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휠마스터 직업훈련 개시… “신종 직무 개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황인창ㆍ이하 센터)는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휠마스터 직업훈련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휠마스터는 대형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공단과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연계해 개발한 직무로, 휠체어를 분해해 청소 및 재조립을 통해 안전성과 위생 관리를 제고하는 신종 직무다. 휠마스터 직업훈련기간 동안 투입되는 비용은 전액 공단이 지원한다. 황인창 센터장은 이번 직업훈련은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직무훈련 과정으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훈련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도내 4만7천여 명에 달하는 발달장애인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분야 개발을 추진 중이며, 휠마스터 이전에도 ▲스팀세차 ▲제과제빵 ▲상품정리 및 포장 ▲사내 우편물 배송 ▲구내식당 보조 ▲사무보조 등 직무에 훈련생을 취업시킨 바 있다. 이연우기자

화성시,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하는 `꿈나래 청년 구직활동 패키지' 실시

화성시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꿈나래 청년 구직활동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도입한 시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정장부터 헤어 메이크업, 증명사진까지 풀 패키지로 지원한다. 시는 1천468만7천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385건의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3천300만 원으로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이번 지원은 정장 대여비용(3만9천 원~3만5천 원), 헤어 메이크업(남성 7만 원, 여성 8만 원), 증명사진(3만 원) 등 1인당 13만4천 원에서 14만9천 원까지 풀 패키지로 편성됐으며, 풀 패키지 이용 시 1인당 총 2회 지원받을 수 있다. 각 구성별로는 1회씩 적용되며 최대 6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화성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에서 만 39세 구직 청년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는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박형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위해 시가 서포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구직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청년 구직활동 패키지 꿈나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文 대통령, 신임 비서관 인사…김유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발탁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여성가족비서관에 김유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55) 등 5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또 균형인사비서관에 김미경 변호사(45) 재정기획관은 조영철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60), 사회적경제비서관에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51), 기후환경비서관에 김제남 전 국회의원(57) 을 각각 발탁했다. 김미경 균형인사비서관은 서울 수도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에서 조직상담학 석사를 취득했다. 조영철 재정기획관은 서울 한영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앞서 국회사무처 예산분석관, 국회 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김기태 사회적경제비서관은 진주 대아고, 서울대 농업경제학을 졸업했다. 앞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은 은광여고, 덕성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녹색연합 사무처장을 거쳐 지난 19대 국회에서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국회 기후변화포럼 연구책임의원을 맡기도 했다.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은 안양여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을 맡기도 했다. 또 경기도의회 부의장,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해인기자

의왕의용소방대 연합회장ㆍ대장 합동 이ㆍ취임식

의왕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최근 의왕소방서 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 대강당에서 개최한 행사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장태환 경기도의회 의원, 송광의 부의장, 전경숙ㆍ이랑이ㆍ박형구ㆍ윤미경 시의원, 한남호 경기도연합회 남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원수 남성연합회장과 성명자 여성연합회장 겸 고천의용소방대장, 전영배 부곡남성의용소방대장, 김상원 백운남성의용소방대장, 안유미 백운여성의용소방대장이 각각 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장 자리에서 이임하며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이경돈 고천남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해 이수자 고천여성의용소방대장, 하금종 부곡남성의용소방대장, 강철호 백운남성의용소방대장, 서찬숙 백운여성의용소방대장이 새로운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으며 강철호ㆍ이수자 대장이 각각 남성ㆍ여성연합회장을 겸하게 됐다. 홍장표 서장은 민간 자율안전체계 구축과 내 고장 안전 지킴이로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의용소방대는 필수불가결한 위치에 서 있다며 의왕의 새로운 안전 지킴이로 항상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인천시, 대형건설사와 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 35곳에 지역업체 참여 논의

인천시가 대형 건설사들과 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논의하는 등 건설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20일 지역 내 대형건설사 10곳 임원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지역자재인력장비 사용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을 비롯해 인천에서 많은 건설사업을 하는 한양삼호진흥기업일성건설대우산업개발유승종합건설동우개발영동건설풍창건설국원건설 등이 참석했다. 시는 참석 업체에 지역업체의 원하도급 수주실태를 개선을 강력히 주문했다. 시는 먼저 하도급 비율 70% 이상을 목표로 10개 대형건설사의 지역 내 주요 35곳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계획을 들은 뒤, 인천업체의 수주 확대에 협조를 구했다. 또 각 건설현장의 참여 근로자, 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서강원 건설심사과장은 앞으로 신규 발생하는 건설공사 등에 있어 관련협회 및 시행시공사와 함께 합동 세일즈, 현장간담회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요청에 건설사들도 건설현장별로 지역업체의 참여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관련협회의 추천 등을 통해 우수한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2020년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지역 내 신규 공사의 감소로 지역 건설산업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곧 전국의 대형건설사와 함께 협력 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