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는 도내 예술단체 6곳이 국내외 유수의 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추진, 도내 공연예술단체가 공공 공연장과 협약을 맺어 상주하도록 해 우수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총 15개 단체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16곳 공공 공연장에서 총 62개 작품의 공연을 선보였다.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공연장상주단체 ‘연희집단 the 광대’의 안대천 대표는 국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행사인 2023 KBS 국악대상에서 ‘연희상’을, ‘입과손스튜디오’는 ‘단체상’을 각각 수상해 국악대상 총 9개 부문 중 2개 부문의 수상을 재단이 육성한 예술단체가 수상했다. 또 ‘브러쉬씨어터’는 2023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연극제에서 ‘최고 작품상’, 아크로리아랩 예술X기술 융합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최우수상’과 2023 예술경영대상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그림자놀이극 ‘길동무 북두칠성’으로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 무대미술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극발전소 301’은 작품 ‘전장의 시’로 2023 공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작품 ‘밀정리스트’로 전남전국연극제 ‘대상, 연출상, 희곡상, 최우수연기상’을 휩쓸었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Edge of Angle’ 작품으로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회장상’과 제1회 서울예술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홍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앞으로도 보석 같은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11일 구급대원과 일반인 등 9명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했다. 소방서는 또 지난해 9월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환자 소생에 기여한 일반인 임세은씨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전달하고 생명을 5회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는 순금기장을 수여한다. 또 브레인세이버는 뇌졸중 환자를 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저감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준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대상자는 하트세이버 4명(소방장 진혜진, 소방교 유병진·최광은, 소방사 송진주)과 브레인세이버 2명(소방교 권두영, 소방사 윤빛나), 순금기장 4명(소방장 진혜진, 소방교 김채은·정서영·최광운), 도지사 표창 1명(일반인 임세은) 등이다. 특히 진혜진 소방장은 하트세이버와 순금기장을 함께 받았다. 황 서장은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지난 10일 이천시 호법면 후안리 소재 강남대성기숙학원(중점관리대상)을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강남대성기숙학원 의대관은 연면적 2만3천732㎡로 강의동(지상 4층, 지하 2층)을 포함한 총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780명이 입소한 대형 기숙학원(교육연구시설)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돼 각종 사고 방지 및 관계자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컨설팅을 추진했다. 안전컨설팅에는 조남호 호법의용소방대장과 함께 기숙학원 내부를 돌아보며 피난시설 등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조천묵 서장은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 우려가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계자는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더 많은 사람이 거주하고, 오래오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4년 시정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평택 인구는 1995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30여년째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인구 50만명을 넘어 대도시로 진입했으며 올해 6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높은 출산율과 혼인율을 기록하고 있어 대도시 중 합계출산율과 조혼인율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살기 좋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도시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면. A. 국회의원 시절 다져 놓은 평택의 잠재력을 실제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5년 반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감사하게도 성과가 많았다. 카이스트 유치, 반도체특화지구 지정, 도시숲 조성, 브레인시티 착공, 고덕국제학교 설립 추진, 5성급 글로벌 관광호텔 유치, 수소 경제 구축, 자동차 클러스터 추진, 평택역 정비 추진, 집창촌 폐쇄 및 재개발 추진 등으로 더 나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올해 역점 사업은. A. 2024년 경제 전망이 어둡다. 이 시기에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는 지방정부로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건설업체, 사회적 기업, 여성·장애인 기업의 활로를 찾을 것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컨설팅도 강화하겠다. 창업과 취업 지원으로 청년 고용률을 높이고 어르신과 신중년 일자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Q. 아주대 병원 건립 추진 상황은. A. 2024년 4월부터 설계하고 2026년 착공해 2030년에는 개원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 아주대병원 사업은 이미 상당 부분 진척된 상황이다. 행정절차도 많이 진행됐다. 지난여름 정부가 발표한 ‘대형병원 병상수급 제한 기본시책’과 관계없이 설립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 정확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에 관련 질의를 한 상태다. Q. 시의 청년정책은 무엇인가. A. 취업의 경우 직업계고 졸업생과 청년 등 연령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인재 육성을 위한 직업훈련이 제공된다.