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시 청소년 육성재단 중봉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청소년문화아카데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재단은 수련관의 청소년문화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배움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능력을 갖춘 강사를 선임,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수련관은 이에 따라 새로운 학기 시작에 앞서 청소년문화아카데미 운영 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미술, 동화구연, 어린이체육, 바둑, 산수 등이며 그 외 추가 강좌 제안도 가능하다. 응시자격은 관련 분야 졸업자이거나 자격증 소지자 또는 운영 능력에 관한 증빙서류가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면 제출 서류를 준비해 수련관을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031)980-1616
100년 전통의 국내산 콩 1등 브랜드로 인정받는 ‘파주 장단 콩’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파주 임진각 광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생산력제 관리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파주 장단 콩은 예로부터 장단대두(長湍大豆) 명산지로 유명한 장단반도에서 지난 1909년 처음 수집돼 순계 분리한 ‘장단백목’을 지난 1913년 국내 최초로 콩 장려품종으로 지정, 전국에 보급된 토종 콩이다. 그동안 파주 장단 콩은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등 파종부터 수확까지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확보해 이마트, 대상FNF 등 대기업과 연계한 장단 콩 두부 출시와 롯데닷컴 진출 등 활발하게 유통시장 개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장단 콩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00㏊ 증가한 1천100㏊로 임진각에서 장단 콩 축제를 통해 흥겨운 콩놀이 한마당을 펼쳐보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판매되는 장단 콩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선별·밀봉·검인까지 3단계 품질관리 작업을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면서 “파주 장단 콩 품질 향상과 안정적 수매시스템 구축을 위해 콩 종합유통처리장(SPC) 시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예비신부와 잠자리 경험을 인터넷에 올린 초등학교 교사가 징계를 받았다.
배우 강성연이 “연이어 출산하다 보니까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다”고 고백했다.
연예인, 항공사 승무원, 폭력조직원 등이 인터넷 사이트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약을 사 투약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은밀히 직거래 되던 마약이 온라인을 통해 우편·택배 망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는 것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8일 인터넷 등으로 필로폰과 대마를 구입해 시중에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판매자인 주부 A씨(41·여) 등 2명을 비롯해 상습투약자 B씨(48) 등 모두 6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탤런트 C씨(33)와 모 항공사 승무원 D씨(23·여), 꼴망파 조직폭력원 E씨(37) 등 8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목재 회사 등 인터넷에서 관리되지 않은 사이트나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 ‘아이스(마약) 팝니다’라는 마약 판매 글을 올려 필로폰이나 대마를 판매한 혐의다. 또 C씨 등은 A씨 등과 텔레그램이나 위챗 등 외국 채팅 앱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필로폰이나 대마를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C씨는 “호기심에 대마를 구입해 흡입했다”고 진술했다. C씨는 2008년 SBS 드라마 ‘타자’와 ‘온에어’를 비롯해 2012년 SBS ‘부탁해요 캡틴’, 올해 2부작 특집극 ‘영주’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와 함께 여승무원 D씨는 마약류 정밀 검사 결과, 대마 이외에도 향정신성 마약류인 엑스터시 양성 반응도 보였다. 이 밖에 인천 꼴망파의 행동대원인 E씨(37) 등 2명도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하다 적발됐고, 20대 탈북민 여성 1명도 덜미를 잡혔다. 심지어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팔겠다고 속여 금품만 받아 챙긴 사기범 7명도 적발됐다. 경찰은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마약 거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오프라인 거래가 주로 이뤄졌다면, 이젠 온라인 거래가 더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검찰청이 올해 발간한 ‘2015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은 1만1천916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그 배경엔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꼽혔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3월 첩보를 입수해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마약 거래를 수사하던 중 온라인에서 더 많은 거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7개월간 수사했다”며 “지속적으로 온라인을 모니터해 마약 거래가 없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 주시면 그 분을 총리로 임명해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하는 권한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를 전격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라’는 야권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피력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내정한 김병준 국무총리 카드를 지명 6일 만에 사실상 철회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 대통령이 국회 추천으로 새로 임명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 전권을 부여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힌 만큼 정국이 수습 국면으로 들어갈 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정기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혹은 국회 개원연설 등 공식 일정을 제외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국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2013년 9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정국을 해소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여야 대표와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 의장을 만나 “대통령으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돼서 오늘 이렇게 의장님을 만나 뵈러 왔다”며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여건이 어렵다. 수출 부진은 계속되고 있고 또 내부적으로는 조선·해운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해서 경제를 살리고 또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여여가 힘을 모으고 국회가 적극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 의장은 “요즘에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도 걱정도 많고 또 좌절감도 느끼고, 어려움이 많은 시기를 함께 보내고 있는데 대통령의 위기는 국정의 위기이고 국가적인 위기이면서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 걱정이 너무 커서 어떻게든지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그런 차원에서 대통령께서 힘든 걸음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 이럴때일수록 민심을 잘 받들어야 한다”면서 “지난 주말에도 국민들이 보여준 촛불 민심을 잘 수용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서 다시 전화위복의 계기로 꼭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마사회가 현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60)의 딸 정유라 씨에게 훈련장을 이용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8일 과천시에 소재한 한국 마사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 4명은 이날 오전 8시 마사회 본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본관 건물에는 현명관 회장 집무실과 비서실을 비롯해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실 등 마사회의 핵심 부서가 들어서 있다. 마사회는 정씨에게 다른 승마선수와 달리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현명관 마사회 회장은 지난 2014년 4월 말 3 마리를 입소시켜 정씨 훈련을 도왔으며, 150만 원의 월 관리비 면제와 별도 훈련장을 이용하도록 지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삼성이 최씨 소유의 비덱스포츠(당시 코레스포츠)에 280만 유로(약 35억원)를 지원하는 등,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특별 지원하는데 삼성 출신의 현명관 마사회장이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승마협회와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해 10월 작성된 이 로드맵은 협회가 마장마술 등 3개 종목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유망주를 선발해 독일 전지훈련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회장사인 삼성이 4년간 186억 원의 후원금 지원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서 훈련을 받고 있던 정씨를 지원하고자 박재홍 전 마사회 감독을 파견한 것도 마사회와 승마협회 간 협의 아래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명관 회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 상태다. 마사회 한 관계자는 “마사회는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최순실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안다” 며 “하지만, 의혹이 제기된 만큼 검찰의 수사를 통해 사실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본은 이날 한국마사회 본관을 비롯해 서울 방이동 대한승마협회 사무실 등 모두 9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부천시는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가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300만원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시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이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같은 금액을 정부가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사업으로 최근 부천시에 개인, 단체 등 후원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동 30명에게 매월 1만원씩 10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김수경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이웃사랑에 참여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성장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나눔마당 행사를 매년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회 이웃사랑 나눔마당’ 바자회를 열고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33개 공공형어린이집 교직원, 원아, 학부모 등 1천60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