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신임 의경들의 복무생활 적응에 기여하고자 16일 가족을 초청해 해양경찰 근무여건을 체험해보는 병영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의무경찰 교육을 마치고 전입한 신임의경 총 12명의 부모를 초청해 해양경찰의 업무를 소개하고 복무생활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후에는 특별외출을 실시해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함정 근무 생활을 앞둔 신임 의경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한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신임의경 부모는 “훈련소 보낼 때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복무 생활에 대해 알게 되니 많이 안심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사회의 첫발을 해경에서 시작하는 만큼 생활에 잘 적응하고 의미있는 복무생활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보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신임의경 전입 시 1주일 동안 적응교육, 안전교육, 취사실습 등 각종 교육을 진행해 빠른 적응을 돕고,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준혁기자
NH 농협은행 강화군지부(지부장 박만규)는 고려산 진달래축전기간 농협 이동점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협 이동점포는 강화군 하점면 고인돌 광장 입구에서 15일~16일 이틀간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대, LED 전광판 등 첨단 장비를 갖춘 차량을 이용, 관광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 했다. 박만규 지부장은 “NH 농협은행은 이제 고객이 요구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고객과 강화지역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팔당호를 따라 만개한 벚꽃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광주시 남종면 금사리부터 수청리까지 14km에 달하는 도로 곳곳에는 왕벚꽃과 능수벚꽃 2천500여 주가 만개해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광주=한상훈기자
오는 5ㆍ9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하남시의원 보궐선거 ‘가선거구’와 관련, 각 당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6일 하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민선 5ㆍ6기 하남시장 비서를 지낸 강성삼씨(49), 자유한국당은 신장택시 전무이사를 맡은 이영준씨(48)의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전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임문택(51)씨의 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다. 임 전 부의장은 최근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천되자 당을 바꿨다. 바른정당에서는 2명이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오르내리고 있지만, 아직 공천선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시의원 보궐선거는 지난 4ㆍ12 하남시장 보궐선거 당시 현역 시의원 2명(오수봉ㆍ윤재군)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출마하는 바람에 시의원 2명의 공석이 발생하는데 따른 것이다. 공석이 발생한 시의원 2명은 공교롭게도 모두 ‘가선거구(천현동ㆍ신장1ㆍ2동ㆍ춘궁동ㆍ감북동ㆍ위례동)’로 이번 보궐선거에서 2명을 선출한다. 하남=강영호기자
양주축협이 상임이사 선출을 앞두고 부당 대출 등으로 징계 면직된 직원을 상임이사 후보로 등록하면서 논란(본지 3월30일자 12면)을 빚은 가운데, 양주축협이 최근 대의원총회를 열고 해당 후보에 대한 인준을 부결했다. 양주축협은 최근 대의원총회를 열어 인사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A 후보의 인준을 놓고 찬반투표를 한 결과 56명의 대의원 가운데 찬성 9명, 반대 47명 등의 압도적인 반대로 부결시켰다. 양주축협은 이에 이사회를 열어 후보 등록과 인사추천위 구성, 인사추천위 후보 추천. 대의원 총회인준 등과 관련된 일정을 정하는 재선정 절차에 나선다. 한편, A 후보는 지난 2006년 부동산 실거래가보다 많은 수십억 원을 부당 대출해준 혐의로 농협중앙회 감사를 받아 징계 해직됐으나 후보로 등록해 자격 시비 논란을 빚었다. 양주축협의 상임이사는 임기 2년의 조합장 다음의 2인자로 자산 1조 원이 넘는 조합의 신용, 경제업무를 총괄한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