍ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토론도 펼쳐졌다. 특히 도시재생과 기후ㆍ환경 분야는 최근 국내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분야로 영국 런던, 뉴질랜드, 독일, UNFCCC 등 국외 사례 및 정책동향을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2019 고양도시포럼은 그동안 형식적으로 개최되던 일반적 포럼과는 달리 지난 22일 세션별 국내ㆍ외 전문가가 고양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장항습지 등 여건 및 현황파악을 위한 현장답사가 선행돼 실효성 있는 고양 도시아젠다(Agenda)를 모색하는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김포한강신도시내 조성돼 있는 금빛수로 점검과 라베니체 수변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의정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신명순 의장과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배강민) 위원들은 김포한강신도시 금빛수로 주변 재해예방 및 편의시설 등의 공사 진행현황을 비롯해 내년부터 운영되는 라베니체 수로 내 수상레저시설 운영 계획을 청취한 후 라베니체 입점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의원들은 현장점검에 나서 수질개선 현장과 LED 경관조명 설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라베니체 수변상가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화거리 재정비사업 현장을 집행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보며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신명순 의장은 특화거리 재정비사업과 관련해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라베니체 상인분들 간의 이견이 있는데,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찾아가며 서로 입장차를 좁히고, 의회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빛수로는 1km에 걸친 상가 밀집지역(라베니체)을 포함해 2.7km에 걸쳐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일원 조성된 수변형 공원으로 주민 여가이용 장소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김포=양형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