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이 지금 dlwlrma' 투어 콘서트를 연다.아이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서트를 합니다. 선물 둘"라는 글과 함께 이미지를 게재했다.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2018아이유 10주년 투어콘서트' '이 지금 dlwlrma'이라는 제목과 함께 오는 10월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12월 25일 타이페이까지의 일정이 적혀 있다.아이유는 같은날 인스타그램에 "10주년 맞이 선물 하나"라는 글과 함께 ASMR 콘텐츠를 공개했다. 앞서 17일 그의 유튜브에는 '이지금의 ASMR(IU's 10th Anniversary Gift)'이라는 제목의 1시간 20여분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아이유는 팬미팅에 대한 소감과 함께 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마쉬멜로우, 쨈을 바른 토스트 등의 먹방을 보였다. 이어 "필살기를 준비했다"며 드라이플라워 등을 이용해 '꽃갈피' '잔소리' 등의 자신의 곡이 연상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한편, 아이유 10주년 투어콘서트 '이 지금 dlwlrma' 국내 공연의 표는 추후 공지되는 일정에 따라 멜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아이유 공식 팬클럽을 통해 선구매할 수도 있다. 다만 해외 일정은 현지 주최사를 통해 별도로 공지된다.장건 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을 개최하고, 17일 충북 본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법령 및 제도의 소비자지향성 평가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생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총 229건이 접수됐으며, ‘퍼스널모빌리티 안전성 제고방안’ 등 1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경원 씨는 “학교 캠퍼스 내에서 전동휠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안전문제를 느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퍼스널모빌리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려상을 수상한 정세영 씨는 화장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유통기한 등 표시제도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여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소비자정책에 반영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첫해인 2017년에는 50건이 접수돼 그중 2건이 지난 7월 개최된 소비자정책위원회의 개선권고 과제로 채택(상정)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16건뿐만 아니라 접수된 모든 과제를 검토해 향후 소비자정책에 소비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 새벽 5시50분께 수원시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미군이 길을 지나가던 20대 한국인 남성의 배를 만져 시비가 붙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수원10전투비행단 소속 미군 A씨(24)는 술에 취해 길을 걷다가 모르던 사이인 한국인 B씨(24)의 배를 쓰다듬고, B씨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갑자기 멱살을 잡아 뺨을 때린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에 나선 경찰은 현재 CCTV를 확인하며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확인 중으로 자세한 상황은 조사가 더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가 온라인 불법 유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형사 고소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신과함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신과함께 : 죄와벌'을 온라인 상에 불법 유포한 이들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신과함께' 측에 따르면, 올해 초 '신과함께 : 죄와벌'이 VOD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온라인상 불법 유포가 대거 발생하였고, 제작사 측에서 불법 유포자 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음에도 유포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법적 조치는 그에 대한 강력하고 엄중한 처벌을 가하기 위함이라는 입장이다.제작사 리얼라이즈 픽쳐스는 "'신과함께 : 죄와벌'의 온라인상 불법 업로더 중 악질로 판단되는 인원들에 대하여 저작권법 위반 및 방조 죄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현재 형사 고소된 불법 업로더 중 일부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이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영화 불법 유포로 많은 영화산업 종사자들과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소비자들이 불의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선처나 합의 없이 지속적이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신과함께' 관계자는 "기존 '신과함께 : 죄와벌' 뿐만 아니라, 이번에 VOD 서비스를 시작하는 '신과함께 : 인과연'에 대하여도 저작권 보호업체와 협력하여 철저한 유포 방지와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한편 영화 '신과함께 : 인과연'은 이날부터 IPTV, 케이블, 모바일, 인터넷 등에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장영준 기자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인 SEO(서)발레단이 오는 11월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당에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선보인다. SEO발레단은 프랑스에서 역량을 검증받은 서미숙 예술감독이 이끄는 단체로 발레STP협동조합 소속으로 수원발레축제를 이끌어나가는 등 지난 2002년 설립 이래로 한국과 유럽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 이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은 차이코스프키 세계 3대 발레 명작 공연 중 하나로 매년 겨울마다 전 세계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서 예술감독의 지휘에 따라 SEO발레단은 기존의 소녀 ‘클라라’가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왕자로 변한 인형과 신나게 춤을 추는 내용은 유지하되 이를 발레단 개성에 맞게 각색해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인터파크티켓과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한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까지 조기예매할인(50%)을 진행하고 있어 부담이 덜하다는 평이다. SEO발레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원 시민의 예술공연 향유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SEO발레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했다. 권오탁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평양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서해직항로로 이동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안착했다. 문 대통령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수원사에서 오는 29일 사찰음식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 직후에 실시할 예정으로 추석때 다소 소외받을 우려가 있는 외국인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열린다. 사찰음식의 가치와 지혜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원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사찰음식의 대가인 대안스님이 ‘웰빙 야채영양소밥 한상차림’을 준비한다. 