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물밑현장] 김유임 고양시장 후보, 미래 고양 청사진 제시

“서울 변두리로 잠자는 위성도시 고양시를 서울, 수도권 서북부 300만 광역도시권 네트워크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 6·13지방선거 고양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유임 도의원이 22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미래 고양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김 의원은 “고양시는 취약한 산업기반, 부족한 세수, 열악한 재정 문제에 놓인 서울 주변 위성도시이자 베드타운의 대명사”라며 “향후 시는 서울, 김포, 파주 등 서울 서부권과 경기 북서부를 아우르는 300만 광역도시권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시설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수도권 그린벨트 지정 등 다중으로 규제받아 왔다”며 “접경지역 및 수도권 규제로 입은 피해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해 국가에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확보된 재원으로 도시를 다시 디자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시를 방송영상, 첨단산업 벨트의 허브 도시로 육성하고, 관광벨트와 교통을 연계한 국제교류 거점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남북 긴장 해빙에 발맞춰 남북 평화교류 협력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김 의원은 “도시 팽창에 따른 교통체증 유발을 예방하기 위해 교외선 전철화, 신분당선 연장, 서울지하철 및 인천지하철 등을 시로 연장하겠다”며 “대곡환승복합센터를 교통 허브로 만들고 출퇴근 시 도로망 확보, 교통약자 위한 마을버스준공영제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부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AK플라자 수원점, 개점 15주년 기념으로 매일 1500명에게 100% 당첨 이벤트 진행

AK플라자 수원점이 개점 15주년을 맞아 다음달 4일까지 ‘원더풀 AK타운’ 이벤트를 마련, 고객 사은행사에 나선다. 우선 25일까지 진행되는 ‘100% 당첨 카드센싱 이벤트’는 AK멤버스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5층 이벤트 홀 앞에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응모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1천500명에게 무작위로 LG트롬 스타일러(1명)·LG건조기(1명)·다이슨 무선청소기(1명)·LG퓨리케어(3명)·노보텔 숙박권·에이지 투웨니스 팩트, 테르메덴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는 ‘15초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5층 이벤트 홀 앞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개점 15주년을 맞아 스톱워치로 15초를 정확히 맞춘 고객에게 AK플라자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우리 집에는 슈퍼맨이 산다’ 이벤트도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일(akswindow@naver.com)로 아빠를 소개하는 동영상·글·사진 등을 보낸 어린이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다음달 1일 6층 아트홀에서 어린이가 직접 무대에 올라 아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영수증 복권 행운 대잔치’도진행한다. AK플라자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으로접속해구매 영수증 하단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AK플라자모바일상품권 5만 원을 증정한다. 6층 아트홀에서는 매일뮤지컬 인형극, 토이매직쇼,육아멘토 오은영박사의육아 강좌 등을 진행한다. 1인 1천원에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봄맞이 화장품, 남녀의류, 주얼리, 잡화, 가전,주방용품 등최대60% 할인판매 기획전도 진행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스포츠/아웃도어 스포츠 페어’를 열어아이다스 이월 및 정상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고,네파 방풍재킷을 9만 9천원에, 블랙야크 티셔츠를 5만 9천원에, 컬럼비아 재킷을 14만 9천원에 판매한다. 또‘태그온뷰티 균일가전’을 열고 에이프릴스킨 파운데이션, 클레어스 블레미쉬 크림, 루나 스틱 파운데이션, SNP 드라이 오일 등 태그온뷰티 입점 인기상품을 1만 5천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 기간 동안AK카드(AK멤버스/AK신한/AK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 BC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AK KB국민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7%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AK플라자 수원점은지난 2003년 애경백화점 수원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4년 라이프스타일 종합쇼핑몰‘AK&’과 특1급 호텔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을 오픈하며 철도역사(수원역)와 백화점(AK플라자 수원점), 쇼핑몰(AK&), 호텔(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 대형 랜드마크‘AK타운’을 완성했다. 권오탁기자

경기연, '북부광장' 지역공동체 형성장 되기 위해 '도민 거버넌스' 운영해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새로 조성되는 ‘북부광장’이 지역공동체 형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 거버넌스’가 운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광장의 리모델링과 설계 등 현황을 조사하고 운영방안을 제시한 ‘광장 리모델링과 유지관리 및 운영방안 : 소프트웨어와 휴먼웨어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현재 도는 북부청사 전면에 있는 기존의 경관녹지공간을 리모델링해 ‘북부광장’을 조성 중이다. 광장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축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광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북부 지역의 경우 대규모 미군 공여지 반환 등 문제로 인해 지역경제가 우려, 공동체 형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염유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동체 형성을 위해 ‘경기천년’과 ‘평화통일’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전통공연예술 축제인 ‘산대나례’와 ‘크로스오버 DMZ’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도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민이 중심이 되는 도민 거버넌스 운영 ▲문화 전공 대학생과 청소년의 활동 참여 정도에 따라 학점인정 근거 마련 ▲자원봉사자에게 봉사 교환시스템인 타임뱅크(time bank)제도 적용 ▲은퇴자와 실버인력에게 행사의 하우스 매니저 역할 부여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연구위원은 “도민이 중심이 되어 의사결정을 하는 ‘운영자문위원회’와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도민기획단’을 합친 도민 거버넌스가 운영돼야 한다”며 “도민 거버넌스를 통해 운영이나 기획에 구성원으로서 도민들을 포함시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자치분권시대 대비한 양주시의 분건과제 열띤 토론 벌여

