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잘 했어요" 칭찬에 썸 전초전 시작

tvN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가 서로에게 미묘한 관심을 보이면서 설렘 터지는 썸 전초전을 시작해 시청자들의 자동미소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로펌 비서로서 업무를 익혀가는 유인나와 이를 칭찬하는 이동욱이 시청자들의 광대를 하늘로 솟구치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3화에서 권정록(이동욱)은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에게 본격적으로 로펌 비서의 업무를 맡기기 시작했다. '진심이 닿다' 3화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2%, 최고 5.0%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오진심은 소송에 필요한 서류 분류부터 내용증명 송달까지 업무를 하나씩 익혀갔고, 끝나지 않는 업무에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일을 해냈다. 권정록은 선배 변호사를 만나는 자리에도 오진심을 데리고 가는 등 마음을 연 모습으로 설렘에 시동을 걸었다. 두 사람은 함께 '금품 편취 여고생 김윤하 사건'의 변호를 준비했다. 오진심은 변호사 권정록 앞에서도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거짓말을 하는 듯한 김윤하(조수민)의 모습에 버럭했지만, 권정록은 "너무 감정적이다"라며 오히려 오진심을 나무랐다. 오진심은 도움이 되려 했던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권정록에게 서운함을 드러냈고, 권정록은 못내 서운해 하는 오진심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가는 메시지는 미묘한 관계 변화를 보여줘 심장을 간지럽혔다. 그런가 하면, 의뢰인 김윤하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오진심은 김윤하에게 진심을 다해 다가갔다. 특히 난 다시 예전처럼 사랑 받고 싶어 내가 가장 빛나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고. 이런 내 마음이 창피한 건가?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오진심의 모습이 김윤하의 마음을 움직였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권정록은 김윤하의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을 뒤집었다. 무엇보다 모든 일에 진심으로 부딪히는 오진심의 모습을 알아본 권정록은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처음으로 칭찬을 건네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변론 후 권정록은 "오진심씨의 감정적인 행동 덕분에 윤하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잘했습니다 오진심씨"라고 칭찬을 건넸다. 이에 오진심은 "한번 더 해주세요 방금 그 말 엄청 좋았단 말이에요"라며 돌아서는 권정록의 팔을 붙잡았다. 오진심의 귀여운 부탁에 권정록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달달한 눈빛을 오진심에게 보내며 다시 한번 칭찬을 전해 심장을 두근대게 만들었다. 진심을 다한 두 사람이 만들어낸 칭찬 엔딩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키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권정록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오진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권정록의 선배 변호사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인 오진심 앞에 나타나 "무례한 행동 하지 마시죠 제 비서에게요"라며 오진심의 손목을 낚아챈 권정록. 이에 눈을 동그랗게 뜬 오진심의 모습과 "변호사라고 다 우리 변호사님처럼 카리스마 있는 건 아니구나"라고 혼잣말을 한 뒤 "어머머머"라며 권정록에게 호감을 느끼는 오진심의 모습이 썸의 기운을 전해 엄마미소를 유발했다. '진심이 닿다'는 오늘(14일) 밤 9시 30분 4화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 본모습 공개…황실과의 전쟁 본격 선포

