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수원·용인 등은 '풍선효과'

1216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조만간 보합세로 돌아설 분위기다. 이에 비해 수원 팔달권선, 용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교통 호재와 1216대책의 풍선효과까지 나타나면서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통계상 오름세는 유지했지만 1216대책 발표 이후 7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한 것이다. 재건축과 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호가가 하락한 강남4구는 지난주 대비 0.04% 내리며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서초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하락했고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05% 떨어지면서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재건축 초기 단지의 급매물이 늘면서 가격이 특히 약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지난달 중순 대비 6천만원 이상 떨어져 19억2천만19억3천만원짜리 매물이 나왔지만 거래가 잘 안된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6㎡는 시세가 18억5천만18억7천만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1억원 가까이 더 내렸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의 안전진단 신청 등의 호재로 상승세를 타던 양천구도 지난주 0.01%로 오름폭이 급감한 뒤 이번주 조사에선 보합 전환했다. 지난해 9월 초 이후 5개월 만에 처음 상승세를 멈춘 것으로, 강남권 하락세의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강동구는 0.01%로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강북 인기지역인 마포(0.04%)용산(0.02%)성동구(0.03%)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각각 0.01%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그동안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 밀집지역은 오름폭이 확대됐다. 일명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대표적이다. 노원구는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7%로 오름폭이 확대됐고, 도봉구는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에는 0.06%로 상승폭이 2배가 됐다. 강북구도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7%로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과 달리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0.22% 올라 4주 연속 상승폭이 커지는 분위기다. 지역의 교통호재와 정부 1216대책 발표 이후 9억원 이하 풍선효과가 맞물리면서 그간 저평가됐던 일부 단지들의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초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직후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수원은 이번주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수원 팔달구는 0.96% 올라 지난주(0.84%)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권선구는 지난주 대비 1.23% 급등했다. 권선구 호매실동 능실마을 20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8월 4억2천만원이던 것이 지난달 4억9천500만원에 팔린 뒤 현재 호가가 5억5천만원에 달한다. 능실마을 19단지 전용 59㎡는 지난해 8월 3억3천만3억4천만원이었으나 지난달 말 1억원 이상 오른 4억3천만원에 팔린 뒤 현재 4억5천만4억8천만원에 매물이 나온다. 수원 권선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연초 신분당선 연장 교통 호재가 터지면서 매수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신분당선 연장으로 강남권과 곧바로 연결되는 지하철이 생긴다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과천 아파트값은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고, 지난주 보합이던 성남 분당구는 0.01% 올라 상승세로 돌아섰다. 광명(0.29%)과 하남(0.05%)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 비수기와 설 연휴를 지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5% 상승했다. 지난해 말부터 새 아파트 입주가 늘고 있는 강동구는 -0.05%로 2주 연속해서 전셋값이 내렸고 서초구는 지난주 0.16에서 금주 0.07%로 상승폭이 줄었다. 그러나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10%, 0.08% 오르면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돼 강남4구 내에서도 온도차를 보였다. 이번주 경기도의 아파트 전셋값은 0.13% 오르 가운데 과천과 광명시 전셋값이 각각 0.05%, 0.10%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신종 코로나 피해’ 경제활성화에 700억 특별 지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700억 원의 특별자금은 지원하는 등 경제방패에 나섰다.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관련 경기도 지역경제 및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대한의 가용자원을 투입해 선제적이고 신속정확한 대응을 실시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른 것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충격과 피해를 막는 데 목적을 뒀다. 이와 관련 도는 기업애로 해결부터 자금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공공재정 신속집행, 일자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도 및 시ㆍ군, 도 공공기관, 전문 자문단이 참여하는 경제정책 컨트롤 타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경제 TF를 운영한다. 지역 경제동향 파악을 위해 31개 시군 경제 담당 국장이 포함된 TㆍF회의를 매주 열고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 지원, 수출지원 4개 분과를 중심으로 관련 대책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확산으로 직간접적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총 70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200억 원, 소상공인 500억 원 씩을 각각 편성했으며 중소기업은 업체당 5억 원, 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에서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된다. 감염병 위기경보 해제 또는 자금소진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분할상환 2회 차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할인율과 월 구매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관련 재원 확보를 위해 하반기 예정된 국비를 조속히 교부받을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우려로 방문객이 줄어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총 6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마스크 2만 개와 손 세정제 1만 개를 긴급 지원한다. 아울러 시군 및 각 지역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동향 모니터링, 위생강화, 상인역량 강화 등 장단기 대책을 마련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생계보호를 위해 확진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피해업종 종사자, 소상공인, 취업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시군과 협조해 지역별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602명을 활용, 취업상담알선을 집중 지원하고, 감염병 확산세가 진정되면 문화관광 산업 등 피해가 큰 업종을 중심으로 일자리박람회 개최를 우선 지원한다. 특히 대(對) 중국 수출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애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수출보험?자금을 우선 지원이나 판로개척 지원 등 업체별 피해상황에 적합한 해결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8개국에 있는 11곳의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각국의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내 피해신고센터를 각각 설치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및 피해현황을 통합 관리한다. 접수된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자금융자나 신용대출 등 각종 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할 경우 중앙정부에 지원 대책을 건의한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하방 리스크를 최소화 한다. 이를 위해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인 상반기 집행률 65.3%를 목표로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투자심사 신속 지원,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등을 통해 신속한 예산집행을 추진하고, 공용물품을 조기 구매할 계획이다. 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감염증 피해지역업종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이나 취등록세 기한연장, 징수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장질서를 교란과 관련, 도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 가격 급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매점매석, 불량품 제조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유통과정에서의 사재기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제재를 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ㆍ군과 상인,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소비촉진을 위한 내수 살리기 캠페인, 지역 내 소비 장려 홍보, 예방수칙 및 대응지침 전파 등의 활동을 벌이고, 불안감 조성으로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가짜뉴스에 엄정 대처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관광객 감소, 불안감 증대, 소비 위축, 대중국 수출입 차질 등으로 도내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 시군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들의 애로에 책임 있게 응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기업수출입분야 031-259-6119) 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소상공인, 자영업분야 1600-8001) 내 피해신고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한국거래소, 컴플라이언스 대상…키움·SK·미래에셋 선정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6일 2019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내부통제 우수부문 2개사와 내부통제 개선부문 1개사를 시상했다.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 및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회원사 내부통제평가 결과를 기초로 선정한다. 내부통제 우수부문 대상(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키움증권㈜이, 최우수상(KRX 이사장상)은 SK증권㈜이 각각 수상했다. 내부통제 개선부문 우수상(KRX 이사장상)은 미래에셋대우㈜가 받았다. 내부통제 우수부문 대상을 받은 키움증권은 적극적인 내부통제 개선, 컴플라이언스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평가대상 회원사(56개사) 중 평정 점수 1위를 차지했다. 선행매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분석자료의 공개 절차에 관한 별도기준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정보이용 등록시스템 운용, 대량매매 주문 집행 전 준법감시팀 사전 승인절차 신설 등 내부통제 절차를 개선했다. 또한, 영업부서 임직원 등 대상 매년 불공정거래 사례집을 발간하여 관련 유의사항 교육에 활용하는 등, 타 사와 차별화된 내부통제 강화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SK증권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모니터링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중소형 회원사(43개사) 중 평정 점수 1위를 차지했다. 불건전주문 제출계좌의 연관계좌 검색시스템 구축 및 불건전주문 제출자에 대한 사전 경고기능 강화로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강화했고, 지점별 특정 주식 편중과다보유 현황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으로 잠재적인 금융사고 방지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내부통제 개선부문 우수상을 받은 미래에셋대우는 전체 평가대상 회원사(56개사) 중 내부통제 개선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부서별 업무 수행시 점검해야 할 법규준수 사항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제정해 사전 검토기능을 강화하고, 민원 관련 자료 요청제출의 시스템화, 알림기능 추가 등 민원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하여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통제 관련 현장점검 대상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 점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내부통제 전반의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은 행사에서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핵심 가치로 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거래소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면서 이를 위해 총선 대비 테마주 관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투자업계 전반의 내부통제 취약부문에 대한 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도내 31개 시군 중 문화공간 용인 가장 많고, 연천, 하남 등 열악…재단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 발간

