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공항산업 신기술전'…구본환 "중소기업 기술 적극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가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에 나섰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공사 동관 대강당에서 2019 공항산업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공사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 신기술협회가 주관한 행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33개사를 포함해 토목, 건축, 전력, 교통 등 공사 발주부서 담당자 및 자회사,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비티엔지와 ㈜네오브릿지, 뉴콘텍이앤씨㈜ 등 전시회 참여 업체들은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구조물 도장공법을 비롯, 근로자 위치와 환경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또 참여업체와 신기술 수요자 간 기술상담과 구매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공사는 앞으로 공항산업기술연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이 인증된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테스트 베드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할 방침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정경제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강화 남산에 근린공원 조성된다

인천 강화군 강화읍 남산에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강화군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195억 원(시비 50%, 군비 50%)을 들여 강화읍 신문리 산 14-1번지 일원에 102,541㎡(약 31,018평)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남산 근린공원은 1972년 공원으로 결정됐지만, 오랫동안 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조성이 미뤄 왔다. 이에 군은 2020년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해제(일몰제)를 앞두고 도시 난개발을 우려해 공원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거점공원 조성을 골자로 하는 근린공원 조성계획(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일부 구역에 대한 협의보상도 병행할 방침이다. 남산공원에는 피톤치드 길, 풍욕장, 족구장, 자연형 놀이터, 야외무대, 다양한 테마정원(산수 국원, 상록원 등), 쉼터 및 전망데크 등 특화된 자연 친화적인 시설이 들어선다. 유천호 군수는 녹색 건강 도시를 만들려고 남산공원뿐만 아니라 갑곳공원, 관청공원, 북산 공원 등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며 본 사업들을 통해 강화읍 도심지가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의동기자

인천 계양구, 베드타운 넘어 경제자족도시 발돋음 위한 사업 순항

인천 계양구가 베드타운을 넘어 경제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7일 계양구에 따르면 구는 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인 서운일반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 때부터 경제자족도시를 강조하면서 서운일반산업단지를 조성에 힘써왔다. 구는 서운일반사업단지 조성으로 1만 명 이상의 고용과 약 5천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운일반산업단지에는 지난달 기준 11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앞으로 60개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또 제2산업단지인 계양산업단지 설계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용역을 마친 뒤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토지보상, 분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가 3기 신도시 조성에 포함된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계양 태크노밸리 사업을 단순히 아파트 공급을 통한 인구 유입에만 그치지 않아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경제 자족도시에 이어 교육문화도시를 위한 각종 정책도 추진된다. 구는 지난해 1월 인재양성장학재단을 설립해 7월 현재 출연금 30억원과 기탁금 2억 5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박 구청장은 2022년까지 100억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햐ㅐ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이밖에 구는 영유아청소년여성노인 등 계층생애 단계별 맞춤형 복지를 시행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등 선제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계양구의 주인인 구민이 동네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치력 강화를 높이려한다며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운영을 통해 구민과의 공감행정을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구의 잠재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시고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송길호기자

인천 중구, 청년 김구 역사거리 만든다

인천 중구가 지역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5일 중구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청년 김구 역사거리 및 홍보관 조성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중구 주민이 참여한 주민설명회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청취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중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인천감리서 터, 탈옥 경로, 축항 노역길 등을 고증해 백범 김구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백범 김구 선생과 인연이 있는 인천감리서 터 주변을 정비하고 신포동 문화의 거리 로터리부터 성신아파트 앞까지 약 200m에 이르는 테마거리와 독립운동 홍보관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구는 지역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원도심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김구 선생은 1919년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지냈으며 1931년 한인 애국단을 창단, 활동을 지휘했다. 이후 1940년 임시정부 주석에 오르는 등 평생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김구 선생은 인천과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차례 인천에서 투옥 생활을 한 김구 선생은 광복 후 귀국해 지방 순회 때에도 인천을 가장 먼저 찾아 내 인생에 남다른 곳이라고 말했다. 1997년 인천대공원에는 김구 선생과 그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의 동상이 세워지기도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구에 숨겨져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김구 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남동구, ‘어린이 생활 속 웹툰 안전지킴이 일기장’ 배포

인천 남동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조기정착을 위해 어린이 웹툰 및 생활 속 안전지킴이 일기장 5천 부를 제작해 지역 내 38개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일기장은 안전 웹툰과 함께 생활계획표, 안전수칙, 실천일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구는 여름방학 동안 부모님과 함께 물놀이 안전, 놀이기구 등 테마별 안전수칙을 실천하고 체험형 일기를 쓰도록 유도해 일상생활에서 위험상황 대처 능력을 한 단계 성숙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구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안전지킴이 일기장 배포로 어린이 안전의식이 조기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예방법을 생활 속에서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책자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고, 필요하다면 교육도 병행해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해 느끼고 생각한 것을 엿볼 수 있는 안전지킴이 일기 쓰기 공모도 추진한다. 남동구 지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구에서 배포한 안전지킴이 일기장의 안전수칙을 여름방학 동안 실천하고 느낀 점을 일기로 써서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9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학교로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응모자격, 응모방법, 시상 등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홈페이지 알림마당 새 소식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기자

옹진군 백령도, 미스트롯 공연 성황리 마쳐

인천 옹진군이 최근 백령도 종합운동장에서 내일은 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12인의 트롯 여신은 공연에 앞서 경로당과 요양원을 방문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안마와 말벗과 흥겨운 노래를 선물했다. 공연시작 1~2시간 전부터 공연장은 백령면 주민과 관광객들로 가득 메워졌다. 또 공연장 앞에선 백령면 부녀회원 20여 명이 해삼과 장어볶음, 홍어 찌게 등을 조리해 공연장을 방문한 이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했다. 우금옥 백령면 부녀회장은 미스트롯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에 공연 1주일 전부터 주민들이 들떠 있었다며 그동안 백령도에서 볼 수 없는 공연이 지역에서 열려 함께 축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음식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은서(77) 백령면 노인회장은 TV에서 봤던 유명가수들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공연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장정민 옹진군수와 군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의 추억이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중 하나라고 했다. 이에 대해 장정민 옹진군수는 미스트롯 공연 내내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군민들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경험을 해드리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수원시, ‘카톡 친구’ 40만 명 돌파 기념 ‘무비 데이’

수원시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4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5일 수원 남문 메가박스에 카톡 친구 400명을 초대해 무비 데이 행사를 열었다. 무비데이는 수원시 카톡 친구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하는 수원시 카톡친구 DAY의 하나다. 관람료 2천 원(1인)으로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준다. 이날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상영했다. 수원시는 6월20~25일 이벤트 참여신청을 받았고, 4천900여 명이 참여했다. 추첨으로 200명을 선정해 동반 2인까지 무비 데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원시립미술관 기획전 관람과 강연, 올해 5월에는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연계한 경기장 투어경기 관람 등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는 7월6일 현재 40만 8천300명으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지난달 초 40만 명을 돌파했다. 6월에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는데, 만족한다는 이용자 비율이 98.5%에 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카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면서 정보를 전달하고, 무료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