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가을타나봐', 오늘(18일) 깜짝 선공개

보컬듀오 바이브(Vibe)가 이 계절과 어울리는 신곡을 기습 발매한다.바이브(류재현, 윤민수)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가을타나봐'를 발매한다.'가을타나봐'는 몇 해의 시간이 거듭 흘러도 가을만 오면 공허해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담아 그려낸 곡이다. 가을바람처럼 무던하게 흘러가는 현악기 선율 위로 툭툭 던져내듯 써내려간 인상 깊은 가사가 리스너들의 외로움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바이브 멤버이자 프로듀서 류재현의 손에서 탄생한 이번 신곡은 자이언티 '양화대교' '노 메이크업' 빅뱅의 '라스트 댄스' 등을 작곡, 연주한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이 함께 편곡 및 연주에 참여해 브리티시 팝 계열의 깊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 위로 리드보컬 윤민수의 프리한 보이스가 더해져 한층 더 퀄리티 있는 그루브를 완성시켰다.특히 이 곡은 올가을 발매를 앞둔 바이브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의 문턱에서 싱글로 선공개된다.가을의 쓸쓸함과 공허함을 감미롭게 채워줄 바이브의 신곡 '가을타나봐'는 오늘(18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바이브는 새 정규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장건 기자

[평양정상회담] 북한 측 예포 발사로 문재인 대통령 환대

-문 대통령 의장대 사열 환영 인파와 김 위원장과 함께 악수하며 인사 북한 측은 18일 평양 순안 공항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예포를 발사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환대했다.또 북한군 의장대 사열을 받은 문 대통령에게 북한군이 “대통령 각하 영접 우해 도열했다”고 예우를 표했다.북측의 이 같은 표현에 대해 남측에 최대한 예우를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영접으로 의장대 사열도 받았다. 김 위원장과 도보를 통해 이동하며 공항에 나온 환영인파와 직접 악수하며 인사도 건넸다.김 위원장 수행인사로는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 조용원 당중앙위 부부장 등이다.북측 환영인사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조직지도부장), 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김수길 총정치국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능오 평양시 당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 등이다. 의장대 사열을 마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각각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차량을 이용해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로 이동했다. 평양공동취재단=강해인기자

‘보험사 위한 보험’ 재보험 성장세 지속…11조3천억원 규모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보험사들이 가입하는 보험인 재보험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보험 거래 규모는 11조 2천9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이중 재보험을 받은 보험료(수재보험료)는 5조 280억 원, 재보험에 가입한 보험료(재보험가입보험료)는 6조 2천6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재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418억 원 (↑5.1%) 증가했으며 출재보험료도 2천514억 원 (↑4.2%) 늘었다. 재보험은 보험사 또는 재보험사가 보험 계약상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험관리 목적으로 다른 보험사 또는 재보험사에 넘기는 보험으로 ‘보험사를 위한 보험’이다. 재보험을 받는 행위를 재보험수재(受再, 재보험시장의 공급), 재보험에 가입하는 행위를 재보험출재(出再, 재보험시장의 수요)라 한다. 국내 재보험사업은 전업 재보험사(코리안리 및 9개 외국사 국내지점)와 일부 원수보험사(손보사 및 생보사)가 영위하고 있다. 상반기 국내외 재보험거래로 인한 수지 차는 총 4천947억 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이 29억 원 증가했다. 국내 전업 재보험사 순이익은 총 1천3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억 원 줄었다. 보험영업이익은 재보험료 증가에도 국내외 보험사고에 따른 손해율 악화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264억 원(73.6%) 감소했다. 금감원은 “국내 재보험시장(수재 및 출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전업 재보험사 순이익은 국내외 보험사고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험회사의 정교한 재보험관리 및 감독제도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재보험 감독제도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아울러 우량 해외물건의 수재 적극 지원, 언더라이팅 기능 제고 등을 통해 재보험사 손익구조 선진화를 지속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화재단, 오는 20일 생활예술의 대표 브랜드 ‘제12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 개최…추석을 풍성하게 수놓는다

성남문화재단이 전시, 어린이 사생대회,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 등 볼거리가 풍성한 제12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를 오는 20일 성남시청 일원에서 개최한다.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 이라는 주제를 앞세워 ‘사랑방문화클럽축제展’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 보고 즐길 거리는 물론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랑방아트스트리트’, ‘사랑방퍼레이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랑방문화클럽축제展’은 추석 기간 전후로 열리는 행사의 특성상 축제 기간 내내 성남시청 1층 누리홀과 2층 공감갤러리에는 ‘행복한 한가위’ 라는 주제 하에 열린다. 사랑방문화클럽 전시동아리의 회화, 사진, 공예, 캘리그래피 작품 등을 만날 수 있어 시민들의 눈이 즐거워 질 전망이다. 아울러 22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어린이 사생대회’는 성남시 관내 유치부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사전접수 및 행사 당일 성남시청 광장에서의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입상작은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지하1층 특별 전시장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3시반까지 성남, 고양, 수원 등 도내 16개 도시 550여 명의 생활예술동호회원들의 공연인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이 시청 일대 4개 무대에서 열린다. 시청광장 무대에서는 무용, 시청공원 무대에서는 통기타,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는 국악,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는 만돌린과 우쿨렐레 공연 등 동호회들의 교류프로그램이 이어져 추석을 풍성하게 수놓는다. 또 그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는 성남시청 앞 도로에서 ‘한복입기체험’, ‘사랑방아트마켓’ 등 직접 체험하고 수제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오후 4시부터는 대미를 장식할 ‘사랑방퍼레이드’가 열려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이라는 주제에 맞게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는 물론 지역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이 같은 축제를 마련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생활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