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2019 파란사다리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파란사다리는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의 해외연수와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육대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올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중국, 미국서부, 미국 중동부 지역으로 연수를 다녀온 삼육대 재학생과 타 대학 학생 총 66명과 학부형 10명,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4주 동안 팀별로 중국과 미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겪은 다양한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성과 보고회의 시간을 가졌다. 미국 중동부 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연수에 참가한 김인영 학생(보건관리학과 3)은 한 달 동안 영어연수와 함께 사회적 기업을 주제로 사회 공헌, 공유 가치 창출,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 등을 이수했고, 베링스프링스의 사회적 기업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던 경험과 미국의 다양한 기업들을 탐방했던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루리 학생(덕성여대 체육학과)은 미국의 사회적 기업 Neighbor to Neighbor에서의 직업체험을 통해 대부분 자원봉사자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물품을 기부하고, 상품화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막연했던 사회적 기업가의 꿈이 내일로 다가왔고, 나 자신이 먼저 내일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면서 배움을 나눠가겠다고 프로그램 참가의 소감을 밝혔다. 오덕신 일자리본부장(부총장)은 파란사다리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여러분에게 사다리가 되어 준 사람들처럼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사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라며 삼육대는 일자리본부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이 세운 삶의 목표를 이루는 가는 길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조선시대부터 구한말, 일제 강점기, 해방 그리고 현재까지역사의 소용돌이 현장에 국어교과서는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우리의 언어가 적힌 활자 서적을 누구보다 아끼고 보존하는 사람. 직함 대신 국어교과서 수집가로 더 알려진 이가 있다. 정부는 물론 기관ㆍ단체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대한 양의 국어교과서 수집을 30여 년간 실천해 온 김운기 전 경기도 검도 회장(62)이 그 주인공이다. 김 전 회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그동안 자신이 수집해 왔던 수천여 권의 국어교과서를 본보에 소개했다. 김 전 회장은 나라의 근간이 되는 우리 글을 담긴 서적에 대해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정부도 발행만 했지 정작 해당 서적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관심도 없는 상황에서 한 개인으로서 국어서적을 하나둘씩 모으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날 김 전 회장은 자택에 모아둔 500여 권의 한적본(韓籍本)을 공개했다. 천자문, 류합문, 다산 정약용이 집필했다는 유형천자문 등 그가 공개한 한적본들은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일부 부식이 되거나 책 모서리가 닮아 없어진 상태였지만 그는 이 고서적들을 신주보물 다루듯 조심조심 바닥에 펼쳐보였다. 그가 본보에 공개한 서적 외에도 3천여 권에 달하는 희귀서적들은 서울역사박물관 수장고에 저장돼 있다. 이들 서적은 ▲조선시대 ▲구한말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1948년 대한민국 수립 이후 등 각 시대 상황에서 발행 주체가 다른 상황에서 세상에 뿌려진 각양각색의 국어교과서들이다. 김 전 회장이 이 같은 수집활동의 시작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0년대 초반 어느 여름날. 우연히 헌책방 주인이 한 묶음으로 된 한글교과서들을 고물상에 내다버리는 광경을 목격한 그는 폐지처럼 취급되는 우리 글인 담긴 서적의 현주소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책들 몇 권을 가져왔다. 이 연민의 마음이 김 전 회장이 한글교과서를 수집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김 전 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일제 강점기 기간에도 가장 탄압이 심했던 1938년도에 발행된 희귀서적 보유 사실을 밝혔다. 그가 말한 서적들은 초등조선어독본 1ㆍ2권으로, 김 전 회장은 이 서적들을 볼 때마다 일본의 말살정책 때문에 당시 교육현장에서 사용되지 못한 해당 서적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고 속내를 전했다. 그는 당시 조선어 사용 금지령 등 탄압이 극에 달했었던 시기에 일본이 명목상 교과서만 발행해주고 이를 교육현장에 배포하지 않았다며 세상 바깥으로 나왔지만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은 우리 역사의 안타까운 단면이라고 읊조렸다. 김 전 회장의 국어교과서에 대한 애착과 사랑은 자신만의 수집에서 끝나지 않는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2008년)을 기념해서 전체 도서전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천자문 도서전(2014년) ▲6ㆍ25 동란 도서전(2010년) 등 테마별 도서전을 수시로 개최하며 국민들에게 한글교과서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조선시대 훈몽서 도서전 개최를 앞두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국어는 우리 말과 글의 시작이며 그 민족의 혼이다. 