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친환경 항만 선도위한 워킹그룹 발족식

인천항만공사(IPA)가 친환경 항만을 선도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 시켰다. 22일 IPA에 따르면 이날 친환경 워킹그룹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다. 친환경 위킹그룹은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업계,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 5명으로 이루어졌다. 첫 회의에선 IPA 주요 업무현황, 워킹그룹 운영 방향, 인천항 환경 주요쟁점 등이 논의됐다. 이날 워킹그룹에 참석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안용성 위원은 “IPA 주요사업 추진에 있어 최신 친환경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파악해 환경 정책을 신속히 실행한다면 타 항만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IPA는 다음달 부터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배출원을 파악하는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중장기 항만운영 전략을 올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IPA 남봉현 사장은 “워킹그룹 위원들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전수받아 친환경 항만으로 인천항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6월 클린항만도시 조성을 위해 인천시,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해수청, 한국전력 인천본부등 항만·환경·에너지 분야 총 8개 기관과 ‘선박 배출 미세먼지 감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현범기자

인천 신기시장, ‘2018 해외홍보 마케팅 전통시장’에 선정

인천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신기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해외홍보 마케팅 전통시장’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12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두 20곳의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4개 지역 15개 시장에서 4개 시장이 제외되고 8개 지역 9개 시장이 추가되면서 전국구 사업으로 확대된 것이다. 최근 관광 형태가 관람 중심에서 지역 주민의 일상을 경험하는 체험으로 바뀜에 따라 전통시장을 지역 관광시장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정부 의지로 보인다. 정부는 전통시장을 관광명소화하고자 총 13억6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광상품개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관광박람회를 활용한 해외홍보,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컨설팅,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에 투자한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에 참여자격을 갖고, 상품홍보나 관광객을 유치해 시장상품 판매는 물론 국제적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신기시장은 47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인천시는 신기시장을 2013년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시장전용 화폐(신기통보)를 발행하고, 시장 캐릭터 개발, 전통체험관 운영, 각종 이벤트 사업 등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현재는 23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지역선도형 글로벌 도약시장으로 육성중이다. 유제홍기자

모태펀드 출자없어도 벤처투자조합 결성 가능해진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3일부터 ‘한국벤처투자조합 관리규정’(이하 고시)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고시에 따르면 펀드 결성금액의 40%를 창업·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는 모태펀드 출자 없이도 민간자금만으로 한국벤처투자조합(KVF)을 결성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지금까지 한국벤처투자조합(KVF)은 M&A펀드, 세컨더리펀드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야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민간자금을 충분히 모았어도 모태펀드에 출자신청을 하고 심사를 받아야 하므로 적기에 펀드 결성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또한, 모태펀드의 자펀드 수가 증가해 모태펀드의 시장 지배력이 높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KVF를 결성할 수 있게 되면 펀드의 40%는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면서 그 외 부분은 KVF의 장점인 국외투자도 규제 없이 가능해져 실질적으로 제정법에 따라 결성될 일원화된 펀드와 유사한 구조를 갖게 된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설명했다. 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벤처투자촉진법의 제정·시행까지 많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정법에 반영할 내용 중 현행 법령에서 개정이 가능한 사항은 먼저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창투사 전문인력 요건 현실화(창업법 시행령 사항) 등 창업법과 벤처법의 일부도 우선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명가 꿈꾸는 청소년 위해…발명교사 직접 나선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특허청은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23일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특허청은 11만여 명의 전국 4천1백여 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및 센터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명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첫 발걸음으로 특허청은 발명교육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지역별로 매칭해 발명교사가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이 인근 발명교육센터로 방문해 발명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 개방된다. 아울러 오는 7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시행되는 ‘발명교육 SUMMER 캠프’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00여 명을 먼저 참여시킬 예정이다. 그간 특허청은 지역의 균형 잡힌 발명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창의성·도전정신·협업능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전국 17개 시·도에 200개소의 발명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청소년에게 발명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발명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기회의 균등한 제공을 통해 사회적 격차해소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제13대 의장 취임 “노동자 복지 향상·사회 양극화 해소 앞장”

