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성평등에 대해 함께 얘기하고 싶은 초ㆍ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성평등을 부탁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게 분야, 내용을 준비했다. 8~16세의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과 찾아가는 대면 교육 두 가지다. 먼저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을 부탁해 교육 분야에선 10~16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나와 너를 지키기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성인지 감수성을 부탁해 교육 분야에서는 8~9세를 대상으로 한 내가 알던 공주 맞아? 동화 속 공주로 다시 보는 성인지 감수성, 10~16세를 대상으로 한 너답게 나답게! 성인지 감수성 레벨업을 통해 생활 속 성차별적 요소에 대해 살펴보고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전달한다. 성평등한 미디어를 부탁해 교육 분야에서는 10~13세를 대상으로 한 뻔한 광고를 FUN하게 바꿔보자, 14~16세를 대상으로 한 내 안의 색안경을 찾아보자 시간을 통해 일상 속 성차별적 요소를 살펴보고 양성평등의 올바른 이해에 대한 특강이 제공된다. 신청은 5~30인 이내의 개인 또는 학습단위 기관단체라면 어디나 가능하며 대면온라인 교육 포함해 화차별로 총 20회를 이달 말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기관단체 및 개인별 구글 폼을 통해 교육 5일 전까지 할 수 있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인권경영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인권경영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2일 열린 선포식에는 이내응 사무총장을 비롯한 월드컵재단 임직원 25명이 참석, 인권경영헌장을 낭독하며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월드컵재단은 인권침해의 사전예방과 구제절차 등 시대적 가치와 사회적 요구가 담긴 인권경영헌장과 이의 실천을 위한 인권경영 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선포식을 인권경영 체계 구축의 초석으로 삼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월드컵재단의 인권경영헌장에는 ▲인권규범준수 ▲차별금지 ▲단체교섭의자유 ▲강제노동과 아동노동금지 ▲안전권리보장과 개인정보보호 ▲인권침해 및 구제절차제공 ▲인권침해 사전예방 등 7개 항목이 담겼다. 이내응 사무총장은 최근 기업 활동과 관련한 인권침해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월드컵재단은 이번 인권경영헌장 선포를 계기 삼아 늘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도ㆍ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스포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동두천시의회 박인범 의원은 2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유흥업 자영업자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법규를 준수하는 대부분의 유흥업소들이 주둔미군 감소에다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명령으로 그 어느 업종보다도 긴 기간 동안 영업을 멈출 수밖에 없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정 이후에 동두천 관내 확진자 연쇄 발생으로 더 큰 절망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집합금지 대상 업종에게 지급한 200만원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영업정지 기간 중 임대료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은데다 소상공인 특례대출 보증 또한 관내 유흥업소 중 3분의 1인 64개 업소들만 혜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흥협회의 두 차례에 걸친 시장면담 및 지원요청에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지원에 난색을 표했다며 적극행정이란 바로 이 순간에 꼭 필요한 것으로 가장 힘든 처지에 놓인 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 시장과 동두천시청의 존재 이유일 것이라며 즉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함께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를 방문해 한중 우호를 상징하는 새끼 판다가 건강히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양국이 원활히 교류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시장은지난 7월의 약속을 잊지 않고 용인시를 찾아준 싱 대사에 감사한다며 작은 약속을 지키는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우의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중 양국 기업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앞선 7월22일 백 시장을 비롯한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싱하이밍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비롯됐다.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기업인의 현지 격리기간 단축, 원자재 수출 시 세관 통관 절차 간소화 등 중국 상대로 활동하는 기업에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백 시장은 관내 기업들의 원활한 중국 진출과 우리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싱하이밍 대사께서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선 중국 정부와 협의해 검토해 볼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용인시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백 시장을 비롯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서석호 용인시 상공회의소 회장, 관내 중소기업 대표 등 6명이 함께했다. 한편, 아기 판다는 2016년 한중 친선 도모를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판다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한국에 보내준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인 아기 판다는 지난 7월20일 태어나 생후 100일을 맞았다. 