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병 예비후보는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유튜브를 통해 지역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캠프에서 유튜브 채널 녹화를 통해 간소하게 치러졌다며 남양주 덕소~다산~아천을 잇는 남양주 하이웨이 건설 및 지하철 6, 9 호선 연장으로 남양주 지역 시민들이 아천 IC까지 쭉 뻗은 길을 따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또 남양주 부시장으로 근무할 당시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공모에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이 채택돼 총 사업비 500여 억원을 받아온 적이 있다며 구도심 문제가 심각한 덕소, 퇴계원, 진건 등도 정부와 협의해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은숙 전 총리비서관이 6일 30년 정책전문가로 의정부를 새롭게 하겠다며 의정부을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문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 비서관을 역임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이 달린 중요한 선거다며 포용과 혁신을 막고 사회공정성을 저해하는 적폐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홍문종 의원을 필두로 한 낡은 보수정치가 남아있고 낡은 군사도시 잔재가 여전한데다 경기북부 중심도시가 되고자 하는 의정부시민의 열망과 노력은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소비자 시민의 편에서 일해온 정책전문가로 이낙연 전 총리로부터 원칙과 품격있는 정치를 배운 비서관으로 의정부 시민의 비서관이 돼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자유한국당 김혜수 경기도당 대변인이 6일 용인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기흥의 지난 8년은 멈춰버린 열차였다면서 시민이 위임한 권한으로 엄마 정치 김혜수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부동산학 박사와 용인시 도시계획 심의위원의 풍부한 경험으로 기흥 경제를 살려낼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용인의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고 대한민국의 자유시장경제를 지켜낼 경제전문가가 바로 김혜수라며 기흥의 민생과 시장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예비후보는 ▲숭고한 자유의 가치를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 지지 ▲굳건한 한미동맹 강력히 요구 ▲유엔총회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 환영 ▲개인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 등 5대 선언을 발표했다. 용인=김승수기자
자유한국당 권오규 의왕ㆍ과천 예비후보는 6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천동 아스콘 공장을 법령을 정비해서라도 조속히 외곽이전을 추진하고, 그 자리에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생태 근린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의왕시는 아스콘 공장사업주와 이전에 관한 협상을 벌였으나 지가상승으로 협상이 무산되면서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지자체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법령을 고쳐서라도 주민생활 환경을 저해하고 사회적 문제로 표출되는 아스콘 공장을 시급히 이전하는 대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어 과천시는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신도시 조성 등으로 녹색공간이 점점 줄어 도심의 미관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 과천청사 앞 유휴지를 모두 공원으로 조성해 세계적 명소인 런던의 하이든 파크나 뉴욕의 센트럴파크공원처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 기자
정부가 오는 9월 공공기관 580여곳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수준을 평가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평가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관련기관 의견수렴을 통해 수립한 평가계획(안)을 정보공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지방공기업 포함) 등 580여개 공공기관이다. 평가는 4개 분야, 10개 지표로 지난해 운영실적과 올해 운영실적 등 2개년도 실적을 동시에 평가하며, 실제 평가는 9월부터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국민이 정보공개 제도를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처리지연에 대한 평가항목을 신설했다. 이밖에도 사전정보공표 공개율 및 품질 수준, 원문정보 공개율 및 충실성과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및 청구처리 적정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대상기관 유형별로 4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공개하고 미흡기관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한다. 우수사례는 전파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게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로 정보공개법이 시행된 지 23년이 됐다라면서 그동안 법제도적 측면에서 많은 발전과 성과를 거두었고 사회전반에 기여하는 바도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진단제, 인공지능(AI) 기반 치료제 재창출 기술 등에 긴급대응연구에 나선다. 특히 수많은 기존 약물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를 확보하는데 AI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진단제 개발, 기존 약물을 활용한 치료제 재창출 등 긴급대응연구 4개 과제를 선정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과제별로 연 2억5천만 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신속진단제 개발은 면역학적 반응 원리를 기반으로 진단검체 전처리, 항원 진단기술, 시약개발 및 임상학적 성능평가 등 방역 현장에서 보다 신속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해도 평가를 위한 바이러스 특성 연구는 바이러스의 성장특성, 병원성감염력, 항원성면역력 등 고유 특성을 분석해 방역 당국에 필요한 정보를 조기에 제공하고, 감염환자의 처치 및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 역학 정보 및 자원 수집제공 연구는 국내외 발생 지역의 감염 발생률 및 분포율을 분석예측하고, 해외 바이러스 R&D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자원을 수집제공해 방역 당국의 적절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 4개 과제에 대한 연구기관과 연구책임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필요한 기술들을 신속히 개발하고,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 공급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경기도 구현과 미래 전략 발굴로 공정과 청렴 의 이상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경기도체육회 박상현 사무처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9년도는 여러모로 도전의 한해였다. 환경적 요인으로 전국체전 18연패 달성이 좌절된 것은 아쉽지만, 도민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경기체육아카데미, 초등스포츠클럽 등 우리 체육회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스포츠가 가진 무한한 영역의 가능성을 토대로 공정한 사회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2020년도 체육회의 3대 운영방향으로 스포츠로 건강한 경기도, 스포츠로 미래를 만드는 경기도,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경기도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박 처장은 건강한 경기도 구현을 위해 도민의 참여와 공감에 바탕을 둔 생활체육 성공모델 확산과 배려계층 사업 확대 추진에 나서겠다라며 또 유소년 선수 발굴ㆍ육성 사업 확대를 통해 뿌리가 튼튼한 전문체육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토대로 올해 펼쳐지는 전국 동ㆍ하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체육 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새롭게 신설한 교육사업 파트 역량을 활용해 여러 분야의 체육인재 육성과 인권경영,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이뤄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도체육회 역점사업으로 ▲생활체육 확산 ▲배려계층 사업 확대 ▲학교체육의 전략적 추진 등을 소개했다. 