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 예산 10억원과 방범용 CCTV 설치사업 예산 2억원(상반기 기확보 5억원)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장애인복지관 북부권역 추가 건립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으나 남양주시 재정 부족으로 미뤄져 왔다”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이 투입되어 북부장애인복지관 사업추진이 속도를 낼 것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북부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에 건립될 북부장애인복지관은 주간 보호센터, 체력단련실,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어 2019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지난달 경기도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 매매 거래량은 2만 754건으로 작년 동기(2만 6천258건)보다 21%, 5년 평균보다는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월 도내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15만 2천992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9.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5천9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7%, 5년 평균보다는 19.9% 감소했다. 1∼8월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56만 7천27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3.1% 감소했다. 8월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4만 5천6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 3천453)보다 5.1% 증가했고, 전달에 비해서는 4.1%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8월 아파트 거래량은 4만 2천894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33.3% 줄었고 연립·다세대는 1만 3천711건으로 27.1%, 단독·다가구는 9천340건으로 30.7% 각각 감소했다. 1~8월 누계 아파트 거래량은 36만 9천912건으로 작년보다 12.2%, 연립·다세대(11만 3천728건)는 15.4%, 단독·다가구(8만 3천387건)는 13.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준기자
자유한국당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은 지난 16일 이천시 마장면 주민대표와 지역 입주 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 등 교통체계 개선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이날 송 의원은 마장지역에 내년 입주 예정자들과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 광역버스와 시외버스 노선 개선 등 건의에 대해 경청하고 간담회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담당자로부터 절차와 요건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송 의원은 마장 지역민 대표들로부터 지역현안이 되고 있는 도로와 복하천 정비 필요성에 대해 경청하고 해당 관계기관 등과 소통을 통해 풀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송 의원은 “마장은 특전사 이전과 택지지구 개발,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이천시, LH, 마장발전 비상대책위원회 등 관계기관들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18일 수원시 소재 아동 보호시설 경동원과 용인 성심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은 경기본부는 19일에는 수원지역 장애인 교육시설 바다의 별을, 20일에는 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지부 등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본부는 직원들의 자원봉사모임인 ‘한사랑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동광원), 노인복지시설(감천장요양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매월 성금을 전달하고 장안공원 급식 봉사 및 소외계층 연탄배달 등을 펼치고 있다. 김준기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준비하세요.”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20% 이상 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열흘간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 비교조사를 한 결과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4만 3천614원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형마트는 평균 31만 252원으로 전통시장보다 6만 6천638원(21.5%)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2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채소(43.8%), 육류(23.0%) 수산물(20.7%) 등 순으로 전통시장이 가격우위를 보였다. 쇠고기(탕국용·600g)의 경우 전통시장은 2만 5천803원으로 대형마트(3만 7천304원)보다 30.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다짐육·600g)도 전통시장이 6천993원으로 대형마트 9천448원보다 26.0% 차이가 났다. 시금치와 고사리도 각각 37.3%, 60.9%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의 개인할인(5%) 금액을 늘리고 다음 달 31일까지 월 구매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했다. 김흥빈 이사장은 “매년 오르는 물가로 우리 가계의 고민과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추석에도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앞으로 잘못 송금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재는 착오송금이 일어나도 예금주와 연락이 안되거나 예금주가 반환을 거부하면 금액을 반환받기가 어려워진다.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오송금 구제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18일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착오송금 피해자, 금융회사 착오송금 업무담당자,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착오송금으로 겪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책 담당자와 금융권이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착오송금 거래 건수와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송금인에게 반환되지 않는 경우가 ‘절반’에 이르고 있다. 2017년 은행권에서 9만2천 건의 착오송금(2천385억 원)이 신고됐으나, 이 중에서 5만2천 건(미반환율 56.3%)이 송금인에게 미반환(금액으로는 1천115억 원)됐다. 금융권 전체로는 지난해 11만7천 건의 착오송금(2천930억 원)이 신고됐으나, 이 중 6만 건이 송금인에게 미반환(미반환율 51.6%)됐다. 수취인이 돌려주지 않으면, 소송을 통해 받아야 하므로, 사회 전체적으로도 큰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착오송금 피해자들은 그동안 겪었던 ‘심리적 불안’과 ‘금전적 피해’를 생생한 목소리로 전했고, 착오송금 업무를 맡은 금융회사 담당자들은, 그동안 고객들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안타까웠던 경험들을 공유했다. 금융당국은 구체적인 구제 방안을 제시했다. 수취인 거부로 반환되지 않은 ‘착오송금’ 관련 채권을 ‘예금보험공사가 매입’해 송금인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한다는 계획이다. 예보는 착오송금 수취인을 상대로 ‘소송’ 등을 통해 착오송금을 ‘회수’한다. 회수된 자금은 착오송금 채권의 매입자금으로 다시 활용함으로써 구제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매입대상은 착오 송금 일로부터 1년 이내의 채권으로서 송금금액 기준으로는 5만 원~1천만 원이다. 매입가격은 송금액의 80%이다. 대상 금융회사는 송금 기능이 있는 금융회사 즉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단위 농협·수협·산림조합 등이다. 금융위는 착오송금 구제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연간 약 5만2천 건(2017년 은행권 기준)의 미반환 착오송금 중 약 82%인 4만3천 건이 구제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KTX 고양기지, 단장 박무운)은 추석명절을 맞아 노사공동으로 17일 지역사회 복지시설인 ‘사랑의 동산’에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동산’은 자폐와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생활공동체로, 박무운 단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매주 이불 세탁 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설 내 가구 제작 지원 등 지속적인 자원 봉사 및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정의 후원금과 함께 햇과일 등 명절음식을 전달하여 시설내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 박무운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안양시는 다음 달 4일까지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감사관을 총괄로 3개 반 21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특별 감찰을 실시하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하기 쉬운 청탁금지법ㆍ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직무관련자로부터 명절 인사를 핑계로 한 금품, 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성범죄,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를 불문하고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또 무단이석 등 복무위반 행위,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 및 당직실 운영실태, 민원처리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감찰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청렴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청렴을 기본으로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공무원의 부조리를 시민이 신고할 수 있는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를 시 홈페이지에 설치ㆍ 운영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평양정상회담 방북단에 포함돼 북한을 방문했다. 삼성그룹 총수로는 처음이다. 지난 정상회담에는 당시 그룹 총수였던 이건희 회장이 아니라 윤종용 부회장이 방북길에 올랐다.삼성의 그룹 총수가 방북길에 오르면서 1위 기업으로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과 북한은 과거 10여 년간 전자제품의 위탁생산 협력을 한 사례가 있었지만, 기술의 발달로 숙련도에 차이가 벌어져 전자제품의 직접적인 생산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단순 조립 등 위탁생산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예견도 나온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경제협력을 진행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경제계는 이번 방북을 계기로 삼성과 북한 간 경제 논의가 이뤄진다면 앞으로 제재 완화 후에 북한과 삼성 계열사를 통한 다양한 경제협업도 가능하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평양·서울공동취재단=백상일기자]
양평군 최문환 부군수는 지난 17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 부군수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이 자신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지목해 성사됐다. 최 부군수는 “루게릭병 등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국내 최초 루게릭병 요양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양평군에서 18일부터 1박2일간 실시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평군 오흥모 문화체육과장과 양평군체육회 이태영 사무국장이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최문환 부군수는 다음 주자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 경기도 오후석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도의회 배수문 의원을 지목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