에버랜드 측은 감염이나 정서정 안정 등을 고려해 추후 일반에 판다를 공개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SRT(수서발 고속철도) 파주연장사업은 경제성 분석결과 B/C 1이상 확보되는 만큼 정부가 의지를 갖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은 2일 파주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SRT 파주연장 사업의 정책 토론회에 참석, 효율적인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SRT 파주연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비대면으로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그는 특히 SRT파주연장 사업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남북연결 철도 사업의 가장 현실적인 사업이다며 GTX - A 노선을 이용해 화성동탄에서 일산까지 연결되는 SRT 노선을 파주운정신도시까지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SRT 파주연장을 내년 6월께 결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30)반영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 단지 경기북부의 고속철도 연장사업이 아니라 통일한국의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사업이다며 경의중앙선을 중심으로 SRT, GTX, 3호선(일산선)간 연결망을 구축해 고속철도를 유라시아로 보내기 위한 준비를 치밀하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는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오동익 티랩 대표, 김양수 경기도 철도정책과장, 이주현 파주시 평화기반국장 등이 토론회에 참여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성남시의회가 경비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국민의힘 이기인 시의원 등 시의원 17명은 2일 성남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폭행 및 폭언 등 인권침해와 신체적ㆍ정신적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성남시가 경비원 차별금지 및 기본시설 설치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인권보호에 미흡한 공동주택에 대해선 시정조치를 내리는 게 주 내용이다. 또 입주자대표회의가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냉ㆍ난방기 등 경비원을 위한 기본시설 설치를 우선 조항으로 신설한다. 이를 통해 경비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경비원이 인권침해 및 정신적 피해를 받았을 때 법률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25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이기인 시의원은 공공지원에 사각에 있는 경비원들이야 말로 관심을 가져야하는 노동자들이라며 경비원 근무환경이 개선되면 입주민 삶의 질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이정민기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2일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 속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돕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생활고까지 겹쳐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추운 겨울을 함께 이겨내고 따뜻한 봄날을 같이 맞이할 수 있도록 위러브유도 정성과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재원조성본부장은 대한적십자사에 모이는 기금은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비롯한 외롭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인다. 마스크, 손소독제 같은 방역 물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가치 있게 사용될 것이라며 기부에 함께해주신 위러브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에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속 이웃 위한 사랑나눔 눈길 글로벌 복지단체인 위러브유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각계각층을 위해 대응 및 극복 활동을 지속해왔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며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었던 3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에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지원했다. 5월과 7월에는 열악한 방역체계와 방역 물품 부족으로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한 에콰도르와 라오스에 마스크 3만 매와 한국산 진단키트 2만여 개를 전달하며 국제적 위기 극복에 힘썼다. 온두라스와 우크라이나에도 지원을 진행 중이다. 추석을 앞두고는 이웃들의 풍요로운 명절을 위해 전국 50개 지역 관공서를 통해 5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를 선물했다. 특히 폭우 피해가 큰 남원의 수재민 가정을 찾아 복구활동을 펼친 회원들의 손길은 절망에 빠진 이웃에 삶을 회복할 큰 힘이 됐다. ■각국에 도움의 손길, 인도주의 활동 앞으로도 지속 코로나19 여파에 세계적으로 헌혈자가 급감하자 혈액 수급난 안정을 위해 미국, 브라질 등 각지에서 헌혈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따스한 응원을 보낸다. 미국 뉴욕주의 초등학교에 교육용 노트북 164대와 태블릿 96대를 지원한 위러브유는 오는 5일에는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토고의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 세면시설 10대와 마스크 300장, 액체비누를 전달할 예정이다. 위러브유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사고, 포항 지진, 라오스 댐 붕괴 이재민 무료급식봉사, 네팔 지진 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 이라크시리아 난민지원, 물 부족 국가 물펌프와 물탱크 설치 등 맞춤형 활동으로 지구촌 가족들에게 용기를 전해왔다. 