양주시는 2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지방분권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개헌과 분권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방분권개헌 양주회의 상임대표인 이성호 양주시장과 공동대표인 박길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치분권 시대를 대비한 양주시의 분권과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의 핵심정책인 자치분권 개헌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시대를 대비한 양주시의 나아갈 방안을 공유하다’란 주제로 소성규 대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곽현근 대전대학교 교수, 최용전 대진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제1토론에서 곽현근 대전대학교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의 추진배경 및 전략의 진단과 과제’란 주제로 토론자로 나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박사와 염일열 서정대 교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제2토론에서는 최용전 대진대학교 교수의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방향과 과제’란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박사, 안양대 하동현 교수와 지방분권시대에 대비한 양주시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자치분권시대에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과 재정의 기능을 자율과 책임의 원리에 따라 운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야 한다”며 “정책토론회가 양주시 자치분권의 실효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이성호 양주시장, 김현미 국토부장관 만나 주요 현안 적극적 지원 요청

이성호 양주시장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담당 국장 등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전철7호선) 옥정지구 연장,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조기 착공, GTX-C노선 양주 덕정역 연장, 회천·광석지구 등 장기 지연 신도시 조속 추진,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도시 지정, 수도권 순환철도망(교외선 재개통 등) 구축 등 6건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전철7호선 연장과 관련 “수도권 주요 2기 신도시인 옥정신도시는 개발면적이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 규모, 수용인구는 16만여 명에 달하고 있으나 전철이 없는 유일한 신도시”라며 “현재 추진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전철7호선)의 옥정지구 내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양주시가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결절점으로 많은 역할을 해왔으나 신도시 개발과 인구증가 등으로 철도교통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실정으로 경기북부(경원권)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GTX-C노선의 양주 덕정역 연장이 필요하다며 GTX 노선 연장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어 양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의 조기 착공을 적극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양주신도시에 스마트시티 복합센터를 건축 중이며 양주테크노밸리 사업 대상지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서 최적지”라며 “양주역세권과 테크노밸리 사업 대상지를 자율주행ㆍAI 등 4차산업 기술기반 스마트시티 시범사업도시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국토부가 수행 중인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계획’에 지난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고양시~양주시~ 의정부시를 잇는 교외선 재개통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장관은 “양주시에서 건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동석한 관계 국장에게 양주시와 건의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트램 3법 마지막 퍼즐 ‘도로교통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눈앞

노면전차(트램) 도입의 법적 근거를 담은 ‘트램 3법’ 중 마지막 퍼즐인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어서면서 국회 본회의 처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경우 그간 지지부진했던 경기도 내 트램 도입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행안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트램 사업 추진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처리,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 트램 3법 중 ‘도시철도법 개정안’과 ‘철도안전법 개정안’은 이미 국회에서 처리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초선, 수원병)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노면 전차에 대한 정의 규정을 신설하고 신호와 표지·교차로 통행 우선순위 및 속도 등 운행의 근거를 담고 있다. 특히 ‘수원시 트램 도입’은 김 의원의 대표 공약이기도 하다. 개정안은 지난해 2월 행안위 소위에 회부됐으나 경찰청 내부 태스크포스(TF)의 해외 사례 연구 과정을 거치며 처리가 지연됐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도내 트램 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도내에서는 ▲수원1호선(수원역~한일타운) ▲성남1호선(판교역~성남산업단지) ▲성남2호선(판교차량기지~판교지구) ▲동탄도시철도(반월교차로~동탄2순환~오산역) ▲오이도역 연결선(오이도역~오이도) ▲송내-부천선(송내역~부천역) 등 6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김 의원은 “수원시에 트램이 설치될 수 있도록 법 개정 이후에도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한은, 2018년도 상반기 금융인포럼 개최…국내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 제시

세계 자동차산업이 빠른 혁신 속에 새 시대 맞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산업은 오히려 반대 현상을 보여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이런 의견들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2일 개최한 ‘2018년 상반기 경기지역 금융인포럼’에서 고스란히 제기됐다. 이날 포럼에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과 자동차산업 전망’이란 주제발표에 나선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세계 주요 기업들의 자동차 산업 혁신 속도를 강조하며 정부와 기업의 분발을 촉구했다.고 팀장은 “현대ㆍKIA차는 과거처럼 세계 시장에서 가성비 넘치는 상품이 아니다”면서 “영업 이익률이 과거 11%에서 4%로 줄어든데다 이번 신차 출고시기에 발돋움하지 못하면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특히 “GM이 호주와 남아공에서 철수한 데 이어 국내 철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과거에는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처럼 주장했다. 고 팀장은 이어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공유경제 시대를 앞두고 디디추싱(중국)·그랩(싱가폴)·올라(인도)·우버·리프트(이상 미국) 등 세계 각 국의 차량공유업체들에 선제적 투자를 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융인 포럼은 경기도 금융 산업의 발전과 금융기관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한은 경기본부는 앞으로 경기지역 금융인 포럼을 통해 경기지역의 금융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 내 금융인과 소통강화에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성상경 한은 경기본부장은 “금융인 포럼이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함께 나아가 지역금융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