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가 24일 시작되며 응시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까지 제4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시험일은 오는 10월 26일이고, 합격자는 11월 8일 발표된다. 시험 시작 전까지 반드시 본인 식별이 분명한 표준 증명사진을 등록해야 한다. 수험표에 본인 얼굴이 아니거나 본인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사진을 첨부한 경우 시험 응시가 불가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통지표 및 인증서는 기관에서 별도로 발급되지 않으므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출력해야 한다. 한편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 2012년부터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5급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뉴욕 현지에서 정상회담이 끝난 뒤 진행한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북한이 비핵화할 경우 밝은 미래를 제공한다는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합의를 기초로 협상을 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실질적 진전을 이루려는 의지가 강함을 확인했다"며 "두 정상은 (북미간) 실무협상이 3차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가 최근에 언급한 '새로운 방법론'에 대해 한미정상이 언급했느냐는 질문에는 "그 콘셉트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해 '리비아 모델'(선 핵 폐기-후 보상) 을 비판하며 "어쩌면 새로운 방법이 매우 좋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미국이 '단계적 해법' 등을 유연하게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흘러나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는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셈이다. 이 관계자는 대신 "그렇지만 두 정상은 북미 간 실무협상 재개 시 실질적 진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 두 정상은 모두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진전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싱가포르 합의 정신을) 진행할 방안을 찾고 있다. 그래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제재완화,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논의가 됐나'라는 물음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제재는 유지돼야 한다'는 언급은 나왔다"고 전했다.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보장에 대한 언급이 있었느냐는 물음에도 "체제보장에 대해 두 정상 간 구체적 말씀은 없었다"고 답했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었다"고 했다. 회담에서는 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논의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상호 호혜적이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두 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을 강조했다"며 "우리 정부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방예산 및 미국산 무기 구매 증가, 분담금의 꾸준한 증가 등으로 한미 동맹과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등에 기여한 점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무기구매와 관련, 지난 10년간 현황과 향후 3년간 계획을 밝혔다고 이 관계자가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정상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한미 동맹은 추호의 흔들림이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이 관계자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뉴욕에서 한국이 미국산 LNG 도입계약 및 한미 기업 간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계약이 체결된 것을 언급하며 "두 정상이 양국 경제관계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한층 심화확대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계약으로 양국 경협이 에너지와 신성장 산업으로 확대되는 점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이번 회담에서 언급되지 않았다고 청와대 측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언급도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나이지리아 출신 장신 공격수 케힌데(25)를 앞세워 주축 멤버가 전역한 상주 상무를 상대로 최하위 탈출에 도전한다. 인천은 25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라운드 상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 탈출에 나선다. 지난 8월 10일 수원전 1대0 승리 후 6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으로 부진한 인천은 시즌 4승 9무 17패(승점 21)로 경남(승점 23), 제주(승점 22)에 밀려 꼴찌에 머물러 있다. K리그1 최하위는 2부리그로 자동 강등되는 만큼 인천으로선 하루빨리 최하위를 벗어나 잔류 안정권인 10위까지 도약해야 하는 절실한 상황이다. 더욱이 치열한 강등 탈출 경쟁을 펼치는 제주가 지난 17일 상주에서 전역해 복귀한 미드필더 윤빛가람의 합류로 상승 동력을 얻어 인천에게는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다. 윤빛가람은 전역 후 치른 첫 경기인 21일 성남전에서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효과적인 중원 지배를 통해 공ㆍ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따라서 그동안 끈질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1부리그에 남아 생존왕이란 명성을 얻었던 인천으로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다만, 최근 5경기 상대가 3위 서울-5위 대구-7위 상주-4위 강원-1위 전북 등 모두 중상위권 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나마 위안을 삼을만 하다. 인천으로서는 K리그에 잘 적응하고 있는 공격수 케힌데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7월 말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케힌데는 키 195㎝, 체중 97㎏의 육중한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 진영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하며 팀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케힌데는 지난 22일 대구전에서 상대 골키퍼 조현우와의 공중 경합에서 볼을 따내 명준재의 득점을 만들어낸 것을 포함,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중앙 수비수들과의 거친 몸싸움을 이겨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인천이 알토란 같은 역할 수행으로 공격의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는 케힌데를 통해 상주를 상대로 두 달여 만에 승리를 거둬 탈꼴찌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광희기자
용남공항리무진 노사 간 교섭이 결렬되면서 노조 측이 다음달 1~2일 파업 찬반투표에 나선다. 24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에 따르면 수원에서 공항버스를 운행하는 용남고속리무진 노조가 지난 2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노사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임금보전과 인상분을 놓고 지난 7월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차례 임금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다음달 1~2일 조합원 159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행, 조정기간 만료일인 다음달 8일까지 교섭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곧바로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용남공항리무진은 수원과 안양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6개 노선 80여 대의 공항버스를 운행 중이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공항 이용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를 다음 달 4~5일 이틀간 연다. 이날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역사ㆍ문화ㆍ생태ㆍ평화ㆍ관광콘텐츠 융합사업 공모 선정작을 선보이는 행사로 지역 자원을 스토리텔링해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공연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바친 진찬연을 224년 만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가무악으로 부활시켜 이목을 끈다. 