“현장에 문제가 있고 현장에 답이 있기에 늘 현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대 의장에 김용목 전 경기지역본부 사무처장이 취임했다. 22일 오후 2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도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12ㆍ13대 의장 이ㆍ취임식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장, 정형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하미용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진표ㆍ전해철ㆍ박광온ㆍ이찬열 국회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등 내빈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장과 함께 김연풍 전 경기지역본부 부의장이 사무처장으로 취임했으며, 허원 전 의장이 이임했다. 김 의장은 “제13대 집행부는 동지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통합의 힘을 현장 속으로 가져가겠다”며 “강하고 활기찬 경기지역본부를 만들기 위해 조직력 강화, 현장노동자의 복지향상, 건강한 재정자립 도모, 경기지역본부의 위상강화, 노동권사수 및 사회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전통적인 투쟁과 갈등에 기초한 분배중심의 노사관계에서 선진적인 협력과 대화에 기초한 성장의 노사관계로 발전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통합의 힘을 현장속으로-경기지역본부 제2의 도약’을 약속한 우리는 경기도민과 통하는, 노동자와 뜻을 같이하고 항상 옆에서 동고동락하는,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투쟁의 선봉에 서서 행동하는 모습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24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2018년도 정기선거인대회에서 선출된 김용목 의장은 노루페인트노조 위원장과 경기 중부지역지부 의장을 지냈으며, 12대 경기지역본부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당시 단독출마한 김용목-김연풍 후보조는 전체 선거인 857명 중 721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찬성 701표, 반대 12표, 무효 2표 등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며 당선됐다. 이명관기자

GS건설, 인도네시아 주택 개발 사업 진출

GS건설이 인도네시아 주택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 GS건설은 인도네시아 유력 디벨로퍼인 바산타 그룹과 함께 서부 자카르타 지역에 1천44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은 22일(현지시각) 사업부지에서 바산타 그룹 트리 라마디 회장과 GS건설 주택영업·개발사업담당 김규화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City Gate 88’ 프로젝트 조인트 벤처(JV) 체결식을 했다.두 회사의 지분은 50대 50으로, 바산타 그룹은 기보유 토지를 현물로 출자하고, GS건설은 사업비를 출자하게 된다. GS건설은 약 2천만 달러의 사업비를 출자할 예정으로, 이 사업의 향후 분양 매출은 약 2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신흥 주거지구로 떠오르고 있는 서부 자카르타 다안 마곳(Daan Magot) 지역에 25~30층 아파트 5개 동 규모, 전용면적 21~59㎡, 1천445가구와 부대 상업시설을 짓는 공사다.분양과 공사에는 총 6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 자카르타는 양호한 도심 접근성을 포함해 최근 아파트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중산층을 포함한 상류층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GS건설 김규화 전무는 “GS건설은 바산타 그룹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매일유업, '맘마밀 안심이유식' 패키지 리뉴얼 출시

매일유업은 자사 이유식 브랜드 ‘맘마밀 안심이유식’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맘마밀 안심이유식’ 패키지 디자인은 아기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전면에 이유식에 사용된 실제 원물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아기의 발달단계 별 필요한 영양소에 맞춰 국내산 채소와 유기농 쌀로 만든 이유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기존 ‘맘마밀 안심이유식’에 반영한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은 새로운 패키지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 내 QR코드를 통해 해당 제품의 유통기간을 선택하면 이유식 쌀의 도정일, 생산일, 인증서는 물론 원재료의 원산지, 제조공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맘마밀 안심이유식’은 고온ㆍ고압에서 멸균 처리된 레토르트 공법을 통해 장시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또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별도의 이유식기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아기에게 먹일 수 있다. 매일유업은 이번에 새롭게 적용한 ‘맘마밀 안심이유식’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식품 유형 중 가장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기타영유아식’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