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동안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전철타고 도자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2일부터 5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전철타고 도자여행!’은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운행하는 경강선 도자특별열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여행코스에는 여주 도자비엔날레행사장과 도자기축제장, 신륵사, 곤충박물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여주로 가는 열차 안에서는 매주 다른 주제로 30여 분 간 도예작가와 함께하는 도자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첫 번째 도자여행에는 설치도예가 김재규 작가와 백인교 작가가 참여해 도자조각을 활용해 도자기를 꾸미는 ‘따로 또 같이’, ‘새 옷 입은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일에는 조영란 작가와 함께 5월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기념해 점토로 꽃을 만들어보는 ‘Dreaming Flower’, 다음달 3일에는 박정홍, 문유진 작가와 함께 조약돌 모양의 도자기를 닦고 만지는 촉각 체험 ‘돌을 닦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6일에는 명원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차 시음이벤트 ‘눈과 손으로 마시는 꽃차’ 프로그램을, 13일에는 이도다완 등의 찻잔 제작으로 유명한 김종훈 작가가 조선 시대 찻잔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여주로 가는 열차 안에서 마술쇼와 레크레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철타고 도자여행 프로그램은 회차당 200명씩 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머그컵도 증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송시연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1~22일 양일간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개관페스티벌 ‘생생주 : 생활문화를 생각하는 주간’을 개최한다.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청춘이 꽃피우는 문화소통공간’을 슬로건으로 지난해 보정임시역사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6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공간분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개관페스티벌 ‘생생주’는 센터의 개관을 정식으로 알리기 위해 준비, 다양한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자판’ ‘흥청망청’ ‘청춘놀이터’ ‘음주가무’ 등을 진행한다. 21일 전야제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 뮤지컬 배우 이태원의 축하공연과 지역내 대학생의 뮤지컬 갈라 무대를, 22일 폐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꿈지락 커뮤니티 댄스팀의 춤판 등 흥겨운 축하무대가 열린다. 생활문화센터의 주인공인 시민 생활문화동호회의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부스와 공연무대, 용인통기타동호회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용인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TV쇼 ‘말하는대로’의 곽정은, 채사장, 하상욱 등 청춘명사들과 함께하는 옥상 청춘토크콘서트와 화사한 봄맞이 리스, 석고 디퓨저 만들기 등 청춘들을 위한 다양한 청년 취미 발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031)262-5875 송시연기자
가평군 보건소가 홀몸 어르신들의 올바른 영양관리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은빛사랑채 경로당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홀몸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비롯해 우울감 및 자살 충동, 인지 저하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별 건강관리 및 집단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은빛사랑채 경로당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가평읍 읍내8리ㆍ대곡1리ㆍ경반리ㆍ설악면 엄소리ㆍ청평면 청평2리ㆍ청평8리ㆍ상면 원흥리ㆍ조종면 현7리 등 모두 8곳으로 대상지를 확대했다. 은빛사랑채 경로당으로 지정된 마을은 홀몸 어르신 20여 명을 선정해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을 비롯해 정신전문요원, 물리치료사 등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우울 등 정신문제 중재, 운동 등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은빛사랑채’ 운영 결과, 홀몸 어르신들의 치매 등 인지능력 55%를 비롯해 우울감 69%, 주관적 건강도 75% 등이 향상되는 등 신체ㆍ정신ㆍ사회적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됐다.월평균 5만2천600원의 의료비 지출도 2만6천395원으로 줄었다. 고독과 외로움, 대인기피증 등도 크게 개선됐고, 규칙적인 건강생활이 유지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기여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수원의 문화시설인 남문로데오거리 갤러리와 소공연장이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다. 14일 수원시와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이하 상인회) 등에 따르면 남문로데오갤러리와 남문로데오아트홀은 과거 수원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남문로데오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 2016년 각각 개관 운영됐다. 당시 전통시장 최초로 전문 큐레이터를 영입해 운영하고 소공연장 운영도 전문 공연기획사에 위탁 운영하는 등 상권을 부활시킬 방안으로 주목 받았다. 남문로데오갤러리는 현재까지 300여 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해 100여 회의 전시를 열었다. 남문로데오아트홀은 지난 10월부터 아동극 4편, 성인극 2편을 무대에 올리며 1만 6천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러나 상인회가 상생자금을 각 시설 운영 지원금으로 투입하는 것을 두고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위탁 운영자들과의 계약 종료를 결정한 상황이다. 상인회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지원받는 상생자금은 해마다 단계적으로 금액이 줄어든다. 이에 이달말 계약종료 예정인 큐레이터에게 퇴직을 권고했고 아트홀을 위탁운영하던 공연기획업체도 올해 상반기까지만 공연을 올리기로 했다. 또 수원시 지원예산을 확보해 갤러리를 운영하고 아트홀은 직접 대관을 진행하는 등의 대책을 모색하는 중이다. 상인회는 그동안 상생자금으로 큐레이터의 임금을 지급했다. 아트홀 공연구입비는 절반은 업체가 부담, 나머지는 상생자금으로 지불해왔다. 갤러리 대표로 활동해 온 박태균 작가는 “로데오길에만 추가 개관 예정인 것까지 포함해 4개 갤러리를 큐레이터도 없이 혼자 운영할 수 없는 처지”라며 “지금까지 섭외, 기획 등 모두 사비를 들여 헌신적으로 진행해왔는데 상인회가 큐레이터 계약 종료를 결정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트홀을 운영해 온 공연기획사 유니크컬처 김희선 대표도 “개관 당시 로데오거리는 한낮에도 사람 구경하기 어려웠다”면서 “지속적인 낮시간 어린이 공연으로 단체 관람객이 찾아오고 주말에는 성인 관람율도 늘어나는 등 드디어 효과가 나는 시점에 이같은 결정을 내려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송봉수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장은 “젊음의 거리로 꾸미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문화시설 운영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월 남문로데오시장 상권활성화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총 71억 9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손의연기자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살림남2)’에서 52세 만혼남 정원관이 아내와의 행복한 대마도 여행이 그려졌다.