"이런다고 내가 포기할 것 같아? 어떻게든 다시 찾아낼 거야!"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끝없는 위기 속에서도 '불도저 행보'를 이어나가며, 날 서린 본모습을 제대로 드러내는 '카리스마 황후 활약'으로 위엄을 폭발시켰다. 장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 황실 입성 후 온갖 어두운 면을 맞닥뜨린 대한제국 황후 오써니 역을 맡았다. 오써니는 천우빈(최진혁)-변백호(김명수)-이윤(오승윤) 등 '안티 황실 세력'과 함께 각종 비밀을 캐내던 중 황제 이혁(신성록)에게 카르텔의 실체가 발각되며 최대 위기를 맞은 바 있다. 지난 13일 방송한 '황후의 품격' 45, 46회에서 오써니(장나라)는 이혁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나왕식(최진혁)이 총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혁의 앞을 가로막아 나왕식을 보호한 상태. 분노한 이혁은 "다 알고 있었던 거야? 그러면서 둘이 날 속였던 거야?"라며 오써니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지만, 오써니는 미동도 없이 "쏠 테면 쏴"라고 반격, 이혁을 쏘아보며 기를 눌렀다. 직후 황후전에 갇힌 오써니는 자신의 뺨을 때리려는 태후(신은경)의 양 팔을 거칠게 막은 채, "자빠졌다 일어날 때마다 태후마마 죄 하나씩 밝혀낼 자신은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서슬 퍼런 본모습을 드러내 마력을 더했다. 이후 오써니는 아리(오아린) 공주의 황태제 책봉을 서두르는 서강희(윤소이)와도 거친 설전을 벌였고, 갑작스럽게 황태녀로 등극한 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아리를 보호하다 감옥에 갇히게 됐다. 다행히 오써니는 이혁에게 도움을 요청한 아리 덕분에 극적으로 풀려났고, 재회한 아리로부터 이윤 황태제가 죽을 뻔한 사건 당일 서강희의 알리바이를 도왔다는 '진실 고백'을 듣고 분노를 표출했다. 가까스로 황후전에 복귀한 오써니는 새롭게 포섭한 궁인 다원으로부터 사건 당일 이윤과 태후가 싸우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나아가 소현황후 사건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경호원 강주승(윤건)을 빼돌린 사람이 서강희라는 사실까지 속전속결로 확인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그날 밤 궁인 다원의 진술 녹음본을 자신의 비밀 금고에 넣으려고 했던 오써니는 금고가 비어있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고, 그간 모아온 모든 자료가 이혁의 손에 넘어간 것을 목격한 후 충격에 빠졌다. 이혁이 증거물에 지체 없이 불을 붙이자 오써니는 "이런다고 내가 포기할 것 같아? 어떻게든 다시 찾아낼 거야! 네가 한 짓, 태후가 한 짓, 다 밝혀낼 거라고!"라며 독기를 폭발시켰다. 광기에 사로잡힌 이혁이 오써니를 옥죄듯 키스하며 '삼중고' 속 극이 마무리된 상태. 잔뜩 수세에 몰리게 됐지만, 끝까지 진실을 캐내겠다는 오써니의 의지가 강력히 빛나며 반전의 '한 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나왕식'이라는 정체를 밝힌 최진혁 대신 황실 안티 세력의 '수장'으로 우뚝 선 채 각종 방해 공작 속에서도 단단한 심지를 드러내는 모습으로 황후의 진정한 위엄을 폭발시켰다. 더욱이 민유라(이엘리야)를 비롯해 아리 공주, 궁녀 다원과 영은까지 자신의 조력자로 확보하면서 후반부 강렬한 '사이다 복수'를 예약했다. 장나라의 '카리스마 황후' 맹활약에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황실과의 전쟁'을 선포하던 오써니, 눈빛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태후와 서강희의 끝없는 방해에도 저력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모습에 감탄 또 감탄!" "위기에도 꿋꿋한 '파워 당당 보스' 오써니의 강렬한 맹공이 펼쳐지길!" 등 열띤 응원을 보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47, 48회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손흥민, “또 터졌다”…최근 4경기 연속골 폭발

절정의 골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7ㆍ토트넘)이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양봉 업자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2분 선제 결승골을 꽂아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3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 10일 레스터시티와의 26라운드에 이어 4경기 연속골이자 이번 시즌 16호골(정규리그 11골)을 기록하며 홈 팬들의 뜨거운 격려 속에 후반 44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얀 페르통언의 추가 골과 페르난도 요렌테의 쐐기 골로 3골 차 승리를 거둬 8강 진출의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한 채 다음달 6일 독일로 2차전 원정을 떠나게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투톱으로 배치한 3-4-1-2 전술을 가동해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노렸다. 토트넘 최전방을 책임진 손흥민은 전반 35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왼발슛을 시도하며 예열을 마쳤다. 이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토트넘은 손흥민의 통렬한 선제골로 이날 대승의 서막을 알렸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페르통언의 크로스를 상대 골문 앞에서 지체없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도르트문트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꿀벌 유니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11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려 꿀벌 킬러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2018-2019 EPL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마수걸이 골을 기록해 4경기 연속골의 거침없는 상승 모드를 이어갔다. 이후 공격의 활로가 활짝 열린 토트넘은 후반 38분 세르지 오리에가 올린 크로스를 페르통언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41분에는 교체 투입된 요렌테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코너킥을 헤딩 쐐기골로 마무리해 도르트문트의 전의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광희기자

2019 제1차 경기교육행정포럼 15일 개최… 지방공무원 인사 및 정원 정책 살핀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경기교육행정포럼이 15일 오후 2시 용인 상현고등학교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 14일 경기교육행정포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방공무원 인사ㆍ정원 관련 정책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대안을 제시, 이를 공론화함으로써 내실있는 정책의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현장에는 지방공무원 인사 및 정원에 관심 있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직원들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주제를 맡은 백성열 연구위원(과천 중앙고)은 일반직공무원의 교육지원청 관내 전보 제도 개선방안을, 두 번째 주제를 맡은 신영민 연구위원(경기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자치 내실화를 위한 총액인건비제 및 행정기구 개선방안을 소개한다. 강재구 경기교육행정포럼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발표될 지방공무원 인사 및 정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교육청 및 관련 기관에 전달해 우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육행정포럼은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경기교육 행정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포럼은 ▲경기교육 정책 개발 및 중ㆍ장기계획의 수립 ▲경기교육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ㆍ연구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활동 지원 ▲도교육청, 도의회 및 타 기관ㆍ단체로부터의 각종 연구 사업의 수탁 ▲국내외 연구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ㆍ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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