우리의 얼과 혼이 담긴 국어교과서를 소중히 보존하는 일이야말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애국의 첫 번째 길이라는 신념을 밝혔다. 양휘모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동장 차영규)이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청사 앞에 나라사랑 태극기 나무를 설치했다. 태극기 나무는 지난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것이다. 청사에 전시된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세류1동의 태극기 나무는 이달 말까지 동 청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차영규 세류1동장은 태극기 나무를 통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올해 에너지자원의 국내 총수입액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0.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이 14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에너지자원 분야 일본수입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석탄원유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우라늄 등 에너지원의 국내 총수입액 640억 4천177만 달러 중 일본 수입 에너지원은 3억 2천356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입 비중인 0.62%보다 0.11%p 감소한 수치다. 수입에너지원별로는 석유제품이 3억 1천9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LPG 233만 달러, 석탄 222만 달러 순이었다. 또한 백 의원이 에너지자원 분야 공기업들로부터 제출받은 일본수출규제관련 영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전의 경우 일본 수출규제 통제대상 품목 중 한전 구매 송변전 기자재는 없었다. 지난 2017년 해저케이블을 일본에서 구매한 사례가 있으나 국내외에서 대체조달이 가능한 상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은 기존 중소기업협력연구개발 사업을 통한 부품 국산화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며, 한국가스공사도 일본산 부품의 공급처 다변화와 주요 설비 및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석탄공사는 광산장비 및 물품의 일본 수입의존도가 0.4%에 불과하며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경우 6대 전략광종(유연탄우라늄철동아연니켈)과 신전략광물(리튬희토류) 기준 일본 수입량은 소량으로 대체국을 통한 수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 의원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 배제로 에너지자원 분야의 영향은 현재 거의 없다며 이번 기회에 에너지, 자원, 발전분야의 설비부품들을 완전히 국산화자립화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만취해 운전석에 앉아있다가 차량이 1m가량 후진해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이세창 부장판사)는 A씨(54)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 2일 오후 9시 30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를 1m 후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 기사가 집 주차장에 주차까지 해줬고, 집이 더울 것 같아 에어컨을 켜고 자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 차량이 후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운전을 위해 차량 기어를 조작한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면서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혐의를 입증하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과 이 사건 기록을 대조해 볼 때 A씨가 자동차를 운전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되진 않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희기자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주변 지역 지하수에서 또다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나온 것과 관련, 시민단체 등이 미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한 정화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부평미군기지맹독성폐기물주한미군처리촉구대책위원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부평미군기지 내부 오염이 확산해 주변 지역까지 오염된 사실이 지속해서 재확인되고 있으나 국방부는 여전히 기지 내부에 대한 정화계획만 수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만약 내부를 먼저 정화한다고 하더라도 주변 지역에 대한 오염정화도 추가로 해야 하는 행정적 예산 낭비가 생긴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도 늦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부평구는 환경부로부터 부평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 검출됐다는 모니터링 결과를 통보받았다. 주재홍기자
임금협상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한국지엠(GM) 노조가 14일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임한택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장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시기적 상황들이 만만치는 않다면서도 사측이 바라는 것이 투쟁이라면 반드시 이번 파업 투쟁으로 분명한 결과물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조합원들은 뼈를 깎는 고통 분담으로 회사의 수익성 개선 토대를 마련했다며 그런데도 회사는 판매시장을 반 토막 내는 등 경영실패로 조합원들의 고통 분담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노사간의 단체교섭을 한 한국GM이 결국 양측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대립국면에 들어선 셈이다. 한국GM노사는 7월 9~24일 7차례에 걸친 단체교섭을 했지만, 노조가 요구한 기본급 인상 등을 사측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교섭이 결렬됐다. 한국GM노조는 지난 8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후 지난 13일, 이미 확보한 쟁의권을 통해 파업에 나서기 전 사측과 8차 단체교섭을 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서로 입장차이만 확인하면서 사실상 협의는 불가능해졌다. 김경희기자
