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전립선암 진단 정확도 높이는 장비 도입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센터는 전립선암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전립선암 진단 장비 3D MRIㆍ초음파 융합 영상 장비(BioJet)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3D MRIㆍ초음파 융합 영상 장비는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영상과 전립선 자기공명영상(MRI)을 실시간으로 융합해 3차원 이미지로 만들어낸다. 전립선 조직 검사에 적용된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바늘이 들어가는 위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경직장 초음파 영상에, 암 의심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MRI)을 덧입힌 정밀한 고화질 3차원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암 의심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센터는 이번에 도입한 MRIㆍ초음파 융합 영상 장비가 초음파 영상과 미리 촬영한 MRI 영상이 실시간으로 융합돼 3차원 이미지로 암 의심 부위를 보여주기에 정확한 조직 채취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전립선암 진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이번 장비 도입이 지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진정치료시스템(수면 전립선 조직검사)과 결합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진정치료시스템(수면 전립선 조직검사)은 일종의 수면 내시경의 비뇨의학과 버전으로, 환자들에게 잠시 수면을 유도해 전립선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이승주 비뇨의학센터장 교수(비뇨의학센터)는 이번 MRIㆍ초음파 융합 영상 장비 도입으로 전립선 수면 조직검사(진정치료시스템)를 통한 편안한 검사와 차세대 전립선암 진단 장비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최적의 치료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 만족도가 한 층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자연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 ‘온택트 자유학년제! 수원청소년진로박람회’ 개최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는 청소년을 향한 진로교육 공백 최소화와 교육환경 변화 적응을 골자로 한 온택트 자유학년제! 2020.수원청소년진로박람회를 오는 17일부터 연다.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수원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에 중점을 두고 치러진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진행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Poincampus와 화상회의도구 ZOOM을 통해 진로직업콘텐츠 40개를 제공한다. 진로직업콘텐츠는 관람형, 체험키트형, 화상회의형으로 구성됐다. 관람형은 지역사회 직업인과 직업체험처의 생생한 진로직업이야기가 담긴 영상 콘텐츠가 17편에 걸쳐 구성됐다. 체험키트형은 체험키트와 함께 더욱 실감나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과 키트 콘텐츠가 10편으로 제공된다. 화상회의형은 총 13개 콘텐츠로 실제 직업인과 실시간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황종하 청소년희망등대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 과정이 단절되지 않길 바란다라며 재단과 청소년희망등대는 청소년들이 온ㆍ오프라인 제한없이 행복한 꿈찾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사용된 콘텐츠는 경기도시공사, 경인지방통계청, 한국나노기술원 등 지역사회 20개 직업체험처가 협조해 제작됐다. 권오탁기자

