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이득 가정도 화합 자손경사 만사안정 戊子 48년생 직업문제 일시적 갈등 가정불화 욕심금물 庚子 60년생 친구동료 언쟁 재물손해 부부 및 연인언쟁 壬子 72년생 문서 및 이사문제 발생 부모상사의 후원 甲子 84년생 명예상승 연인화합 고민해결 승승장구 길(吉) 丙子 96년생 가족모임 연인 만나고 재물이득 마음안정 길(吉) 소띠 丁丑 37년생 재수있고 자손기쁨 술 음식 생기고 편안 길(吉) 己丑 49년생 자손과 외식 직장고민 해결 모임성사 길(吉) 辛丑 61년생 친구나 전문가와 상담 결정하면 만사해결 癸丑 73년생 문서 및 시험은 길(吉)하나 집안걱정 입맛없고 乙丑 85년생 기분우울 가정불화 재물지출 사업도 불리 丁丑 97년생 음주가무 즐기고 모임갖고 재물지출 우연한 만남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 및 직업문제 고민 명예실추 불화조심 庚寅 50년생 재수불길 투자재물 손해 출행여행 불리해 壬寅 62년생 문서이사 여행출행 길(吉) 모임성사 만사해결 甲寅 74년생 인기상승 연인 생기고 즐겁고 만사무난 길(吉) 丙寅 86년생 재수왕성 연인화합 인정받고 가정화합 대길 戊寅 98년생 직장갈등 질병으로 병원출입 이성불화 망신조심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문제 및 직업문제 재물지출 음식대접 辛卯 51년생 형제친척 친구모임 여행출행 봉사하고 만족 癸卯 63년생 가택 차량 출행변화 자손근심 분주해서 식체 乙卯 75년생 관재사고 술 오락조심 음주운전 망신수 조심 丁卯 87년생 탈선망신 음주 및 오락 재물지출 근신이 최고 己卯 99년생 직업변화 여행줄행 외식하니 마음 갈등할 때 용띠 庚辰 40년생 재물지출 경쟁발생 사업불리 술 투자불리 壬辰 52년생 문서시험 원만 계약성사 가족외식 만사안정 甲辰 64년생 명예상승 직업안정 연인 데이트 만사원만 丙辰 76년생 연인만나 데이트 구직구재 이사 여행 출행 길(吉) 戊辰 88년생 직업갈등 기분우울 연인불화 참는 게 상책 庚辰 00년생 재물지출 발등 찍히고 배신갈등 면종복배 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친척 및 친구도움 뜻하는 일 성취 만사 길(吉) 癸巳 53년생 능력발휘 이사계약 시험 길(吉)하나 식복없고 乙巳 65년생 투자재물 출행불리 일찍 귀가해야 무난 丁巳 77년생 연인 데이트 직장해결 술 음식 생기고 길(吉) 己巳 89년생 직업해결 음식대접 잡안경사 희희낙락 길(吉) 辛巳 01년생 친구친척 동료모임 경쟁승리 중심인물 되고 말띠 壬午 42년생 문서계약 친척소식 출행 및 이사 뜻을성취 甲午 54년생 인기있고 가족외식 연인 데이트 돈은지출 丙午 66년생 재물왕성 연인화합 인간문제 해결 만사 길(吉) 戊午 78년생 재물손실 컨디션 불리 직장고민 정신불안 庚午 90년생 경쟁발생 재물손실 타인시비 마음도 답답 壬午 02년생 시험문서 해결 부모도움 선물 생기고 즐거워 양띠 癸未 43년생 문서차량 가택상가 변화 음식탈 질병조심 乙未 55년생 건강불리 시비구설 사기조심 근신이 상책 丁未 67년생 술 대인과 오랜 문제로 금전손해 일찍 귀가해야 己未 79년생 음식대접 모임성사 직업해결 편안한날 길(吉) 辛未 91년생 동료모임 중심인물 능력발휘 재물은 별로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명예 상승하나 시기질투 조심 재물지출 丙申 56년생 사업왕성 가족외식 오락으로 돈지출 많고 戊申 68년생 직업갈등 자손근심 명예실추 부부언쟁 庚申 80년생 재수불길 폭력사건 조심 참고 인내해야 壬申 92년생 문서시험 여행출행 가족들 모임 소식오고 닭띠 乙酉 45년생 질병조심 투자도박손해 컨디션불리할때 丁酉 57년생 유흥탕진 술및여자도박 망신수 가정불화 己酉 69년생 음식대접 자손기쁨생기나 과음과식조심 辛酉 81년생 친구형제단합돈은지출봉사정신있어야 癸酉 93년생 일진별로 분주다사 실속도없고 소화불량 개띠 丙戌 46년생 재물이득 가족외식 만사원만 마음이편안 戊戌 58년생 자손걱정 직업고민 연인불화 음주조심 庚戌 70년생 투자도박 손해 연인언쟁 출행여행불길 壬戌 82년생 일진원만 능력발휘 부모님상사의도움길(吉) 甲戌 94년생 인기생기고 인정받고 이성화합 소식듣고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이득생기나 지출도많고 가족외식 己亥 59년생 술음식생기고 자손기쁨 직업문제해결 辛亥 71년생 친구친척과 상담하여 일을 추진해야무난 癸亥 83년생 집안걱정 물건구입 돈지출 음식탈조심 乙亥 95년생 일진불리 기분손상 구설실수 운전도조심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15세 이하(U15) 유스팀이 ‘2024 그라운드(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U15는 23일 오후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K리그 U15 챔피언십 결승전서 전반 32분에 터진 최지언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대전 하나시티즌 U15를 1대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수원 U-15는 이인우가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종찬 수원U15 감독과 권해성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최로 프로리그 산하 25개 유스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의 U14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울산 HD U14가 전북 현대 U14를 1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KT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 티켓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KT는 24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선발 투수 엄상백의 시즌 11승 호투와 6,9회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SSG 랜더스에 9대3으로 대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로써 지난 21일 키움전부터 4연승을 달린 KT는 59승2무60패를 기록, 5할 승률 복귀를 눙파에 두며 6위 SSG(57승1무62)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리며 5위를 달렸다. 이날 오원석(SSG)과 엄상백(KT)을 선발로 내세운 양팀은 5회까지 SSG가 살얼음판 리드를 가져갔다. KT는 1회초 선두 타자 로하스가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쳤으나 후속 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한 뒤 상대 투수 오원석을 공략 못해 2안타에 그쳤다. SSG 역시 엄상백에 막혀 활로를 뚫지 못하다가 4회말 균형을 깼다. 