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광중이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한광중은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김태경, 남우정, 모강빈, 이준혁이 팀을 이뤄 1천835.2점을 기록, 서울 청량중(1천827.0점)과 오산중(1천823.5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광중은 지난달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회장기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서 김태경(한광중)은 616.1점으로 김준표(오산중ㆍ614.4점)와 윤영빈(김해 삼계중ㆍ611.9점)에 앞서 1위를 차지, 지난 9월 충무기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여자 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서 문경민, 정지원, 정완우, 곽다면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는 3천342점을 쏴 경기체고(3천324점)와 성남여고(3천321점)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고, 개인전서는 문경민(인천체고)과 김지은(경기체고)이 결선서 각각 445.1점, 433.8점을 기록해 은ㆍ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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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20-11-03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