경기도에서 문화공간과 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곳은 용인시로 나타났다. 반면 연천, 의정부, 하남은 단 2개의 문화공간만을 보유해 가장 적었다. 6일 경기문화재단의 한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260개의 문화공간, 1천118개의 문화유산, 167개의 지역 축제ㆍ행사가 있다. 재단은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공간과 유산, 행사 및 축제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를 최근 발간했고, 이를 바탕으로 도내 문화자원의 분포 현황을 비교 분석하는 한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펴냈다. 도내 문화 공간이 가장 많은 곳은 용인(26개)이었으며, 이어 파주(23개), 성남(19개), 수원(15개) 등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박물관 14개, 공연장 6개, 미술관 6개를 보유했고 파주시는 박물관 12개, 공연장 7개, 미술관 4개 등이 있었다. 문화유산 역시 용인이 118개로 가장 많았다. 고양(79개), 남양주(72개), 안성(70개)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행사 및 축제는 고양시가 18개로 가장 많았으며, 안산(15개), 의정부(15개), 화성(10개)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연천, 의정부, 하남은 각각 단 2개의 문화공간만을 보유해 상대적으로 문화공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공연장 1개와 박물관 1개를 보유하고 있지만, 미술관과 전시관은 없었다. 의정부시와 연천군은 공연장 2곳이 있으나 미술관과 박물관 전시관 등은 한 곳도 없었다. 문화 소외 지역으로 언급되는 경기 북부권역 시ㆍ군이 보유한 문화공간은 평균 7.8개로 남부지역의 9.4개와 비교해 열악함이 확인됐다. 동부권역 시군이 보유한 문화공간도 평균 6.7개로 서부의 9.4개보다 적었다. 이번에 발간된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와 한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은 도내 지방자치단체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앞으로 문화정책 과제 도출과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자료는 누구나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을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 운영 창작공간, 영화관 등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해 도내 문화자원 분포 현황 자료를 추가로 확보, 경기도 문화정책의 기초자료가 될 정책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오마쥬와 괴작의 경계선에서…<수퍼 소닉> 오는 12일 국내 극장가 상륙

