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전현무가 강아랑이 SNS에 예쁜 사진만 올린다고 폭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김태균 김경식 임하룡 강아랑 문희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강아랑이 한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중국에서 '한국의 예쁜 기상캐스터'로 유명하더라"라고 소개했다. 이에 강아랑은 "사실 최근 SNS 해킹을 당한 줄 알았다"며 "댓글에 해외 언어로 댓글이 달리더라. 알고 보니 대만 중국 일본에 캡쳐 사진이 돌면서 '한국의 예쁜 기상캐스터' 기사가 났다고 하더라. 그걸 보고 찾아왔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현무는 "제가 강아랑 SNS 팔로우를 하고 있는데 본인이 예쁜 사진을 많이 올린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그걸 왜 팔로우 해?"라고 지적하자 전현무는 "미안합니다"라며 급 사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아랑 기상캐스터가 방송 중 눈물을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장건 기자
수도권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 등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기도 곳곳에서 온열 환자가 속출했다. 5일 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도가 온열 환자 감시 체계를 가동한 5월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도내에 발생한 온열 환자는 모두 47명이다. 증세별로는 열사병 10명, 열탈진 30명, 열경련 5명, 열실신 2명으로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연령별로는 10대 11명, 20대 8명, 30대 5명, 40대 6명, 50대 6명, 60대 5명, 70대 3명, 80대 이상 3명이다. 지난 한 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 환자는 사망자 5명을 포함해 942명이었다.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책을 시행 중인 도는 폭염 특보 발령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응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폭염 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섰다. 또 그늘막, 쿨링 포그(인공안개 분무장치) 등 생활밀착형 폭염대응시설을 지난해 1천276곳에서 올해 2천786곳으로 확충했다. 무더위쉼터는 지난해 6천917곳에서 올해 7천31곳으로 늘리고 냉방비를 지원하는 한편,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매트리스 1만1천500개, 침낭 500개 등 방재비축물자를 제공한다. 홀몸노인(4만여 명),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5만여 명) 등 폭염 취약계층 주민에게 안부 전화와 방문 건강 확인 등 맞춤형 건강관리보호 활동도 한다. 이 밖에 도는 노숙인 밀집 지역, 영농작업장, 건설현장 등 온열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도로 물뿌리기 등을 통해 열기를 식혀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김해령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창)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육청 대강당 및 카페앤갤러리 협의실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00여 명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학생, 교원,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남양주시 및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 지역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진 다문화가정 진로박람회는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송라초, 천마초 등의 다문화 특별학급 운영교를 비롯해 동화고, 경복대, 남양주폴리텍대 등이 진로진학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018년에 이어 남양주시 경찰서,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등의 유관 단체가 참여하고, 한누리다문화 사회적 협동조합ㆍ미래에듀 사회적 협동조합 등의 새로운 시민 단체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현직 상담교사들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문화 교육의 방향ㆍ교육과정 및 학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적성 및 직업에 대한 이해 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주창 교육장은 모든 이들의 다원성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은 교육의 공공성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 간 연계를 통한 다문화교육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일반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활목공과정을 8일부터 12까지 5일간 운영한다. 생활목공 교육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여가와 취미생활로 목공을 배우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우 인기 높은 과정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회 700여 명이 산림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본 교육과정은 국산목재 활용 촉진과 국민정서 함양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숲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취미생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목공디자인 기초와 간단한 공구 사용법을 익힌 다음 소탁자 서각작품, 자연공예 등 소목공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상만 원장은 생활목공 체험 수요확대에 맞춰 앞으로도 국민에게 우리 목재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괴물'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0승과 개인 통산 50승 동시에 달성하고 위대한 전반기를 마쳤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한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채우고 5-0으로 앞선 6회 말 2사 2루의 타석에서 카일 갈릭으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5-1로 승리함에 따라 류현진은 지난달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래 5번째 도전 만에 10승(2패)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빅리그 진출 2년 차이던 2014년 10승 5패를 거둔 이래 5년 만에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아울러 데뷔 7시즌 만에 박찬호(124승), 김병현(54승)에 이어 역대 코리안 빅리거 세 번째로 통산 50승(30패)도 이뤘다. 빅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는 다저스의 시즌 60승(29패)째를 자신의 손으로 쌓은 류현진은 화려했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1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 팀 선발 투수로 '별들의 무대'에 데뷔한다. 류현진은 이날 안타와 볼넷을 3개씩 허용하고도 한 점도 주지 않는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찍었다. 투구 수는 89개였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83에서 1.73으로 더욱 떨어졌다.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지난 두 차례 연속 등판에서 약간 흔들렸던 류현진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선 어느 때보다 신중한 투구로 10승 달성에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샌디에이고 오른손 타자들을 경계한 탓에 류현진은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볼넷을 3개나 허용했다. 류현진의 한 경기 볼넷 3개는 지난해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래 1년 3개월 만이다. 