대안스님은 버섯강정, 연잎밥, 연근전, 두부숙회 등 6개 주요 반찬에 김치, 장아찌, 식혜, 떡, 과일 등이 더해진 ‘웰빙 야채영양소밥 한상차림’ 을 직접 시연하면서 우리나라 전통사찰이 갖고 있는 다양한 식재료의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방문객들과 가진다. 아울러 이 같은 전통자연식 차림을 재현하면서 사찰음식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ㆍ현장접수 가능하며 약 200인분에 이르는 사찰음식을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무료로 접할 수 있어 사찰음식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이웃을 이해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 시식체험 외에도 수원사 소속 스님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대중들과 불교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수원사 관계자는 “추석이 끼어있는 주에 다소 추석문화가 낯설 수 있는 외국인, 다문화가정은 물론 친지가 많지 않을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며 “불교와 사찰음식에 대한 이해를 공유할 수 있는 점은 물론 불교와 민간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아는 와이프'에 특급 카메오 조정석이 출격한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측은 18일 사진만 봐도 설레는 의리의리한 조정석의 특별 출연 현장을 포착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주혁(지성)과 우진(한지민)의 단 한번의 if 로맨스가 설렘의 텐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졌지만 주혁과 우진의 선택은 결국 서로였다. 돌고 돌아 단 하나의 사랑이었던 서로의 곁으로 간 두 사람이 어떻게 운명과 현실을 바꿔나갈지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조정석의 등장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은 블랙의 셰프 복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는다. 달달한 눈빛으로 테이블 너머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는 조정석의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눈빛만으로 설렘을 자극하는 ‘로맨스 장인’ 조정석과 단 한 번의 if로맨스로 공감과 로망을 충족시킨 ‘아는 와이프’ 출연진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의리의리한 조정석의 특별 출연은 양희승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양희승 작가의 '오 나의 귀신님'에서 스타 셰프 강선우로 출연해 로코 장인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킨 바 있는 조정석. '아는 와이프'에서도 강셰프로 등장해 드라마의 꿀잼지수를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한지민과의 인연도 남다르다. 한지민과 조정석은 영화 '역린'에 함께 출연한 이후 끈끈한 동료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한지민은 2016년 조정석의 주연작이었던 '질투의 화신'에 특별출연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조정석 특유의 매력이 녹여진 최적화 캐릭터로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한지민과의 연기 호흡 역시 단연 최고. 조정석의 조합이 만든 리드미컬한 에너지가 유쾌하고 즐겁게 펼쳐진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아는 와이프' 최종회는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손님의 생애주기에 맞춘 직관적이고 단순한 구조의 전용상품 6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상품은 급여생활기 손님을 위한 ‘급여하나통장’과 ‘급여하나월복리적금’, 노년·은퇴기 손님을 위한 ‘연금하나통장’과 ‘연금하나월복리적금’, 비급여생활기 손님을 위한 ‘주거래하나통장’과 ‘주거래하나월복리적금’이다. 먼저 ‘급여·연금·주거래하나통장’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수시 입출금 통장이다. ’급여하나통장’은 만 35세 이하 급여이체 손님에게 100만 원 한도까지 연 1.5%의 청년직장인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금하나통장’은 연금이체 손님을 대상으로 100만 원 한도까지 연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체실적에 따라 KEB하나은행 자동화기기 및 온라인 이체수수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수료 면제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함께 출시된 ‘급여·연금·주거래월복리적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3개의 상품 중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분기당 15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18일 기준 1년제 연 1.4%, 2년제 연 1.5%, 3년제 연 1.7%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최대 연 1.3%의 우대금리 감안 시 최고 연 2.7% ~ 연 3.0%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간 중 일부 해지가 가능한 상품으로 특히 결혼, 주택구입 등 특별중도해지 사유로 해지할 경우 약정된 기본금리 전액을 제공한다. 최대 3회까지 자동 재예치도 가능하다. 3종 적금 상품 출시를 기념한 감사와 나눔 이벤트도 병행한다. 3종 적금 가입좌수당 3천 원씩 최대 3억 원을 KEB하나은행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나눔 이벤트와 1년제 적금을 월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 하는 조건으로 가입하는 손님 3만 명에게 생수 1박스를 선착순 배달해 드리는 감사 이벤트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급여하나통장 및 월복리적금’으로 직장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연금하나통장 및 월복리적금’으로 든든한 미래를 함께 대비하며 ‘주거래하나통장 및 월복리적금’으로 편리한 생활비 관리를 돕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복잡한 요건 없이 수수료 혜택과 금리를 제공하는 편리하고 쉬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피터 좀머러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오는 20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부천필 제239회 정기연주회에 피터 좀머러가 상임지휘자로, 지난해 윤이상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한다. 피터 좀머러는 빈 국립 오페라극장,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 부지휘자를 비롯해 오스나브뤼그 극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총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부천필 정기연주회에서 좀머러는 깊이 있고 명료한 해석이 돋보이는 ‘베버’의 행진곡풍의 서곡 “오이뤼안테 서곡”으로 시작하여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자 1878년 작곡 된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과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로 잘 알려진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 92”을 연주한다. 특히, 바그너가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을 듣고 “신성화된 환희와 가장 고귀한 육체적 행위가 이상적인 음색의 틀에서 한데 어우러졌다”라고 평했던 웅대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리듬의 대향연을 펼쳐내는 명작이다. 이날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는 지난해 윤이상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연주자다. 그는 앞서 2014년 중국구제바이올린콩쿠르 1위, 앨리스 앤 엘레노어쇤필드 국제 현악콩쿠르 1위, 2016년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1위 등을 거머쥐며 음악적 역량을 다져왔다. 부천필 관계자는 “해외 지휘자 피터 좀머러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독일 음악의 세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