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대야 발생 역대 2위.
“이웃사랑 나눌수록 행복합니다!” 육군 제65보병사단 정비대대에서 용접·기계공작병으로 근무 중인 석경일 상병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꾸준한 헌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받았다. 석 상병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RCY(청소년 적십자) 활동을 하며 작은 실천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의 매력에 빠졌다. 첫 헌혈을 한 후 ‘나의 작은 마음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헌혈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석 상병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교에 다닐 때는 혈소판, 혈장 등 다양한 종류의 헌혈로 생명 나눔을 이어갔다. 그 결과 2013년 9월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고 최근에는 헌혈유공장 금장까지 받았다. 석 상병의 이웃사랑 실천은 헌혈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헌혈을 하며 받은 헌혈증을 주변의 지인에게 기부해 헌혈증으로도 사랑을 나누어 주고 있다. 지인에게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연락이 오면 망설임 없이 기부했고, 최근에는 백혈병과 싸우는 환자에게 헌혈증 15장을 기부하는 등 병마와 싸우는 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석 상병은 “금장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꾸준한 헌혈로 사랑을 실천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얼마 전 현역 부사관에 지원해 합격했는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꾸준한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사관에 도전해 합격한 석 상병은 오는 12일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다.양주=이종현기자
천하장사 강호동.
과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천혜의 자연환경 도시 과천의 이미지와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 등 관광 도시 과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 마련되는 과천시 홍보관은 ‘추사의 고장 과천’, ‘관광도시 과천’, ‘문화예술도시 과천’ 등 3개 콘셉트로 운영된다. 시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과천 8경 등 과천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과천의 대표적 관광명소와 ‘과천누리馬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과천 바로알기 퀴즈쇼를 비롯해 룰렛게임과 추사 김정희 선생을 재조명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 관람객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과천시 홍보 동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관람객들에게 관광안내책자와 관광지도 및 관광TF 5개 기관의 홍보물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대규모 관광객 유인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과천은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등 관광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과천의 관광 인프라와 관광명소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이달부터 관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 개정에 따라 2017년 2월 4일까지 일반 단독주택에도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무상보급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우선적으로 보급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아 소방서에서 소화기,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구입, 소방공무원이 주택에 직접 방문해 설치 및 배부하고 있다. 구리소방서는 관내 취약가구의 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연말까지 취약계층 4천200여 가구에 보급ㆍ설치할 계획이다. 정현모 서장은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가 차지하는 빈도가 높으므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부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7일 공유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생각과 아이템을 교류하는 ‘부천시 공유경제 아카데미’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유경제 아카데미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0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송내어울마당에서 총 9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오는 16일까지 부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신청동기, 아이디어 등을 심사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최종선정자는 오는 17일 개별 통지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이용우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유경제 아카데미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공유의 가치를 알리고 공유경제에 스스로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영역 확대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공기관과 아파트가 주차장을 공유하며, 증권사 회의실 등을 주민들의 학습공간으로 개방하고 서가에 쌓여있던 책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 이음서재 등 공유시책을 펼치고 있다. 부천=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