이재명 21.5% 대권주자 공동 1위...與 핵심지지층 쏠림현상 지속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공동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7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9%p,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이재명 지사의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0.1%p 상승한 21.5%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1.0%p 하락한 이낙연 대표(21.5%)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매월 진행하는 이 조사에서 이 지사가 이 대표와 공동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윤석열 총장은 지난달 조사 대비 6.7%p 상승한 17.2%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9%), 무소속 홍준표 의원(4.7%), 국민의힘 오세훈 전 의원(3.6%), 황교안 전 대표(3.3%) 등 야권 대선주자들의 선호도를 크게 뛰어넘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지지율 상승 어떻게 봐야 하나1위까지 올라갈까? 윤 총장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이유는 최근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대립각을 세우며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윤 총장은 지난달 22일 국감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퇴임 후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밝혀,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검사의 이미지가 강했던 윤 총장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이 바뀐 변곡점이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 현 정권의 반대층 등 야권 핵심지지층의 지지를 받으며 한동안 이 지사와 이 대표가 양분했던 양강 구도에 변화를 이끌어냈다. 다만 윤 총장이 3강 구도로 편입됐음에도 향후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지지율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지지층의 윤 총장 선호도(2.6%)에서 보듯 여권의 핵심지지층이 윤 총장 쪽으로 이동하지 않았고, 황교안 전 대표가 당대표로서 정국을 주도했을 당시에도 22.4%(리얼미터 기준)의 선호도를 기록한 것을 봤을 때, 현재 위치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지지율은 20% 언저리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윤석열 빅3 부상이재명, 이낙연 중 누구에게 타격 더 컸나? 윤 총장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지지율에 변화가 생긴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지역별로는 부산ㆍ울산ㆍ경남(PK), 대구ㆍ경북(TK), 대전ㆍ세종ㆍ충청, 연령대별로는 30대의 변화폭이 컸다. 최근 두 달(9~10월) 간의 지지율 변화를 보면 윤 총장이 PK(12.5%20.2%), TK(10.6%17.7%), 대전ㆍ세종ㆍ충청(10.5%17.2%)에서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이 지사의 지지율은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고, 이 대표의 지지율은 하락해 두 주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 지사는 PK(16.6%20.8%)와 TK(18.1%22.0%)에서 선호도가 상승했고, 대전ㆍ세종ㆍ충청은 20.2%19.7% 소폭 감소했다. 반면 이 대표는 PK(22.1%16.3%), TK(15.6%12.6%), 대전ㆍ세종ㆍ충청(23.0%18.3%)에서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윤 총장은 30대에서 지난달 6.7%에서 15.4%로 껑충 뛰었고, 이 지사 역시 22.2%에서 24.9%로 상승했다. 반면 이 대표는 26.3%에서 21.0%로 지지율이 내려갔다. 이 같은 변화를 종합해봤을 때 윤 총장의 급부상은 이 지사보다 이 대표에 직접적인 타격을 안겨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법 족쇄 풀어낸 이재명, 여권 핵심지지층 쏠림 현상 지속 이 지사의 상승세는 여권 핵심지지층 지지율에서도 나타났다. 이 지사는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서 처음으로 진보층에서 이 대표를 앞섰다. 이념적 진보층에서 1월 두 주자의 선호도 격차는 41.8%p 차이로 이낙연 대표가 크게 앞섰으나, 이후 7월(15.3%p), 8월(5.1%p), 9월(2.2%p) 차츰 차이를 좁힌 끝에 이번 조사에서는 이 지사(33.0%)가 이 대표(31.6%)를 오차범위 내인 1.4%p 차이로 앞섰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와 이 대표 간의 격차는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지사는 문 대통령 지지층 선호도에서 지난달 대비 4.5%p 상승한 36.4%로 지난달보다 5.3%p 하락한 이 대표(38.3%)와 1.9%p 차이의 박빙 승부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여권을 지지하는 핵심연령층인 30~50대에서는 이 지사의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이 지사 24.9% vs 이 대표 21.0%), 40대(이 지사 28.6% vs 이 대표 21.4%), 50대(이 지사 26.2% vs 이 대표 21.0%)에서 모두 이 지사가 이 대표를 앞서며, 핵심지지층의 쏠림 현상이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이 지사가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동산 정책, 확장 재정정책 등 경제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 지사는 정부와 민주당의 성공을 위한 원팀 기조를 토대로 국민의힘 등 보수야당과 적극적인 논쟁을 펼친 바 있어 이에 따른 여권 지지층의 호감도도 상승했다는 평가다. 이광희 기자

김포시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 노선 G6002와 G6004 운행 개시

김포시는 경기도 공공버스 확대사업 노선으로 신규 노선인 G6002번과 G6004번 등이 지난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G6002번은 원도심인 풍무동 유현마을(사거리)을 출발해 당곡고개, 양도사거리, 풍무역을 지나 시도5호선, 올림픽대로를 통해 가양역, 염창역, 당산역, 영등포역 등까지 6대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G6004번은 양촌산업단지의 금빛마을, 센트럴자이, 모담마을 등지에서 서울의 DMC, 홍대, 합정 등까지 8대가 운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기존 운행 중인 노선에 대해서도 준공영제 노선으로 단계적으로 전환 중이다. 장기동 센트럴자이와 모담마을에서 당산역까지 운행 중인 7100번과 구래동과 장기본동 출퇴근에 주로 이용하는 7000번 등에 대해 준공영제 도입으로 각각 12대와 15대씩 운행한다. 코로나19 해소 시 각 1대와 2대씩 증차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준공영제가 시행 중인 G6001번(구래동~센트럴자이~사우역~당산역)과 G6003번(매수리마을~장기사거리~사우역~당산역) 등 12대까지 포함해 6개 노선에 53대가 운행하게 됐다. 내년 3월까지 직행좌석 노선에 대해서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광식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트와이스, 신곡 'I CAN'T STOP ME'로 무대 장인 재입증

