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준호.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됐던 ‘사격 황제’ 진종오(KT)가 10m 공기권총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진종오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39.8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진종오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마린보이’ 박태환(27)은 앞서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에서 3분45초63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전체 7개 조 50명의 참가선수 중 10위로 처진 박태환은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 종목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런던 올림픽 은메달을 수확했던 박태환은 이날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홍완식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꺾고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A조 1차전에서 일본에 3대1(19-25 25-15 25-17 25-21)역전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5위 일본과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A조 6개 팀 중 4개 팀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이날 한국은 1세트 초반 일본의 에이스 기무라 사오리에게 연속공격을 허용하며 고전했고, 단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2세트부터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7-7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의 이동 공격과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의 오픈 공격이 터지면서 앞서나갔고,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의 퀵 오픈과 김연경의 후위 공격이 연거푸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한국은 일본의 연이은 범실을 틈타 착실히 점수를 쌓았고, 이재영과 김수지(이상 인천 흥국생명), 양효진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는 ‘배구여제’ 김연경과 ‘막내’ 이재영이 빛났다. 김연경은 3-3에서 직선 공격, 4-4에서 대각 공격을 성공하며 일본 수비진을 농락했고, 15-14에서는 이재영의 2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4세트에서는 한국 최고 센터 양효진이 높이로 일본을 눌렀다. 양효진은 10-7에서 나가오카의 오픈 공격을 연속 블로킹하며 상대를 압박했고, 일본은 이후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레프트 김연경은 한국 공격을 주도하며 양팀 합해 최다인 30점을 올렸다. 센터 양효진도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4개 등 21점으로 힘을 보탰다.홍완식기자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홍순욱)는 소속사 여배우 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기소된 유명 연예기획사 전 팀장 정모(34)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들을 강간, 유사강간해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피고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신입 연예인의 오디션 일정을 담당하던 정씨는 지난 2월28일 경기 양평에 있는 연예기획사 본부장의 별장에서 술을 마시고 잠든 신인 배우 A(22·여)씨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반항하는 A씨를 억압한 뒤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옆에 자고 있던 배우 지망생 B(21·여)씨의 가슴 등을 주무르는 등 유사강간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홍문종 부친.
청춘시대 박혜수.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김현수 연속 안타.
무한도전 김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