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갑)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당선 시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23일 안양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권미혁 의원 등과 아름다운 당내 경선을 해 승리하면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당선돼 7선이 되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만약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이 된다며 국회의장이 돼 안양시민에게 은혜를 갚고 문재인 정부 후반기에 개혁이 완수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석현 의원은 마지막 도전으로 정상에 오른 뒤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민주당 일각에서 총선을 앞두고 중진 물갈이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의원의 이날 기자간담회는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밝히며 출마 의지를 분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아우디 A6'가 토스 행운퀴즈에서 문제로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토스 행운 퀴즈에서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은 무엇일까요?"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콰트로'이다. 한편, 토스 행운퀴즈는 토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돈을 상금으로 걸고 퀴즈를 만들어 정답과 맞춘 사람들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행운 상자를 제공한다. 장건 기자
국립청소년수련원을 경기와 서울지역 학교가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거리가 멀어 수도권과 가까운 경기북부권에 새로운 국립청소년수련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은 23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대한 국감에서 현재 국립청소년수련원이 전국에 총 5개나 운영되고 있으나, 서울 및 경기도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서 초중고 학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국립청소년수련원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평창) ▲국립청소년우주센터(고흥)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김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영덕) 5개 시설에 연간 40만명 이상의 초중고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이들 국립청소년수련원을 이용하는 학교단체의 지역 분포를 보면, 경기와 서울지역이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평균 18.8%와 19.7%를 차지하는 등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상황이다. 김 의원은 청소년수련원 모두 경기와 서울에서 매우 먼 곳에 위치해 있다면서 경기서울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편의와 건강을 위해서, 연천 등 수도권과 가까운 경기북부권에 새로운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최근 광릉 숲 인근 가구단지 개발과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에서 광릉 숲 훼손에 대해 전반적인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경기도와 함께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광릉 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광릉 숲은 2010년 국내 4번째로 지정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데도 불구하고 남양주시의 가구단지 조성, 의정부시의 소각장 건립 등 지자체의 광릉 숲 인근지역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광릉 숲 훼손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김한정 의원은 환경 및 지역개발 전문가가 참석해 우리나라 최대의 산림생물 보고인 광릉 숲의 가치를 논의하고, 개발위협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광릉 숲의 항구적 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허훈 광릉BR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김희채 국립수목원 광릉 숲 보전센터장, 이영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김한수ㆍ이유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김한정 의원은 광릉 숲 인근 가구단지 조성계획 백지화로 끝낼 것이 아니라, 개발위협의 원천적인 차단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 숲의 항구적 보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그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SK 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SK 아카데미에서2019년 동반성장데이를 열고 협력사와 함께 특별한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희 SK 하이닉스 CEO,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장(現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을 비롯해 100여 명의 동반성장협의회 소속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SK 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는 함께 조성한 5천만 원의 기금을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다. 기금은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행복GPS) 450여 개 구입비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SK 하이닉스가 후원하는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와 어린이합창단의 초청 공연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SK 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SK 하이닉스 혼자가 아닌 동반성장협의회와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부가 사회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남부 지역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500인의 시민영웅이 탄생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은 23일 오후 2시 5층 강당에서 올 해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시민들과 경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우리동네 시민경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4월부터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인검거, 사고예방 및 인명구조, 범죄예방에 기여한 시민들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민경찰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고, 이후 간담회 자리에서 시민경찰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경찰관들과 시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 날 추가로 우리동네 시민경찰 5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성범죄자 검거에 기여한 여성 3명과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를 도운 시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택시 기사가 그 주인공이다. 배용주 청장은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말처럼, 경찰의 힘은 시민들의 지지로부터 나온다며 가장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치안의 파트너로 삼아 공동체 치안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지난 4월12일 광명에서 금은방 귀금속 절도범을 붙잡은 고등학교 축구 선수 우의기군(성지고,17)을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한 후 현재까지 500명의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양휘모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22일 오후 러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 10곳을 초청해 병원 견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지난 20일 인천을 찾은 러시아 현지 여행업체 관계자 10명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인공지능 암센터와 방사선 암치료센터, VIP검진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견학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7월 인천시 인증 제1호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국내 최초의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러시아어, 몽골어, 중국어, 영어가 가능한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16명의 직원이 외국인 환자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언어권 국가에서 찾아온 암 환자 등 중증 환자 비중이 높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러시아아권에서는 암 치료를 위해 찾는 환자들의 방문이 꾸준한만큼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발전 전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법인 고액 기부자클럽을 선보이며 나눔문화 확산에 나선다. 인천적십자사는 23일 오후 3시 지사 4층 강당에서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론칭식 및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RCSV란, 법인 대상 사회적 가치 인증프로그램을 말한다. RCSV에 참여하게 되는 기업은 1억원부터 100억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은 RCSV 론칭식 후 인증패를 받는다. 이번 RCSV에는 현대유비스병원을 비롯해 한림병원, 인천도시공사, 라인테크닉스, 영림목재주식회사, ㈜송도디앤씨 등 인천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기부에 앞장선다. 이날 RCSV 론칭식에는 작은 음악회가 함께 열렸다. 고액후원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는 가을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작은 음악회에는 인천연화초 6학년 심지후 학생을 비롯해 태선이 바이올리니스트, 이도형 바리톤, 김경아 명창 등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경호 지사회장은 인천지사에서 새롭게 론칭한 RCSV 프로그램에 인천 관내 여러 기업체들이 적극 동참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아름다운 기부에 참여해준 법인 대표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경호 지사회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본사 김윤희 부회장, 봉사회 홍희자 상임고문 등 내외빈 및 고액후원자, RCSV 신규 가입기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희기자
인천 중구는 오는 3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올포유(All For You) 채용박람회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019년 마지막 채용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체는 영종지역 상주기업으로, 모집분야는 항공물류면세지상조업미화 등이다. 구는 구인을 원하는 20여개 기업체와 취업이 절실한 지역 주민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 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가 추진 중인 영종 일자리프로젝트 중 하나다. 특히 올 1~6월 지역주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67명의 취업실적을 올릴 만큼 활성화한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구는 2019년 채용목표치(500명)를 넘어선 553명이 채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마지막으로 영종 일자리프로젝트 시즌2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며 더 발전적이고 진화한 2020년 행사를 준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안겨주는 일자리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평화사랑 그림 그리기 국제대회의 본선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평화문화의 선도자로 키워나가고자 기획된 국제대회다. 전 세계 30개국, 41개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의 손편지, 나라사랑, 평화사랑, 무기근절을 주제로 6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 예선을 통과한 각국의 작품 3점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대상을 받은 윤하은양(부일전자디자인고)의 작품은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전쟁과 죽음의 세계를 빛과 무지개로 뒤덮는다는 주제로 구도, 색감 등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몽골의 엥흐투르 아누-우진(초등부), 아르메니아의 밀라나 마르티로시안(초등부), 미얀마의 ? 노 체리(고등부) 3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인도네시아의 제니퍼 셰론(초등부), 미얀마의 노 사 세포(초등부), 파키스탄의 파티마 요우사프(중등부), 인도네시아의 케나드르 디 푸트라(중등부), 태국의 푼나빗 물폰(고등부), 몽골의 엥흐자르갈 알타이바타르(고등부) 6명이 받았으며, 인도네시아의 치아라 르세벨르 리사팔리 등 35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는 대상에게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은 각 20만원, 우수상은 각 10만원을 지급한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세계 평화문화를 만들어가는 아주 뜻 깊은 행사였다며 국제적인 행사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북녘 땅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사에는 이양형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 황순규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프레드릭 쿠톤 프랑스 건축가가 참여했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