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임시회 폐회

양주시의회(의장 박길서)는 19일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7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올해 첫 임시회에서는 양주시 포상조례 일부개정안,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 양주시 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17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임시회에 보고된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17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 제35조에 따른 것으로 4년마다 기수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2016년 시행계획 중 사업이 변경되었거나 신설된 11개 지표를 정비하고 22개 성과지표를 선정했다.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지원 분야에 국ㆍ공립어린이집 환경조성 등 4개 사업,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 분야에 주거공간 지원 등 3개 사업, 편안하고 활력있는 노후 분야에 독거노인 지원 강화 등 4개 사업, 다양한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 분야에 건강한 가족문화형성 등 3개 사업, 고용복지연계 분야에 근로빈곤층 취업기회 제공 등 2개 사업,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분야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3개 사업 등 총 6개 분야 19개 사업이다. 시의회는 사전에 의회에 보고된 계획에 대한 사전협의를 마쳤으며 임시회에서 정식 보고 후 도에 제출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용인시, 기형적 5지 교차로 개선… 신갈외식타운->신갈중 직진 가능

기형적인 5지 교차로였던 용인 신갈중 앞 교차로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운전자 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 신갈외식타운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신갈중 교차로 한복판의 교통섬 일부를 없애 신갈외식타운에서 신갈중학교 방면으로의 직진과 수지방면으로 좌회전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역은 교차로 중심의 교통섬에 가로막혀 신갈외식타운에서 민속촌 방면으로 우회전만 가능하고, 신갈중 방면 직진이나 수지방면 좌회전이 불가능했다. 이에 신갈외식타운 이용자들이 기흥구청 방향이나 수지방면 도로를 이용하려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시는 이 같은 불편 민원을 없애고자 지난해 4월부터 신갈외식타운과 4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사업비 1억 원을 신갈외식타운측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경찰서와 조정에 나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공사는 교차로 한복판 교통섬 총 60m 중 20m를 잘라내 차선을 확보했다. 단 교통소통 및 안전을 고려해 신갈오거리에서 신갈외식타운 방면으로의 좌회전은 종전대로 금지된다. 신갈중 입구에는 신갈외식타운으로 갈 수 있는 건널목을 신설해 보행자의 이용 편의도 향상시켰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이용 불편 때문에 손님들의 항의가 많았던 외식타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분당차병원, 방글라데시 해외 의료봉사단 발대식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오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방글라데시 발루카 지역의 나얀푸르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분당차병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공동 진행한다. 의료봉사단 출발에 앞서 18일 오후 분당차병원 김동익 병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훈상 대표이사 및 분당차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방글라데시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분당차병원 김동익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그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며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며 분당차병원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채규영 의료봉사단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현지의 주민들과 아이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방글라데시 발루카 지역의 나얀푸르 마을은 열악한 의료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 기초 의료서비스에 대한 낮은 접근성으로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소화기질환, 산부인과질환 등의 고질병을 많이 앓고 있으며, 2014년 5세 미만 사망률은 1천명당 49.69명, 모성 사망률은 10만 명당 186명에 달한다. 분당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 기간 동안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의 모성 및 아동, 청소년 약 400여 명에 대해 진료한다는 계획이다. 채규영 교수(소아청소년과)를 단장으로 하는 분당차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의 의료진과 간호사 등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의왕산업진흥원, 2018 개원 중소ㆍ벤처기업 창업ㆍ경영지원 컨트롤타워

의왕지역 중소ㆍ벤처기업 창업과 경영지원 컨트롤타워가 될 의왕산업진흥원이 오는 2018년 개원한다. 시는 의왕지역 중소ㆍ벤처기업의 창업과 경영을 돕고 각종 지원정책을 입안ㆍ실행할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왕산업진흥원은 의왕 소재 기업에 대한 지원 및 육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독자적인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전영남 의왕시의회 부의장, 조경인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기획경영부장 등 경기도 내 3개 시 산업진흥원 관계자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6개월간 이뤄진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연구 결과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발표자로 나선 박현호 정보사회개발연구원 이사는 “의왕산업진흥원은 지식산업 분야와 뿌리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두 산업간 융합과 다계층적 협업을 유도하는 등 의왕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의왕산업진흥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경기도와의 협의해 관련 규정 정비와 재단 지정ㆍ고시 등 과정을 거친 뒤 2018년 상반기 의왕산업진흥원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