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OCN 오리지널 '구해줘2' 출연 확정

배우 조재윤이 '구해줘2' 출연을 확정했다. 조재윤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에서 파출소장 신필구 역을 맡았다. 신필구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죽음을 겪은 후 많은 심경의 변화를 맞는 인물로 월추리의 한 마을에 온 김민철(엄태구), 최경석(천호진)과 엮이게 된다. 조재윤은 앞서 사이비 종교를 다루며 인기를 끌었던 '구해줘'에서 독보적인 악역 조완태를 연기, 그 자체로 소름 돋는 캐릭터를 완성한 바 있는데 '구해줘2'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를 찾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조재윤은 최근 종영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 서울 용산 경찰서 지능팀원으로 수사에 참여해 경찰들의 생활과 애환을 담아냈다. 이어 '구해줘2' 속 파출소장 신필구를 연기하게 된 조재윤은 실제 경찰의 삶을 몸소 경험했기에 캐릭터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해줘2'는 사이비 종교로 인해 혼돈에 빠진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17년 방영돼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구해줘'를 뛰어넘는 시즌2로 기대를 모은다. 장영준 기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대비 총사업비의 50% 국비로 지원해야

양주시의회(의장 이희창)는 20일 제303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중앙정부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도시 골격을 형성하는 주요 도로와 주민의 행복추구권 증진에 기여하는 도시공원을 선별해 총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덕영 시의원은 199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결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매수청구권과 일몰제 도입에도 불구 장기미집행 시설을 해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자체의 재정여건 때문이라며 양주시의 경우 2020년 7월 실효 대상시설 96개(58만2천290㎡)의 추정 사업비가 2천842억 원으로 실효기간이 1년 4개월 남은 현 시점에서 시 자체 재원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일괄적으로 일몰제가 적용될 경우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며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으므로 중앙정부가 책임의식을 갖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일몰 해결을 위해 국비 지원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안순덕 시의원은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공무국외여행규칙 표준안에 부합하도록 양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 규칙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된 규칙안은 공무국외심사위원회 정수(7인 이상)와 민간위원 비율을 확대하고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출장 중 부당하게 지출된 경비를 환수 할 수 있도록 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