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과제 및 이천시 청소년 정책과제, 청소년 대토론회 개최

이천시와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최하고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영환)와 이천대학생연대(회장 김지현) 공동으로 주관한 ‘2016년 이천시 청소년 대토론회’가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최근 개최됐다. 이번 청소년대토론회에는 이천대학생연대,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이천시청소년운영위원회장단, 이천시 또래상담연합회 회장단, 진로코칭포트폴리오 참석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토의식 토론으로 진행돼 청소년관계자와 지도자가 참석하지 않은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참석해 첫 번째 주제인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과제와 두 번째 주제인 이천시 청소년 정책 과제를 청소년 스스로가 청소년문제를 바라보며 제안 및 의결하는 자리가 됐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의결된 내용으로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실질적 방안과 학교폭력피해자에 대한 보호, 가해자에 대한 처벌, 방관자에 대한 방안, 솔리언 또래상담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천시청소년정책과제에서 의결된 내용으로는 유해환경 개선에 대한 해결방안, 문화생활개선, 청소년들이 바라는 점을 청소년대토론회의 3시간에 걸쳐 의결문을 완성했다.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이종명 상임이사는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어른이 되면서 청소년기를 안 겪고 어른이 된 사람은 없으며 청소년기에 갈등, 일탈, 방황 과정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토론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의결한 내용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개선되고 향상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군포시, 2016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성료

군포시가 주최한 책으로 일탈하는 청춘 찾기, ‘2016 책나라군포 전국 독서토론대회’의 1인자로 연세대 정예일 씨가 선정됐다. 시는 최근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에서 올해로 4회째 열린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본선 대회를 1박 2일간 진행했다. 본선에는 36명의 진출자가 참여해 ‘2016 군포의 책’인 배유안 작가의 뺑덕과 박찬국 교수의 초인수업을 기반으로 한 토론 주제 ‘심청은 진정한 효녀인가?’, ‘경쟁은 선인가? 악인가?’, ‘탈근대화 시대의 바람직한 가족윤리란?’ 등을 두고 열렬하게 논쟁했다. 그 결과 연세대학교 정예일 씨가 대상의 명예를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대전대학교의 김희수 씨가 금상에 올라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또 은상과 동상에 각각 2명씩이 선정돼 군포시장상을 받았고, 수상자 전원에게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졌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예선을 진행해 36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별했고, 본선에서는 이들을 모아 무작위로 조를 구성해 팀별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시행한 후 개인 결승전을 치렀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대회의 위상과 참여자들의 실력이 매년 향상하고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책나라군포는 독서와 토론문화 확산으로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한옥형 보육시설 ‘행궁 아해 꿈 누리’ 개관

수원화성행궁 인근에 한옥형 보육지원시설인 ‘행궁 아해 꿈 누리’가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26일 팔달구 신풍로23번길 행궁동 주민센터 인근에 건립한 아해 꿈 누리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아해 꿈 누리는 26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 건축연면적 584.3㎡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아이러브 맘 카페와 시간제 보육실, 2층에 장난감도서관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전통 문화재가 밀집한 지역 특색을 살려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한옥으로 지은 게 특징이다. 시간제보육실은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보육교사 2명이 맡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본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은 수원에 사는 만 5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동 1인당 연회비는 1만원이다. 장남감과 DVD, 도서를 대여하고 회원 전용의 아동 독서공간도 운영한다. 특히 아해 꿈 누리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영유아를 동반한 관광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건강한 미래와 신뢰받는 보육, 함께하는 육아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관기자

유가람,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롤러대회 여자 일반부 2관왕 질주

유가람(안양시청)이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ㆍ도대항롤러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2관왕을 질주했다. 유가람은 26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일반부 EP1만m 결승에서 32점을 획득, 정혜수(서울 은평구청ㆍ21점)와 정고은(청주시청ㆍ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유가람은 3천m 계주에서도 황지수ㆍ임혜민ㆍ김미영과 팀을 이뤄 소속팀 안양시청이 4분18초041의 대회신기록으로 대구시청(4분18초184)과 청주시청(4분18초601)을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앞서 유가람은 P5천m에서 9점을 획득, 김주희(여수시청ㆍ10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고부 500m에서는 박성미(오산 성호고)가 45초583으로 나영서(서울 중경고ㆍ45초601)와 석다솜(여수 충무고ㆍ45초613)을 꺾고 우승한 뒤 T300에서 28초229로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500m의 이성훈(안양 동안고)은 결승서 42초136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3천m 계주 경기선발(4부06초683), 남중부 P3천m 박진영(오산 성호중ㆍ6점), 3천m 계주 경기선발(4분18초586), 여중부 1천m 박소민(1분42초849), P3천m 전도원(이상 성호중ㆍ5점)도 모두 2위에 올랐다.홍완식기자

장혜준,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 남중부 94㎏급 3관왕

장혜준(인천 삼산중)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ㆍ도학생역도대회 남자 중등부 94㎏급에서 3관왕에 오르며 부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장혜준은 26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중부 94㎏급 인상에서 127㎏의 대회신기록(종전 120㎏)을 수립하며 황도연(영동 영신중ㆍ110㎏)을 가볍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이어 장혜준은 용상서도 154㎏의 대회신기록(종전 153㎏)을 들어 황도연(131㎏)을 꺾고 우승한 뒤 합계도 281㎏의 대회신기록(종전 273㎏)으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이날 인상(3개)과 용상(1개), 합계(2개)서 6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장혜준은 남중부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한편, 경기도는 남중부 종합에서 651점을 획득해 강원도(635점)와 인천시(581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중부 종합에서는 58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남중부 +94㎏급의 오세찬(평택 포승중)은 인상(120㎏)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145㎏)과 합계(265㎏)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중부 75㎏급의 윤유나(수원 정천중)는 인상(70㎏), 용상(83㎏), 합계(153㎏)에서 모두 3위에 입상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