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전 중구청장(60)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홍 예비후보는 “공정과 정의, 대한민국 미래의 비전이 실종된 상황에서 이제라도 총선을 통해 심판하고 다시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2년도 안 돼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소통과 협치, 합의와 타협의 사라진 정치는 갈 길을 잃고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가 뒷걸음질 치고,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대화는 단절됐고,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던 9.19 군사합의는 대안도 없이 폐기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한반도 전쟁 위기가 실제 위협으로 초래될 수 있음에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홍 예비후보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정직한 정치, 진정성 있는 정치, 공감하고 동행하는 정치를 이루고자 총선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인천 중구청장을 비롯해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청와대 행정관, 박남춘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학교법인 영화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유정복 시장이 인천시 산하기관의 2024년 주요 현안 사업 점검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오는 19일부터 7개 공사·공단의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핵심사업과 기관간 협조가 필요한 현안 사항에 대해 효율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산하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안 사업들을 논의하는 등 일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한다. 19일 인천교통공사를 시작으로,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관광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환경공단, 인천연구원을 방문한다. 유 시장은 각 공사·공단의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을 점검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시정 목표가 시민의 행복 체감지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인 만큼 이번 신년 업무보고회를 통해 공사·공단들도 시정 방향을 긴밀하게 공유, 협업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접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공사·공단에서 시민의 안전 확보와 편의성 향상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시와 공사·공단이 한 팀이 되어 세계 10대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진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총선 대열에 합류했다. 임 전 원장은 18일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시에서 함께 근무하며 ▲지역화폐 발행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도심 상권 활성화 등 민생 경제 분야 실무를 도맡아 진행했고, 성남 모란 개 시장을 정비하기도 했다. 특히 임 예비후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재임하던 민선 7기 당시 1호 신설 기관 경상원 초대 원장을 지냈으며 이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소상공인위원회 정책 자문위원 등을 역임, 현재도 이 대표의 민생분야 정책 참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민생을 외면하고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기득권의 말뿐인 민생이 아닌,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명지대 유통학 석사를 거쳐 국제통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성남시와 도, 경상원장, 민주당 정책위 활동 등을 거쳐 현재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인천이 올해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트센터인천은 올해 세계 최정상의 월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부터 아티스트 리사이틀·앙상블을 포함한 40회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트센터인천은 오는 6월 마크 민코프스키·루브의 음악가들이 월드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한다. 8년만의 내한 공연으로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 39·40·41번을 연주를 선보인다. 또 정명훈 지휘자·피아노가 협연하는 오케스트라 등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12월은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오케스트라가 콘서트홀 무대에서 첫 연주를 한다. 또 아트센터인천은 앙상블·리사이틀 공연서 4개의 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의 듀오 리사이틀이 3월에 열린다. 이와 함께 아트센터인천은 해설 음악회인 토요스테이지가 ‘모두가 아는 클래식’를 주제로 5차례 관객들과 만난다. 또 직장인들을 위한 퇴근길 콘서트 등이 열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유아 관객을 위한 콘서트인 ‘클랩 그림책 콘서트’를 5차례 선보인다.
경기도가 도내 7개 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19일 수원·남양주·안양·의정부·광명·화성·시흥시 등 7개 시, GH와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는 1기 신도시 외 원도심 지역에 대한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만큼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도심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을 진행하고 7개 시는 정책의 조기 정착을 위한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한다. 또 GH는 원도심 지역 공공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협약 참여 시·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24개 시·군에서 총 144개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정종국 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그동안 도는 예산·회계 규정 및 종합관리시스템 등 여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와 GH를 통해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만큼 원도심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1호 공약인 북수원~강남 지하화 고속도로 신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18일 김현준 예비후보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과천정부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수원시는 높은 인구밀도와 기형적인 도로 구조 등으로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며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수원 주민들은 수원북부순환로를 거쳐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로 향하고 있으나 대부분 도로는 차량정체가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수원 조원IC에서 서울 양재를 지하로 직결하는 고속도로를 만들 복안이다. 완공 시 북수원에서 서울 강남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노후 주택에 대한 도심 복합사업,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과 수원화성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도시주거환경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러한 사안을 속도감 있게 검토해 달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파주시 금촌통일시장 고객센터 옥상에 9k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동참했다. 이번 설비는 경상원이 전개하는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상원은 연간 200만원 이상의 전기 요금절감 혜택으로 상인회의 부담을 크게 경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성 금촌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전통시장 전기요금 절감, 지역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상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신 경상원장은 “탄소중립 정책 이행과 ESG 경영 확대는 세계적인 트렌드이자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을 위한 중요 요소”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선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원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부터 파주시, 금촌통일상권진흥구역과 연계해 ▲개인 손수건 사용 챌린지 ▲다회용기 및 장바구니 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제로데이’ 실천 ▲탄소제로 체험 및 교육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플로깅)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시가 지난해 정부 및 기관·단체의 각종 평가 10개 중 6개 이상에서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 정부와 각종 기관·단체의 주요 시책 평가 144건 중 89건(61.8%)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받았다. 중앙 정부의 평가 67건, 이외 기관·단체 22건 등이다. 시는 이 같은 성적표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아진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시는 정부 평가 67건에서의 우수기관 선정으로 각종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지난해 시는 23건의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히며, 36억원의 특별교부세와 포상금 등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시민의 관심과 체감도가 높은 주요 정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민·관협업 시민안전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안전 문화 활동을 추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지자체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실적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포상금 5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 행안부의 ‘지방세 납세자권익증진 우수사례’에서 장관상(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학규 시 평가담당관은 “이 같은 결과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을 추진한 전 공직자가 각 분야에서 협업해 이룬 성과”라며 “지난해 좋은 성적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관련 평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더욱 효율적인 성과 관리를 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각 부서별로 적극적인 협업과 참여를 이끌어 내며 시민들이 더욱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낼 방침이다. 이 평가담당관은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시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최근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교육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협약을 통해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관계자 초청 교류를 확대한다. 또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를 협력한다. 이 밖에도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멘토와의 교류 프로그램, 분야별 학과 실습 기회 등을 제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는 “서울디지텍고 학생들의 교육과 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직업 전문성 강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미국의 캠퍼스를 확장한 캠퍼스로 경제·국제·데이터과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미국 캠퍼스에서 1년간 다닐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졸업생은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
“민선 8기 역점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정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용원 인천시 환경교통수석과 박병철 문화복지수석이 18일 신임 인사를 위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업무를 시작했다. 먼저 성 수석은 “수석은 시장을 보좌하고, 정무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며 “그동안 공무원으로 지내본 경험을 살려 환경·교통 문제를 풀어보려고 한다”고 했다. 성 수석은 수도권매립지 대체 매립지 확보와 서울도시철도(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등 타 시·도와 협의해야 할 현안 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 성 수석은 “지금도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시·경기도와 계속 접촉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천에 유리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복지·문화 사업도 산업의 노하우를 적용해 적극 추진하겠다”며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이끌어 보려고 한다”고 했다. 박 수석은 특히 문화 사업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박 수석은 “인천은 다양한 문화 인프라가 있다”며 “이를 활용하는 문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수석은 국회의원 보좌관, 법무부장관·국토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무, 인천스마트시티 사장, 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성 수석은 인천시 평가담당관, 예산담당관,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중구 부구청장,시 복지국장, 인천경제청 차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