선두 타자 정준재의 우전 안타 진루 후 최정이 삼진, 에레디아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섰으나 한유섬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2루타를 날려 선취 득점을 올렸다. 5회까지 침묵하던 KT 타선은 6회초 봇물이 터졌다. 선두 타자 장성우의 볼넷 출루 후 황재균의 중전 안타, 문상철의 좌중간 2루타로 1대1 동점을 만들고, 강백호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단숨에 전세를 3대1로 뒤집었다. 이어 배정대의 유격수 강습 내야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이어간 뒤 이호연의 포수 앞 번트때 2루 주자 강백호가 3루서 포스아웃됐으나, 최정의 악송구로 1루 주자 배정대가 홈까지 쇄도해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심우준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빅이닝을 만들며 5대1로 달아났다. SSG가 6회말 1사 1,2루서 한유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으나 KT는 필승조인 김민과 우규민을 연속 마운드에 올려 추가 실점을 막은 뒤 8회초 2사 2루서 로하스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KT는 9회초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서 오윤석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계속된 만루 찬스서 심우준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내 격차를 9대2로 크게 벌렸다. SS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서 KT의 4번째 투수 주권을 상대로 안타 3개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 추가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완패했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은 5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승(9패)을 기록했고, 타선서는 심우준이 3타수 2안타 3타점, 강백호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SSG서는 한유섬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이날 1⅓이닝 무실점 2탈삼진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한 불펜투수 김민은 “오늘 5위 경쟁을 벌이는 팀간 경기여서 중요했는데 팀 승리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더위와 연투로 솔직히 힘도 들지만 선발 투수를 했었기 때문에 언제든 연투할 준비가 돼 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청의 이재하가 제16회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1부(전문선수) 국화급(70㎏ 이하)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재하는 24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1부 국화급 장사결정전서 이세미(구례군청)를 뒤집기와 뿌려치기로 연속 모래판에 뉘여 2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앞선 4강서 이재하는 박민지(충북 영동군청)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시즌 설날대회와 평창대회, 단오대회에 이은 4번째 우승이자 개인통산 6번째 국화장사 등극이다. 또 2부(생활체육) 매화급(60㎏ 이하)서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김수현(수원시씨름협회)이 4강전서 김다솔(강원도씨름협회)에 2대1 역전승을 거둔 뒤 결승전서 심연지(부산시씨름협회)를 왼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2부 국화급(70㎏ 이하)서는 ‘디펜딩 챔피언’ 박지유(수원시씨름협회)가 4강서 김설영을 2대0으로 가볍게 따돌린 후 결승서 임혜랑(이상 수원시씨름협회)을 맞아 첫 판을 밭다리로 따낸 뒤 둘째 판을 배지기로 내줬으나, 3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마무리해 2대1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여자 학생부 무궁화급(80㎏ 이하) 최지우(용인대)는 4강서 김지우(구례반달곰스포츠클럽)를 2대0으로 완파한 뒤 결승서 김지영(영남대)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기술로 연속 뉘여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여자 학생부 김유빈과 여자 2부 무궁화급 강윤지(이상 수원시씨름협회)는 4강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춘희 수원시씨름협회장은 “무더위 속 우리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들이 평소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두 체급을 석권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면서 “최근 수원시 씨름이 전문 선수들의 선전은 물론 생활체육 부문에서도 더욱 활성화 돼 잇따라 낭보를 띄워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분당갑)과 유승민 전 의원이 최근 회복불능 상태에 빠진 의료시스템 붕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가장 급한 일은 의료붕괴 사태”라며 “의료가 무너져 국민 생명이 위험에 처한 이 상황보다 지금 더 위급한 일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필수의료, 응급의료, 지방의료를 살리겠다고 정부는 의대정원을 2천명 늘렸다”라며 “그러나 정부가 살리겠다던 필수, 응급의료부터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지방 모두 심각한 상황”이라며 “낙수효과는커녕 의사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은 “의대 정원을 늘려 10년 후 의사 1만 명을 더 배출할 거라더니, 당장 1만 명 이상의 전공의가 사라져 대학병원들이 마비되고 의대생 집단휴학으로 내년부터 의사 공급이 줄어든다”며 “지금은 누구를 탓하고 잘잘못을 따지고 있을 상황조차 안된다. 