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도담학교(교장 장은주)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운영한 겨울방학 늘해랑학교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는 양주도담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교육활동, 지역사회 내 체험활동,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활동으로 진행했다. 늘해랑학교는 지난 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요리, 공예, 체육, 여가활용, 미술치료, 롯데월드ㆍ서울시민 안전체험관 방문, 양주유스앙상블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양주도담학교 교사 4명이 담임제로 학급을 관리하고, 체육활동 위탁 전담강사 1명, 음악활동 위탁 전담강사 1명, 사회복무요원 11명, 특수교육 지도사 2명, 자원봉사자 2명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늘해랑학교에 참가한 고등학교 이모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매일 만나서 함께 체육활동, 음악활동, 공예활동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롯데월드에서 여러 놀이기구를 타 재밌었다고 수업 활동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장은주 교장은 앞으로도 방학 중 장애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이종현 기자
2020-01-20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