이처럼 헌신적이며 지속적인 활동의 노고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5회)과 대한민국 훈장,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유럽 대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등 다수 상을 받았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계 각국을 돕는 위러브유의 행보는 인류의 희망찬 미래와 건강한 지구를 위해 펼치는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국경과 민족, 인종, 문화를 초월해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등 다방면에서 전개하는 인도주의 활동은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지사장 김상갑)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 나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장 위촉장을 수여 받은 뒤 보험공단 직원들로부터 지사 현황 및 공단의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 자리한 뒤 공단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민원서류도 직접 처리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정 활동의 폭을 넓혔다 김형수 의장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어려운 와중에도 시민들을 위해 애쓰시는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K-방역의 1등 공신으로 의료인을 비롯 국민건강보험이 중심에 있고 앞으로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지킴이로 국민건강보험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일 명예지사장 위촉행사는 민원접점 체험과 실무 경험을 통한 건강보험제도 및 공단 운영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구리=김동수기자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 공유수면이자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시화호 상류지역(안산시 갈대습지)에서 야간에 불법 어로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기수지역(바다와 닿은 강 하구)인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이 서식하는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寶庫)여서 생태보호구역 지정이 시급하다. 2일 안산시 갈대습지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야간에 기수지역에서 삼각망과 통발을 이용한 어로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밤 화성시 주민A(58)씨가 참게 등을 잡기 위해 이곳에 삼각망 4개와 통발 수십여개를 설치하다 야간순찰을 돌던 갈대습지 생태 담당자에게 적발됐다. A씨는 면허가 필요 없는 5마력 이하 배를 이용, 어업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에 인계됐다. 이 지역은 반월ㆍ동화ㆍ삼화천 등 시화호 상류 3개 지천으로부터 하수가 유입된다. 이에 수자원공사가 지난 1997년 9월부터 330억원을 들여 인공습지 조성을 시작해 지난 2005년 12월 총면적 103만7천500㎡ 규모의 인공습지를 완공했다. 시화호로 유입되는 하천수 수질을 갈대 등 수생식물을 통해 자연정화 처리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인공습지 조성 이후 수질이 개선되면서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숭어, 점농어, 장어는 물론 메기와 빠가사리, 천연기념물인 수달 등 60~7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생태보호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는 그동안 꾸준히 생태보호구역 지정을 환경부 등에 요구해 왔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서 불법 어로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현행 수산업법은 불법으로 수산자원을 포획 또는 채취하면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산시 갈대습지생태 담당자는 시화호 상류 기수지역을 생태보호지역 지정이 절실하다며 최근 삼각망 등을 이용한 불법 어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천연기념물인 수달 등이 위험에 처해 있다. 하루빨리 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야구에 뜻있는 더 많은 미생들이 내년에도 경기도 독립야구리그에 출전해 꿈을 키웠으면 합니다.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서 첫 우승을 차지한 파주 챌린저스의 양승호 감독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내준 선수들이 고맙다면서 최종전이라 긴장한 탓인지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운 경기였지만, 우승하게 돼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 감독은 야구 미생 발굴을 위한 행보를 계속 이어간다. 오는 13일에 개최되는 경기도 독립야구 트라이아웃을 통해 열정적이고 가능성이 있는 선수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양 감독은 시즌 종료후 선수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대회는 끝났지만 목표는 프로 진출이기 때문에 늘 경각심을 갖고 자기계발에 힘써줄 것을 주문한다며 곧 열리는 트라이아웃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기회를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챌린저스는 선수들을 프로에만 진출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로서의 삶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서 맹활약해 최우수선수상에 뽑힌 김사훈은 올 시즌을 끝으로 부산고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선수가 인생의 전부가 아닌 지도자로서의 길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 감독은 올해 소속 선수들이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많이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 2~3명은 프로에 갈 것으로 기대했는데 (김)동진이 말고는 없다라며 선수들이 프로 진출의 벽이 높다는 것을 분명 실감했을 것이다. 우승에 만족하지 말고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계속 정진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