트와이스가 신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 원톱 걸그룹'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10월 26일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과 타이틀곡 'I CAN'T STOP ME'를 발표하고 전격 컴백했다. 지난달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0일 KBS2 '뮤직뱅크', 31일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 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준다'라는 그룹명의 의미를 몸소 증명하듯, 이목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컴백 첫 주를 뜨겁게 달궜다. 다양한 동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건 물론, 호흡이 척척 맞는 칼군무로 보고 듣는 재미를 선물했다. 가사 'I cant stop me cant stop me'에 맞춰 주먹을 번갈아 내지르는 '주먹 춤'을 비롯해 '어깨 춤', '골반 춤' 등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로는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까지 호평을 받으며 '예쁜 애 옆 예쁜 애'라는 수식어를 재입증했다. 가슴 두근거리는 비주얼과 트와이스의 '아이돌력'을 느낄 수 있는 표정 연기, 디테일이 살아있는 안무가 어우러진 무대 영상은 팬들의 반복 재생을 자극한다. 한편, 트와이스는 약 3년 만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보는 10월 27일 오전 싱가포르, 브라질, 일본 등 해외 3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고 애플 뮤직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6위에 올랐다. 타이틀곡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2위,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 8위를 차지했다. 또한 10월 27일자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 46위에 올랐고 미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26개 지역 스포티파이 '톱 200' 차트에 진입해 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뮤직비디오는 2일 오전 9시 현재 유튜브 조회 수 7609만 뷰를 넘어서며 활동곡 기준 뮤직비디오 '14연속 1억 뷰'를 향해 다가서고 있다. 발매 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기록했고, 해외 69개 지역 유튜브 트렌딩 순위에 랭크됐다. 또 공개 첫 주 유튜브 뮤직 글로벌 송 차트 6위와 유튜브 뮤직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화제성을 빛냈다. 장영준 기자

이천경찰서,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일제 캠페인 실시

이천경찰서(서장 오지용)가 교통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목표로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각 장소를 선정해 교통안전 일제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경찰서장 및 교통지역경찰관,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약 50여명이 참석한 부발에서는 주변 도로환경이 어두운 여건을 감안해 농기계에 안전 반사지를 부착하고, 각종 현수막, 피켓, 마스크, 전단지를 활용해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올해 이천시 교통사망사고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17명)이지만, 전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0명이 집중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연말연시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를 요하고 있다. 오지용 경찰서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 홍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교통 및 지역경찰관서와 협력단체가 참여한 합동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교통사망사고예방 메시지가 시민들에 잘 전달되길 기원한다"며 "특히 연말연시에는 해가 짧아지고 도로환경이 어두워 위험성이 높아지고, 음주운전 등 이천시 교통사고가 특히 취약한 시기로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KT 위즈 홍보대사 이재혁씨 부부의 첫 가을야구 진출 감회

우리 가족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고 있는 KT 위즈가 사상 첫 한국시리즈에 올라 명문 구단의 초석을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30일 밤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창단 첫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순간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지켜본 이재혁(45)ㆍ주영조씨(41) 부부는 감회가 남달랐다. KT 위즈의 홍보대사이자 열혈 팬인 이재혁씨는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시민 주도의 서포터즈인 파워 이글스를 만들어 1,2대 회장을 역임했던 주인공이다. 지난 1999년 축구처럼 야구에도 서포터스가 만들어져 응원을 주도할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회원 모집에 나섰다. 예상 밖 좋은 반응으로 날로 늘어난 많은 회원들을 이끌고 홈경기 응원을 주도하며 그해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 때 회원이었던 현재의 부인을 만나 2001년 결혼, 직장 때문에 수원에 정착한 뒤 세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느라 10년 넘게 야구를 잊고 살았다. 수원에 프로야구 팀이 없었던 것도 한 이유다. 그런 이씨 부부에게 수원을 연고로 하는 10구단 창단은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이씨 부부는 2015년 KT 위즈의 1군 데뷔에 발맞춰 KT위즈파크 중앙광장에 조성된 완공기념 바닥돌 프로모션에 참여, 한별ㆍ한웅ㆍ한결 세 아이의 이름을 새겼다. 그리고 원년부터 회원에 가입, 주 2회 정도는 홈 경기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 관전을 위해 조기 출근해 조기 퇴근하는 유연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원정 응원단인 원정 마법사에도 응모해 타 구장을 찾아 응원하고, 그 지역의 명소를 찾아 관광도 하면서 맛집을 찾는 등 가족 나들이를 겸하기도 했다. 이 같은 열정적인 응원 소식을 접한 구단은 2018년 이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이씨는 가끔씩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 구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한다. 이씨는 그동안 신생팀으로서 저조한 성적과 떨어지는 인지도 등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할 때 많이 아쉬웠다.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우연이 아닌 모두의 노력임을 잘 알고 있다. 또한번 새로운 역사를 써주길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부나 가족에게 있어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함께 한다는 것은 더없이 좋은 소통의 매개체다. 그런 의미에서 KT 위즈의 수원 연고지 정착이 고맙다고 덧붙였다.황선학기자

[오늘 날씨] 쌀쌀한 출근길, 모레까지…밤부터 산발적 빗방울

월요일인 오늘(2일)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에는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했다. 경기북부와 산지는 0도 내외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등 13~16도를 기록하겠다. 다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내일(3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5도 더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내륙과 산지는 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낮 기온도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2도 등 -3~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등 8~10도가 되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4일)에 이르러 절정에 이르겠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2도 등 -7~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등 9~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오늘은 경기북부와 산지, 내일은 내륙과 산지, 모레는 대부분 지역에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기남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매우 적겠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적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결빙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