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와 중소기업 채용 지원도 진행된다. 창업의 경우 청년창업센터를 운영해 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실무적인 교육과 훈련이 제공되고 있으며 금융지원 등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끝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청년지원센터가 현재 평택역 인근에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북부지역에도 청년지원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Q. 경기일보 독자와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과거에는 기업을 유치하고 아파트를 많이 지으면 도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시민 삶의 질이 가장 중요하다. 외적인 부문의 성장이 일시적인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삶의 질이 나쁘면 금세 사람들은 다른 도시로 떠나고 만다.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안성시 일죽면사무소가 실적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일죽면사무소는 지난해 본청에서 추진한 다양한 시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받은 300만원의 포상금을 새해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달하고자 시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면사무소가 지난해 본청에서 시행한 청렴문화 만들기에서 최우수상, 시정 홍보 실적 최우수상, 읍·면·동 종합평가 우수상 등 7개 평가 시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금이다. 12명의 직원은 포상금 사용처를 놓고 논의한 끝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 이웃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 희망과 용기를 주자는 데 합의했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전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가 높이 쌓여 상을 받았다. 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만큼 주민과 함께 손을 잡고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 실현에 속도를 더하겠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이한 임병택 시흥시장이 신년 계획을 밝혔다. 올해는 그간 그려온 K-시흥시 청사진이 선명해지는 시정의 가속기로 58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시흥시는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유례없는 결실도 이뤄냈다. 시흥이 그리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의 꿈을 임 시장에게 들어봤다. Q. 신년맞이 소감 한 말씀해 달라. A. 지난해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경제 상황에 어깨가 무겁다. 행정의 역할이 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민생’과 ‘미래’ 기조를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 책무에 충실함과 동시에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성장동력을 창출해 낼 것이다. 특히 올해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를 중심으로 시흥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24년을 기대하고 있다. 58만 시민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한 해를 만들겠다. Q. 민생 정책으로 집중하는 것은. A. 시민 피부에 와 닿는 시정 구현을 위해서는 행정의 단위가 더 작아져야 한다. 시흥시가 동 중심 행정체제 구축에 힘을 쏟는 이유다. 지난해 4월 동마다 설치한 동장신문고는 올해 지도 기반 디지털 동장신문고를 통해 일상 속 민원을 더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것이다. 동별 돌봄SOS센터는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동 기반 보건 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최초 동 단위 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마다 특색 있는 교육 정책을 마련하며 풀뿌리 교육 자치 기반을 구축할 것이다. Q.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현안은. A.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중심으로 한 의료바이오 허브 구축과 시화호 거북섬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로 선정됐고 올해 하반기에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착공할 예정으로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의료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화MTV 거북섬에는 지난해 아쿠아펫랜드와 딥다이빙풀이 개장했고 올해 해양생태과학관, 2025년 숙박시설, 마리나 등이 완공될 계획이다. 시흥시가 바이오, 해양레저 등 신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 Q. 시흥시가 올해를 시화호의 해로 선포한 이유는. A. 올해는 특히 조성 30주년을 맞이한 시화호를 거점으로 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쏟을 것이다. 시화호는 환경오염 극복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죽음의 호수였지만 지금은 각종 희귀 생물의 서식처이자 해양레저 거점으로서 새롭게 탄생한 매우 상징적인 곳이다. 시는 이러한 시화호의 가치에 주목하며 환경 관련 교육과 포럼을 비롯한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화호에서 다양한 환경 의제들을 다루고 해양레저관광 등 굴뚝 없는 산업을 육성하며 도시 발전과 함께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자 한다. Q.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은. A. 무엇보다도 철도망 구축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지난해 7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했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은 목감역과 매화역이 공사에 들어갔다. 경강선은 지난해 1공구가 착공했으며 올해는 2, 3공구가 착공한다. 시흥시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신천~신림선은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를 마쳤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등을 적극 추진하며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통한 균형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겠다"며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구현할 만한 젊은 국회의원이 잇달아 출마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당내 비판자와 저의 지지자들은 '수박'으로 모멸 받고 공격 받았다"고 전했다. 