박 처장은 경기도형 선진스포츠클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 스포츠클럽빌리지와 공공스포츠클럽 등 생활체육 성공모델 사업에 대해 질적 다양성 제고로 도민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며 어르신 관련 사업인 경기시니어 건강관리, 경기도 9988 체육교실 등을 통해 노령 인구의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초등스포츠클럽을 활용한 연간 40만 명 이상의 수혜자 발굴로 학교체육의 발전적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처장은 우리 사무처는 최근 이슈가 된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이른 시일 내에 조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사업 전개로 2020년 새롭게 도약할 경기도체육회를 애정어린 마음으로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이광희기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기도민을 위해 밤을 지새우는 여러분이 경기도의 영웅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발생하며 경기도 공직사회가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진용복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용인3)의 따뜻한 배려ㆍ격려가 화제다. 6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에 위치한 신종 코로나 대책본부 상황실의 문을 깜짝 손님이 조심히 열었다. 피로회복제, 과일, 요깃거리 등을 한 아름 안고 방문한 진 위원장이다. 이번 진 위원장의 깜짝 방문은 상황실 근무자에 부담을 주기 않기 위해 극소수 관계자만 아는 상황에서 추진됐다. 현재 경기도 대책본부 상황실은 중국 내 감염병 여파에 따른 선제 조치로 지난달 중순부터 가동됐다. 특히 지난달 26ㆍ27일 경기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한층 삼엄한 분위기에서 근무가 이어지고 있다. 3교대 직원들이 24시간 체제를 유지한 지 1주일이 넘어가면서 상황실 근무자들 사이에서 극심한 피로 호소가 나타나고 있다. 식사는 김밥과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기 일쑤고, 사생활은 포기한 지 오래다. 이에 진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이달 예정된 도의회 임시회 일정의 축소ㆍ연기 상황을 도청 직원들과 공유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진 위원장은 도의회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겠다고 약속하며, 공직자들 사기 진작에 나섰다. 도 관계자는 평소 합리적인 도의회 운영을 보여왔던 진 위원장이 재난 상황에서도 경기도 공직자를 생각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진 위원장은 설 연휴도 못 쉬고 24시간 상황실에서 도민 안전만 생각하며 김밥을 먹는 직원들을 보니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방역 체제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격려의 뜻을 전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한국마사회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마사회에 따르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하는 평가 제도로 ▲반부패 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 행정ㆍ청렴 경영 성과ㆍ확산 ▲부패 방지제도 운영 등 총 5개 영역으로 이행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국ㆍ공립대학, 공직 유관단체 등 총 270개 기관이며, 한국마사회는 93.68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는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낙순 회장 주도 하에 이뤄진 新 청렴 경영방침(준수의 경영, 공개의 경영, 수용의 경영, 건전의 경영) 천명,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 등 청렴을 몸소 체득하기 위한 자발적인 변화와 개선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의 최우수 등급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천으로 달성해낸 쾌거라며 그동안 반부패와 청렴의 중요성을 임직원과 함께 끊임없이 되새겼는데, 이러한 노력이 빛을 본 거 같아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지난해 경기도 수출이 전년 대비 18.6% 감소하면서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반도체 산업 의존도가 큰 경기도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박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도 수출입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경기도 수출은 전년 대비 18.6% 감소한 1천167억 달러, 수입은 7.1% 감소한 1천2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경기도 수출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자체의 수출 감소율을 보면 제주(-18.3%), 전북(-16.5%), 충남(-13.1%), 서울(-11.1%), 전남(-11.0%) 등 순이다. 이처럼 경기도에서 수출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은 반도체 산업 부진의 영향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7.5%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 하락을 견인했다. 경기도에는 전국 반도체 수출의 36.5%가 집중돼 있으며, 그만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경기도의 상위 20개 수출품목의 전반적인 감소세도 눈에 띈다. 상위 20개 수출품목 중 자동차(6.1%), 반도체제조용장비(14.2%), 가구부품(3.2%), 광학기기(2.7%), 전자응용기기(5.8%), 금형(4.1%) 등 6개 품목만 증가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품목은 모두 부진한 보습을 보였다. 반도체(-37.5%)를 포함해 평판DP 및 센서(-10.5%), 무선통신기기(-24.8%), 자동차부품(-5.8%), 플라스틱 제품(-0.2%), 기타기계류(-5.7%) 등이 감소했다. 가공단계별로 보면 전체 수출의 68.2%를 차지하는 중간재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를 보이면서 전체 수출 감소를 이끌었다. 중간재 수출은 지난 2018년 997억 4천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795억 8천800만 달러로 20.2% 줄었다. IT 및 기계류 수출비중이 높은 도내 수출 특성상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국가별로 보면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430억 달러(전년 대비 -28.5%)에 머물며 전체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 베트남(6.6%)을 제외하고는 미국(-15.7%)과 홍콩(-26.0%), 일본(-2.9%), 필리핀(-47.5%), 대만(-30.8%) 등 상위 수출국 10개국 모두 수출이 감소했다. 이처럼 지난해 경기도 수출이 반도체 경기 침체 속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올해 수출 전망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D램 가격은 재고가 정상화되는 내년 2분기에 상승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역시 국내업체들의 신차 출시 확대로 올해보다 상승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디스플레이는 LCD 공급 과잉 등으로, 무선통신기기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등으로 수출 감소가 예상,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시장 호전 등으로 수출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도체에 집중된 구조로 인한 전반적인 산업 둔화 영향을 줄일 필요 있다며 중소기업 수출 비중 확대와 더불어 수출시장 다변화 등 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