평소 같으면 살릴 수 있었던 국민이 죽어가는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총선 직전인 4월 1일 2천 명을 늘려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더니, 그날 이후 사태가 이 지경이 되어도 한마디 말이 없다”며 “진단도 틀렸고 처방도 틀렸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필수, 응급, 지방 의료를 살리려면 의사, 전공의, 의대생들이 스스로 그걸 선택하도록 건보수가 등 제도부터 먼저 만들어놓고 의대 정원을 늘려야 했다”며 “지금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의료붕괴 사태를 해결할 사람은 대통령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도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개학을 앞둔 8월 마지막 주에는 코로나19 환자는 35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질병관리청이 예측했다”며 “의료 대란을 끝내려면 정부의 반성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지난 8월 16일 의대 교육 점검 국회 청문회를 보니,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은 물론 의료대란을 넘어 의료붕괴를 어떻게 막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가”며 “이제까지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의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대 증원이라는 정책적 판단을 과학적으로 결정했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록도 곧 공개한다는 입장이었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라며 “대학별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한 배정위는 누가 참여했는지도 모르고, 어떤 근거로 정원이 배정되었는지도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독재국가에서나 봄 직한 밀실 행정”이라며 “의대 증원 및 의료개혁의 정당성이 뿌리부터 붕괴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저도 의대 증원에 동의한다. 의사도 환자 곁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며 “정부가 필수의료, 지방 의료의 문제점을 고치는 법적인 개선과 의료수가의 조정과 같은 구조적인 개혁부터 시작하는 대신에, 2천 명 증원이라는 숫자를 의료개혁의 전부인 양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 의료대란 악화의 원인이 됐다”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의대생과 전공의가 돌아와 더 이상의 파국을 막으려면, 우선 정부가 의대 증원 과정에서 잘못한 점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며 “의대 증원에 합의하되, 1년 유예하고 정부, 의료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공론화 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제는 남아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며 “정부의 반성과 결단이 없으면 수십 년간 쌓아 올린, 세계적인 수준의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단지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6분께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7개동, 848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주민들은 무더위 속 냉방기기를 쓰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인천에는 이날 폭염특보가 내렸다. 아파트 측은 복구 작업을 벌여 전기가 끊긴 뒤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20분께 전기를 다시 공급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의 전기공급용 설비인 ‘계기용 변성기’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아파트 측 요청을 받아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임시 조치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각 구에 1곳씩은 있어야 이동하다가 쉬죠. 근처에 없으니 이용할 수가 없죠.” 23일 오후 3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생활물류쉼터’. 지난해 11월 인천시가 택배기사나 대리기사, 검침원 등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도록 만든 약 181㎡(54평) 규모의 넓은 쉼터지만, 이용자는 2명뿐이다. 쉼터는 얼음물과 전동안마의자, 헬멧건조기 등 다양한 물품을 갖췄지만 사용자는 없다. 인천 이동노동자의 쉼터가 고작 3곳이라 곳곳을 옮겨 다니는 이동노동자들이 굳이 먼 곳에서 이곳까지 찾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배달노동자 A씨(28)는 “하루에 중구와 서구 등 인천 곳곳을 이동하는데, 쉼터로 가려면 30분 넘게 걸린다”며 “시간이 돈인데, 갈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이동노동자들이 잠깐이라도 쉴 수 있으려면 적어도 동네마다 1곳 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가 턱없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하기 어려워 ‘대리기사 쉼터’로 전락했다. 더욱이 인천 군·구는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전혀 없어 예산 확보 등 확충 대책이 시급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4일부터 지난 5월31일까지 생활물류쉼터 이용자 1만1천832명 중 대리기사가 9천202명(78%)으로 가장 많다. 지역 곳곳을 옮겨다니는 이동노동자 특성상 쉼터가 곳곳에 있어야 하지만 인천에는 쉼터가 3곳뿐이고, 번화가 인근에 있어 이용자 대부분이 대리기사다. 상황이 이런데도 각 군·구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만드는데 필요한 예산 확보는 물론, 계획조차 없는 등 소극적이다. 시는 올해 쉼터 확충 예산 1억2천만원을 확보했지만, 군·구가 호응하지 않아 쓰지도 못하고 있다. 