또 "혐오와 증오의 양당제를 끝내고, 타협과 조정의 다당제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해 총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위해 이 전 대표는 전날 탈당을 선언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이었던 '원칙과 상식'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 전 대표는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 양당이 진영의 사활을 걸고, 극한투쟁을 계속하는 현재의 양당 독점 정치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해 정치적 상징성이 큰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함에 따라 야권 분열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이태용 전 수지구청장(국민의힘 경기도당 지방재정혁신위원장)이 용인정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구청장은 11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민주당은 다수의 의석수를 내세워 권력의 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있다. 이러한 부패 카르텔을 끊어내기 위해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용인시 공직자로 40여년간 시민만을 위해 온몸을 바쳐온 만큼 그 열정을 앞세워 용인시와 시민들을 지키는 참 일꾼이 되고자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 전 구청장은 복합자족도시의 기능을 갖춘 용인 플랫폼시티, 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 이동남사 국가첨단산업단지 삼성반도체클러스터 등 용인특례시의 성장을 견인할 중차대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이어 이 전 구청장은“장애를 가진 둘째 아들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고, 늘 낮은 자리에서 그들의 고통을 보듬는 정치인이 돼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설명하며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 전 구청장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에서 얻은 성실한 자산을 정치의 근원으로 삼아 실천하는 정치인의 표상이 되겠다”며 “태어나고 자란 우리 지역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정치 신인이 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의 열쇠를 가지고 새로운 정치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이 3선도전을 공식선언했다. 박 의원은 11일 오전 금촌역 앞 MH타워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파주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의원은 이날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파주가 평화의 중심이 되는 꿈’ ,‘파주가 평화경제특구를 완성하여 100만 대도시가 되는 꿈’,‘GTX도 깔고, 고속철도도 깔아 파주가 사통팔달의 대도시가 되는 꿈’,‘파주가 한번 방문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도시가 되어 천만관광 도시로 발전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라는 문구는 1968년 링컨기념관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이라는 연설문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친 그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의미라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 꿈이 실현하기 위해서는 ‘3선 국회의원의 강한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3선의 힘으로 파주의 힘 있는 변화, 끝없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박정 의원은 출마선언의 이유로 정치를 바꾸겠다고도 했다. 분노의 정치가 아닌 이성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당이 다르고, 노선이 다르다고 무조건 비난하거나 반대하지도 않겠지만, 대한민국의 근본인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는 단호히 맞서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화는 언제든지 충분히 하되, 정의롭지 못한 것에는 단호한 정치라며, 파주시민이 오케이 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표출했다. 총선출마 이유 중 하나로 정치개혁을 든 것이다. 박정 의원은 파주을 선거구에서 잇따라 재선을 했으며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일건설㈜이 11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의 8개동, 전용면적 84·115㎡의 총 610가구로 조성한다. 지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가구가 본 청약 물량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88가구, 84㎡B 95가구, 84㎡C 38가구, 115㎡A 109가구, 115㎡B 80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전용 84㎡ 60%, 전용 115㎡ 100%)도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아이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어린이공원(예정), 만수산 등의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 호재도 많아 수도권 전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을 개통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미디털미디어시티(DMC)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로 공급하는 만큼 우수한 단지 설계를 적용한다. 가구당 약 1.6대 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소셜마당 등의 힐링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 쾌적한 공원 놀이터를 마련한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앞서 검단신도시에 공급한 제일풍경채 1차, 2차, 4차와 함께 약 5천여 가구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지는 교통, 학교, 생활 등의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오픈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