매니 마차도를 유격수 직선타로 요리하는 등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로 1회를 마친 류현진은 2회 선두 프란밀 레예스에게 좌익수 앞으로 가는 첫 안타를 맞았다. 1사 후 윌 마이어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수비 시프트 탓에 내야 땅볼을 유도하고도 두 번이나 병살 기회를 놓쳤지만, 오스틴 헤지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2회도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3회 2사 후 에릭 호스머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마차도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두 번째 위기를 맞았다. 2루수 맥시 먼시가 대시해 마차도의 힘없는 타구를 잡은 뒤 1루에 악송구해 2사 1, 3루로 상황이 돌변했다. 기록원은 내야 안타와 먼시의 송구 실책을 동시에 줬다. 고비에서 류현진은 '전가의 보도' 체인지업을 던져 레예스를 1루수 땅볼로 잡고 불을 껐다. 류현진은 4회 2사 후 이언 킨슬러에게 볼넷을 줘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볼넷 2개를 허용했다. 그는 전날까지 올 시즌 등판한 16경기에서 연속으로 볼넷 1개 이하만 내줘 1920년 이래 내셔널리그 투수 중 이 부문 최장 기록 2위를 달렸다. 1위는 199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개막 이래 20경기 연속 볼넷 1개 이하만 허용한 보브 툭스베리다. 야수진의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해 23회에 공 42개를 던진 류현진은 커브 등으로 볼 배합에 변화를 준 4회부터 투구 수를 급격히 줄여 5회엔 공 10개로 땅볼 3개를 잡아내며 쉽게 끝냈다. 류현진은 6회 선두 타자 마차도에게 이날의 세 번째 볼넷을 내줬지만, 레예스를 2루수 병살타로 엮은 뒤 헌터 렌프로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고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2회 맥스 먼시의 우월 솔로 아치로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투수 디넬슨 라메트에게 꽁꽁 묶였다가 5회 맷 비티의 안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 러셀 마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황금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이 풀 카운트에서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다저스는 1사 만루에서 족 피더슨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타점으로 추가점을 뽑은 뒤 알렉스 버두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 주포 코디 벨린저는 6회 우측 스탠드에 떨어지는 솔로 아치로 시즌 30번째 홈런을 장식했고, 크리스 테일러가 5-0으로 도망가는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이연복 사단이 기부금 2배 미션에 성공해 1,486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는 복수푸드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먼저 복스푸드의 재료 값을 뺀 순이익은 484만 원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존박이 의구심을 보였고, 결국 입국 날 아침 허경환이 돈 봉투를 들고 제작진을 찾았다. 허경환은 "이게 카드 매출인데, 3일 전 제작진에게 중간 정산된 현금을 받았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너무 큰돈이라 캐리어에 따로 보관했었다"며 뒤늦게 돈을 찾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가 가져온 돈은 2,297달러. 총 순이익은 743만 원이었다. 여기에 먹퀘스트 성공으로 기부금 2배를 달성하면서 복스푸드 멤버들은 1,486만 원을 전세계 빈곤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처 내놓지 못한 마라 떡볶이와 감자핫도그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장건 기자
솔로 가수 소리가 매혹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몰레엔터테인먼트는 5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소리의 세 번째 솔로곡 'I AM NOT ALON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소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 담겨 있다. 티저 속 소리는 커다란 무대를 꽉 채우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소리는 이번 컴백에서 음악뿐 아니라 비주얼 적으로도 변신을 시도했다.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맨발로 무대에 선 소리. 그는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콘셉트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소리는 앞서 발표한 다양한 솔로곡들을 통해 '성장하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신예 프로듀서 Folded Dragons(본명 Albert Pan)와 함께 손잡고, 색다른 퍼포먼스를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소리의 세 번째 솔로 곡 'I AM NOT ALONE'은 오는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고막여친' 이시은이 '절대그이'에 애절한 감성을 불어넣었다. 이시은은 지난 4일 오후 6시 공개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의 여덟 번째 OST '에러(Error)'의 가창자로 참여했다. 이시은의 목소리로 탄생한 'Error'는 극중 남주인공 여진구(영구)와 여주인공 방민아(엄다다)의 사랑 전개를 담아낸 넘버. 방민아를 향한 여진구의 사랑이 커져갈수록, 뜻하지 않은 오류가 생기는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시은 버전의 'Error'는 피아노 하나로만 이어지는 간결한 편곡을 사용해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의 매력을 살려냈다. 이와 함께 보컬 노아(Noah)의 Male Ver.과 'Error'의 작곡가 LoF!가 직접 부른 Vocoder Ver. 역시 공개돼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시은은 소속사 HF뮤직컴퍼니를 통해 "오랜만에 OST로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작품에 목소리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절대그이' 시청자 여러분들은 물론 음악 팬분들도 'Error'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시은은 SBS 'K팝스타' 시즌5 톱4 출신의 가수로 지난 2017년 정승환과 함께한 '눈물나게'로 정식 데뷔, 이후 다양한 곡들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싱글 '한강에서'를 발표했으며 MBC 드라마 '아이템'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영준 기자
5일 오전 9시34분께 화성시 남양읍 한 고철 재활용 업체에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3대와 소방대원 54명을 투입해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폭염으로 인해 고철 철관속에 남아있던 기름이 자연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 기자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장동민이 솔비 300평 카페 운영에 대한 조언을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에서는 가수 솔비의 300평대 카페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는 "원래는 간장게장 집이었는데 개조를 했다"라며 "작업실이기도 하고 카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험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겐 노후 보장용이다"라고 덧붙였다. 솔비는 "방송에서 번 돈을 카페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지만,매출이 적은 날에는 손님 두 팀이 오는 등카페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장동민은 "그간 여러 사업을 해본 결과 빨리 문을 닫는 게 좋다. 방송에서 번 거 카페에 쓴다고 하는데 적자가 연장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는 주인공의 일상 영상을 관찰하고 그의 최측근 관계자(관계자 팀)들과 그와 일면식이 없는 패널단(비관계자 팀)이 팀을 나눠 주인공의 행동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