지난 1991년 메가드라이브 기종 게임으로 출시된 소닉 더 헤지혹(소닉) 시리즈는 단순히 성공한 게임을 넘어서 소닉 프랜차이즈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그런 가운데 소닉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수퍼 소닉이 오는 12일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프랜차이즈 캐릭터가 영화화 되는 건 이제 흔한 일이 됐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명탐정 피카츄도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를 영화화 한 작품이며 이번에 개봉하는 수퍼 소닉도 어떤 이야기와 연출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리보다 빠른 초고속 고슴도치 히어로 소닉이 지구에 불시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의 특별한 능력을 감지한 과학자 닥터 로보트닉(닥터 에그맨)은 세계 정복의 야욕을 채우려 하고, 경찰관 톰은 위험에 빠진 소닉을 돕기 위해 나선다. 재작년 12월에 처음 공개된 티저 영상과 비교하면 현재 예고편은 호평을 받고 있다. 당시 티저 영상에 공개 된 소닉의 모습은 원작의 귀엽고도 남성스러움을 띤 모습이 아닌 털복숭이 고슴도치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경악을 샀기 때문이다. 아울러 소닉의 동료인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테일즈)와 너클즈 디 에드키나(너클즈)의 출연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에서는 테일즈는 등장하되 너클즈는 후속작에서나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작에서 빨간 제복에 선글라스와 두툼히 튀어나온 배를 자랑한 닥터 에그맨 역을 짐 캐리가 어떻게 소화해 낼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마쥬와 괴작의 경계선에 놓인 이번 작품이 종영 이후에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전체 관람가 권오탁기자

한국포스증권, 개인형퇴직연금 오픈 이벤트 실시

국내 유일의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대표 신재영)은 개인형퇴직연금(이하 개인형 IRP)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포스증권에서 IRP계좌를 개설하는 선착순 2천2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기프티콘)를 증정한다. 더불어, 기존에 가지고 있던 IRP계좌를 한국포스증권으로 옮겨오고 1천만 원 이상 잔고를 유지한 고객에게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2만 원)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포스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새롭게 선보인 한국포스증권의 개인형 IRP는 개인추가납입금 수수료가 무료로 제공되어 보다 높은 연금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업계 최초로 모든 거래가 모바일앱 하나로 가능해짐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온라인슈퍼클래스(이하 S클래스)가 적용된 퇴직연금펀드도 새롭게 출시된다. 그동안 일반공모 및 연금에만 한정됐던 S클래스는 판매보수가 타클래스 대비 저렴한 온라인 전용 클래스이며, 현재 한국포스증권에서만 취급되고 있다. S클래스 퇴직연금펀드가 출시됨에 따라 장기투자가 필요한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전망이다. 한국포스증권 개인형 IRP 서비스는 한국포스증권의 포스 앱을 통해 제공되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