법고창신에 입각해 진찬연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가무악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봉수당 사방 전면에 펼쳐지니 새로운 방식의 가무악극이 탄생하는 셈이다. 극작가이자 청와대 공연기획자로 활동 중인 사성구 중앙대 교수의 대본과 이영일 감독의 연출이 어우러지는 콜라보도 주목할 만하다. 관람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진찬연의 의미를 담아 올해 회갑을 맞은 1959년생은 50%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권오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던 파주에서 24일 또다시 확진 판정이 나왔다. 네번째 발병이다. 지난 17일 파주에 상륙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8일 연천에 이어 23일 한강 이남 지역인 김포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잠복기를 거치면서 빠르게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가 이날 새벽 4시께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파주 발병 농가는 전날 어미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인 6개 시군에 포함된다. 연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서 6.9km 떨어져 있으며 어미돼지 200마리를 포함해 돼지 2천3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해왔다. 또 확진 판정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전날 김포의 확진 판정 이후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도 다시 발령했다. 이에 따라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이 지역의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출입 차량 등의 이동이 중지된다. 이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토스가 '토스현금8만원이벤트' 관련 깜짝퀴즈를 출제했다. 토스는 24일 오전 '현대카드 이벤트에서 □원 결제하면 현금 8만원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 들어가는 금액을 적어주세요. 기호, 한글 없이 숫자만 적어주세요.(5글자)'라는 퀴즈를 공개했다. 힌트로는 '네이버에 '토스현금8만원이벤트'를 검색해 보세요'가 주어졌다. 정답은 '80000'이다. 장영준 기자
'붉은 수돗물' 사태 당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이 수돗물의 탁도를 측정하는 탁도계를 임의로 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붉은 수돗물 사태 당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장 소속이었던 A씨 등 2명을 공전자기록 위변작 및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B씨 등 5명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5월 30일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 급수구역에서 남동구 수산정수장의 물을 대체 공급하는 '수계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공촌정수장의 탁도를 측정하는 기계 작동을 임의로 끈 혐의를 받고 있다. 탁도계가 가동을 멈추면 기계에 표시되는 탁도 수치 그래프가 일시적으로 정상으로 표시된다. 경찰은 앞서 A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지난 20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하면서 일단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7월 11일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정수장의 탁도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현재 정상인 탁도계가 사태가 악화하는 시점에는 왜 고장이 났었는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해왔다. 환경부는 지난 6월 18일 정부 원인 조사반의 중간 조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탁도계가 고장 나 정확한 탁도 측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탁도계가 고장 난 게 아니라 임의로 누군가가 작동을 멈췄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공촌정수장 탁도계는 수돗물 탁도 수치가 0.12NTU 이상일 때 경보음이 울리도록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촌정수장 탁도는 평균 0.07NTU이지만 지난달 수계전환 이후 30분 만에 최대 0.24NT로 3배 수준까지 늘어났고, 별도의 조치 없이 붉은 수돗물이 각 가정으로 공급돼 사태가 악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수도본부 직원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 수사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 5월 30일 수계 전환 중 기존 관로 수압을 무리하게 높이다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발생했다. 인천시는 공촌정수장의 관할 급수구역에 포함되는 26만1천세대, 63만5천명이 적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의 관문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서 2선발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MLB닷컴의 다저스 전담 기자인 켄 거닉은 24일(한국시간) 독자와의 문답 코너에서 디비전시리즈 다저스의 1, 2차전 선발을 강속구 투수 워커 뷸러, 류현진 순으로 전망했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3선발로 밀렸다. 거닉 기자는 뷸러와 류현진이 올 시즌 홈에서 무척 강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제패한 다저스는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을 치른다. 다저스가 리그 최고 승률을 올리면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도 홈에서 12, 67차전을 개최한다. 올해 13승 4패를 올린 뷸러는 안방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좋았고, 류현진도 홈에서 10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의 놀라운 성적을 냈다. 거닉 기자는 뷸러가 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른 지구 1위 결정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잘 던질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올해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도 손색없다고 평가했다. 또 베테랑 커쇼는 원정 팬들로 가득 찬 방문 경기에서 많이 던져봤다. 특히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오프너 또는 불펜 게임으로 운영할 경우 3차전은 더욱 중요해지기에 커쇼의 3차전 등판이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ㆍ바르셀로나)가 4년 만에 세계 최고의 별로 우뚝섰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최종 후보였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를 따돌리고 4년 만에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FIFA 회원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에서 메시는 46포인트를 따내 판데이크(38포인트)와 호날두(36포인트)를 가볍게 따돌려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에 이어 6번째 수상했다. 또 FIFA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미국의 여자 월드컵 2연패를 이끈 메건 래피노(레인FC)가 뽑혔으며,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독일) 감독, 여자 감독상은 2019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의 미국 여자대표팀 질 엘리스(미국)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FIFA 페어 플레이상은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가장 멋진 골의 주인공인 푸슈카시상은 헝가리 출신의 다니엘 조리(페헤르바르)에게 각각 돌아갔다. 남녀 최우수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과 사리 판 페넨달(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나란히 수상했다.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에는 호날두, 메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상 FW), 모드리치, 에덴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이상 MF),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판데이크,마테이스 더리흐트(아약스이상 DF), 알리송(GK)이 선정됐다. 한편, FIFA 올해의 선수는 1991년부터 시작돼 2010년부터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공동으로 시상하다가 2016년부터 분리 시상하고 있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