지난해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나홀로 내수 시장점유율이 떨어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한 석유제품 물량은 9억2212만 배럴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석유제품의 소비가 증가한 것은 저유가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약세를 띠면서 석유 제품의 가격도 저렴해져 사용자들이 소비를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휘발유·경유·등유 등을 포함하는 경질유 시장의 지난해 각사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업계 1위인 SK에너지는 31.4%로 전년과 동일한 수치였고, GS칼텍스는 25.6%로 전년보다 0.8%P 상승했다. 에쓰오일 역시 19.7%로 전년보다 0.7%P 상승했지만 현대오일뱅크만 21.8%를 기록, 홀로 전년보다 0.4%P 하락했다. 휘발유와 경유 시장 점유율 역시 현대오일뱅크만 홀로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에 선정된 이후 꾸준히 내수점유율 상승과 유지를 이어왔다. 알뜰주유소가 도입되기 이전인 2011년 정유사별 평균 점유율은 SK에너지는 34.8%, GS칼텍스는 27.3%, 현대오일뱅크 20.4%, 에쓰오일 15.2% 순이었다. 그러나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로 선정된 다음해인 2012년 현대오일뱅크의 점유율은 22.2%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현재는 업계 4위인 에쓰오일이 현대오일뱅크의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의 경질유 내수시장 점유율은 2.1%P 차이다.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나홀로 내수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이유로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영향이 거론되고 있다. ,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이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는 조선업황 침체로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포함한 대규모 자구안을 실행하면서 마케팅에 활발히 나설 수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움직이는 시장이기 때문에 내수시장 점유율은 언제나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소수점 % 포인트의 하락은 늘 있는 일이며 지난해 하락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이투데이 제공
구리소방서는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구리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원효정(토평고ㆍ3학년), 최가은(삼육중ㆍ3학년) 학생이 각각 고등부ㆍ중등부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생명존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도내 34개 소방관서 구급대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초ㆍ중ㆍ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등 일반인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구리소방서는 4개 팀 9명의 선수가 출전 ▲구급대원 심폐소생술 및 외상처치 경연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 강의 경연 ▲몸짱 소방관 경연 등 4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원효정, 최가은 학생은 정확한 기본 심폐소생술 순서와 숙련도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고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정현모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58%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학생과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명확히 알고 실천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값진 결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일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11~13일 사흘간 백령면, 덕적면에서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트육묘 파종 연시회 및 이앙기 조작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포트육묘’ 재배법은 육묘(뿌리가 있는 어린 식물을 기르는 것)를 할 때, 모판상자가 아닌 플라스틱ㆍ종이로 만든 작은 전용포트에 길러 이앙하는 농사방법이다. 이앙 후 뿌리내림이 빠르고 염해피해에 강하여 초기 생육이 빠르고 수확시기를 5~7일 정도 앞당길 수 있어 관내 주요 벼 재배지역인 간척지에 적합한 재배법이다. 옹진군에서는 ‘벼 포트육묘 재배법’을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백령도에서 시범적으로 8㏊를 처음 도입하여 지역에 알맞은 적정 재배 주수를 규명함은 물론 중만생종 안정성 재배법을 입증했다. 올해에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배면적을 46㏊로 확대시켰으며, 또한 덕적도에도 3㏊를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예산 1억9천500만원을 확보하고 포트육묘 전용 이앙기 2대, 파종기 3대를 구입하여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에는 제조회사 농기계 교관을 초청, 이앙기 조작 및 운전요령을 농업인들에게 전수 하였으며, 포트육묘 파종 연시회에서는 포트육묘 파종, 못자리 설치 및 관리요령 등 종자소독부터 못자리 관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을 하고 종자 파종, 복토, 상자쌓기 등을 시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포트육묘 재배법을 정착시켜 주요 재배품종인 중만생종 벼의 재배 안정성을 확보, 냉조풍 지역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시흥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시흥교육지원청 및 시흥시청 관계자,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임원진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정희혜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 마미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위촉장을 받았다. 현재 시흥 관내에는 초등학교 39개교 1천664명, 중학교 23개교 801명 등 총 2천465명의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가 활동 중이다. 어머니폴리스는 초등학교 하교시간대에 통학로 등 학교주변 가까운 곳의 순찰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학부모폴리스는 중학교 교내에서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쉬는 시간 및 점심때 교내 순찰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활동한다. 최종혁 서장은 “시흥경찰도 여러분과 함께 학교주변 아동청소년들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학교주변 순찰 강화 및 민ㆍ경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고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능로봇과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철훈 경복 지능로봇과 학과장, 한창수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장, 정상현 ㈜로보로보 연구원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 정보교류 등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의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경복대는 협회 소속 로봇 관련 산업체인 ㈜로보로보, 유씨알, 마이로봇 등 12개 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 협약을 체결, 협약을 통해 경복대학교 재학생들의 현장 실습처 제공 및 취업에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회원사로 300여 개 국내 로봇 제조사와 교류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인 서비스용 로봇 산업분야 내 교육용 로봇제조사 15개사 및 교육기관 등 40여 개 기업과 경진대회, 교육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