더욱이 중·남동·부평·계양구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만들 수 있는 근거 조례가 있음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민규량 인천연구원 노동경제 담당 연구위원은 “이동노동자 쉼터가 곳곳에 있을수록 이용자 수도 늘어나고, 이용자 직종도 다양해질 것”이라며 “군·구마다 최소 1곳 이상 필요하고, 가능한 동네마다 1곳 이상 있어야 정책 효과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구 관계자는 “쉼터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와 예산 마련 등이 쉽지 않았다”며 “내년 예산엔 최대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와 삼성전자가 서농동(농서동·서천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시는 기흥구 서농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2곳에 차량 2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기흥구 농서동 일원 기흥캠퍼스 10만9천㎡ 부지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연구단지 증축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하루 평균 6천여명의 건설 근로자를 비롯한 외부인이 몰리면서 농서동 일대에 무분별하게 주차된 차량이 급격히 늘어나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일대 공영주차장은 물론 인근 주택단지, 상가 지역과 농서동 서천카페거리 구역에도 근로자들이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알박기’ 차량들이 새벽부터 퇴근 시간대까지 세워져 있어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주장해왔다. 그간 주민들은 이른 퇴근 시에 주차에 어려움을 겪거나, 일대를 찾는 외부 방문객 역시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탓에 상인들도 골머리를 앓아 왔다. 삼성전자 측에서도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자체적으로 관리 인력을 투입해, 인부들이 막무가내로 주차하지 못하도록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기흥구와 용인시 등에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주차장 신설 등을 주장하며 이중주차 단속 등에 대해서도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온 상태다. 이에 따른 조치로 향후 조성될 주차장은 농서동 427 일원에 차량 200면 규모, 서천동 744 일원에 45면 규모로, 총 2곳 245면으로 주차 공간이 확보된다. 시가 부지 확보를 담당하고, 삼성전자는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와 주차장 안내표지판과 경계 펜스 등 부대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한다. 농서동 427번지 부지의 경우 현재 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무상 임대받아 26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에 있는데, LH와 부지 면적 확대 변경 계약을 맺은 뒤 삼성전자와 200면 규모를 추가 조성하면 이곳 주차장엔 총 463대 차량의 주차가 가능하게 된다. 시와 삼성전자는 이달 중으로 서면 협약을 맺은 뒤 10월까지 주차장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주차 안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주차 편의를 위한 근본적 대안 마련이 필요한 만큼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관계 기관과 차질없이 행정절차를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주차장을 조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전 의원은 24일 이원석 검찰 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한 것과 관련해 “수사심의위 회부 결정이 아니라 수사 지휘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사심의위에서의 심의 및 법리적 판단은 모두 김 여사에 소환당한 ‘배달의 검사팀’에서 했었던 불공정 수사를 기초로 한다”며 “수사심의위에 올라온 수사 기록은 당연히 부실할 수밖에 없고, 외부 위원이 아무리 공정하게 판단하려고 해도 부실한 수사 기록으로부터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법무부에서도, 서울중앙지검에서도 김 여사의 명품백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 총장의 수사 지휘권이 살아 있다고 보고 있다”며 “정당한 수사 지휘권 행사를 통해서 엉터리 1차 수사에 대한 철저한 보완 수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처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총장은 김 여사의 디올백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이 담긴 보고를 받은 지 하루 만인 지난 24일 해당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회부했다. 대검찰청은 “수사심의위 절차를 거쳐 공정성을 제고하고 더 이상의 논란이 남지 않도록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해 외부 민간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사건을 최종 처분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술을 마신 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6대를 들이받은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주한미군 A하사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하사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고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 중인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하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하사를 미 헌병대에 이첩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