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내셔널리그 최강인 시카고 컵스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호투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3대2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등판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7에서 1.70으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의 호투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오승환은 7회 시카고 3번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148㎞ 직구로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4번 앤서니 리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윌슨 콘트레라스로부터 병살타를 유도해 주자를 지웠다. 오승환은 6번 하비에르 바에스를 6구째 시속 142㎞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한편, 이날 미국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오승환을 팀 내 마무리 투수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이 올 시즌 26경기에서 2승2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불펜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조성필기자
신공항 오후 3시 발표.
수원시가 만 12~13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2003~2004년생 여아는 지역 4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사춘기성장발달과 초경과 관련한 의료인과의 1대 1 여성건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일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보건소 및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12세 연령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시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15만~18만 원가량을 전액 본인이 지불해야했던 접종비 부담이 사라져 예방접종률 향상과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천300명이 발병, 연간 900명이 사망할 정도로 질병 부담이 높은 암이다. 이명관기자
부천시는 국세와 지방세 등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오는 7월 4일부터 운영한다. 운영에 앞서 시는 지난 20일 시청 만남실에서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갖고 재능을 기부한 세무사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마을세무사 서비스는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무료상담을 지원하는 제도로,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이한규 부시장은 “재능기부를 흔쾌히 응해준 세무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마을세무사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와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팩스, 이메일을 통해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마을세무사와 상담시간, 장소 등을 약속한 후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의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봉산~포천선이 신규착수사업으로 반영돼 지난 17일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에서 통과돼 최종 확정만 남겨두고 있어 빠르면 이번주 내에 고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건설법’에 따라 철도투자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철도의 중장기 건설계획, 소요재원의 조달방안, 환경친화적인 철도 건설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철 7호선을 연장하는 도봉산~포천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까지 수 년 동안 의정부시, 양주시와 공동으로 전철연장사업을 추진했으며, 연구용역 등의 사전절차 이행 및 관계기관 방문해 건의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2010년 7월에는 포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3개 단체장이 공동으로 전철유치사업 촉구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연장 타당성을 건의했다.또 2011년 11월에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2012년 9월까지 ‘포천시 철도노선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그 해 10월에는 철도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한 달동안 총 41만 여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2014년 3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하자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수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등의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중북부 지역의 전철유치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건의하고 계획 반영을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도봉산~포천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착수사업으로 반영돼 1차목표에 도달했다고는 볼 수 있으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모든 역량을 동원, 계획이 조기 실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과 부천을 통과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지난 17일 최종 확정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부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과 인천 송도~부천~서울 청량리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반영됐다. 부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마포·강서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계획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은 원종역을 출발해 2호선 홍대입구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3㎞(부천 구간 3.2㎞, 서울 구간 14.1㎞) 노선으로 환승역은 6곳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오정구청에서 서울시청까지 걸리는 시간은 70분에서 47분으로 23분 단축된다. 경기 서부지역과 서울을 잇는 핵심노선이 될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이 최종 확정된 만큼 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이번 발표에 포함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은 송도~부평~부천(당아래)~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48.7km로 국토부는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착공을 앞둔 소사~대곡 복선전철 사업이 2021년 개통 되고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와 송도~청량리 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완성되면 부천은 서부수도권 교통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김성훈기자
광명시는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고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국내 최고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의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광명동굴 전시관은 55인치 벽걸이TV 영상홍보시스템과 컴퓨터와 스마트폰용 VR(가상현실)영상, 동굴 관련 대형 사진 등을 통해 광명동굴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한 해에 100만 명이 넘는 폭발적인 관광객과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도농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로 대한민국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광명시가 광명동굴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40년간 방치된 폐광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동굴 테마파크로 만든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공공정보를 민간과 적극 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한다는 정부 운영 패러다임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개방된 정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부3.0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 더 나은 공공행정서비스에 대한 미래비전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100개의 전시관을 운영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대현에스티 채용 2016년 상반기 정규직 사원 공채 ( ~6/30) ㈜대현에스티에서 올해 상반기 정규직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관리부, 해외영업, 기술연구소, 품질관리, 국내영업, 생산부 등이다. 자격요건은 경리회계의 경우 3년 이상 경력자, 전산(경력직)의 경우 ERP유지ㆍ제작관련 전산업무 3년 이상 경력자, 해외영업(중국어권, 신입)의 경우 중국어 회화ㆍ독해ㆍ번역이 가능(신HSK 5급이상)해야 한다. 각 모집분야별 자격요건이 상이하므로 채용공고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기술ㆍ인성) → 신체검사 순이다. 접수는 이메일(insa@daehyunst.com)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당사 관리부 인사팀 채용담당자(031-353-6034~6)에게 문의하면 된다. ▲ 와이즈와이어즈(주) S/W테스터 공채 모집( ~6/30) 와이즈와이어즈㈜에서 S/W테스터를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모바일(Mobile) 검증, 전자상거래(e-Commerce) 검증, 글로벌스토어 검증 등이다. 지원자격은 2~3년제 대학졸업 이상 학력으로 성별과 연령은 무관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접수는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insa@wisewires.com)로 문의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김연식)는 7월부터 관내(부천, 김포지역) 신규설립사업장, 기초고용질서(임금체불, 근로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위반) 확립이 필요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은 기존에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지도와 감독에 따른 타율적 개선에서 벗어나, 사업장 스스로 근로조건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 개선 방식이다. 또한 기업에게 노무관리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근로자들에게는 실질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도록 하는 지원사업이며, 노무관리 전문가(서비스 수행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관계법령을 설명하고 법 이행실태를 확인하여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부천지청은 최근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2개 기관을 수탁사업자로 선정하고 위탁계약을 맺었으며 신규설립사업장, 기초고용질서 확립이 필요한 사업장 241개소를 대상으로 7월부터 3개월간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연식 지청장은 정부3.0 취지를 살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관계법 불이행에 따른 사업주와 근로자간 마찰 해소는 물론, 근로자 권익보호에 도움을 주고 관계법령 미숙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업주에 대한 처분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 박성숙) 부천시여성회관 여성들의 수공예 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기도창의기획공모사업으로 시작한 ‘복(福).사(事) 꽃이 피었습니다’프로젝트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참가한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는 1인 창작자, 사회적경제기업, 유관기관과 단체 등 350여 팀이 참여해 400개 부스가 운영되며 부천시여성회관은 부천시 복사꽃을 주제로 도시브랜드화 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이번 핸드메이드페어에 부천시여성회관 여나래와 상상문화협동조합 12개팀 19명이 참가하며, 수공예 액세서리, 도자기, 의류, 가방, 소품에 복사꽃을 넣어 만든 다양한 작품을 구경하고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창의기획공모사업 ‘복(福)사(事)꽃이 피었습니다’는 도시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아트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부천=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