힘들다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70세가 될 때까지 이 일을 할겁니다. 광복 74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550명을 발굴해 포상신청을 한 이태룡 인천대학교 박사(64)는 17년째 독립유공자 발굴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중국학술원과 인천학연구원에서 초빙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박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1997년 의병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최고의 의병 연구가인 이 박사가 처음 의병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그의 집안 배경 때문이다. 이 박사의 큰 아버지는 의병 활동을 하다 돌아가셨고, 이후 큰 할아버지는 아들이 의병이란 이유로 고초를 겪다 생을 마감했다. 큰할머니와 할머니도 친일세력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아버지도 1939년 만주로 가 독립운동에 일조했지만, 정작 이 박사는 아버지에 대한 서훈신청은 하지 못했다. 그의 아버지가 의병활동을 한 큰아버지를 비롯해 집안 어른들의 서훈 신청이 끝나거든 자신에 대한 서훈신청을 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 박사는 집안 어른들의 서훈신청을 위해서는 진주법원의 기록이 필요한데, 1949년 10월 27일에 진주법원이 불에 타 기록이 없는 상황이라며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이 박사는 오히려 더 많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데 노력을 쏟았다. 2008년, 6년동안 정리한 의병장과 의병 828명에 대한 포상신청을 한 이후 지금까지 2천200명에 대해 포상신청을 했다. 1962년 이후 포상이 이뤄진 1만 5천여명 중 15%가량은 이 박사가 발굴한 셈이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이 박사는 서대문형무소에 사진만 남아있고 서훈신청이 되지 않은 수백명을 내년 3월 1일까지 찾아내 서훈신청을 하는게 가장 시급한 목표라며 이후 2020년 8월 15일까지 조선총독부 관보에 사형선고 집행이 됐다고 나온 1천200명 중 독립군을 찾아내 정리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사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검거하겠다며 잠복하던 경찰이 엉뚱한 시민에게 테이저건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35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길거리에서 수사과 소속 A경사가 행인 B씨(20)를 수배자로 오인해 테이저건 1발을 쐈다고 14일 밝혔다. A경사는 당시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인 C씨(29)를 검거하려고 동료경찰관 2명과 함께 그의 자택 인근에서 잠복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C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B씨를 발견하고 다가갔고, B씨가 도망치자 수배피의자로 확신해 테이저건을 쐈다. 아랫배쪽에 테이저건을 맞은 B씨는 현장에서 쓰러졌다. A경사는 C씨와 B씨의 인상착의가 비슷해 검문했는데, 뒷걸음질을 치며 도주하려고 해 테이저건을 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B씨는 경찰에서 한밤중에 사복을 입은 남자들이 다가오길래 납치하는 줄 알고 겁을 먹어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B씨는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있다가 낯선 남자들이 다가오자 여자친구를 먼저 피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경사가 테이저건을 쏜 경위에 대해 감찰 조사를 하고 있다. 또 감찰 이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사 등의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피의자가 도주하는 줄 알았던 긴박한 상황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테이저건을 잘못 발사했기 때문에 징계는 불가피하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법무부 인천준법지원센터는 집행유예 기간에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 및 소환을 계속 불응한 A씨(20)를 검거,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대전지방법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및 수강명령을 선고 받아 현재 보호관찰 중에 있다. 앞서 A씨는 특수절도로 보호관찰을 받던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이 같은 선고를 받았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보호관찰관이 지속적으로 출석해 지도감독을 받도록 지시했지만 이를 불응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했다. 또 부과 받은 사회봉사명령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상습 불참하는 등 보호관찰 지도 감독을 기피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구인장을 발부 받아 A씨를 붙잡아 인천구치소에 수감했다. A씨는 집행유예 취소에 대한 재판을 다시 받아야 하며, 집행유예취소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실형을 감수해야 한다. 양봉환 센터 소장은 재범 방지를 목표로 하는 보호관찰제도 취지에 맞게 소재불명자, 상습 위반자, 보호관찰 지도감독 기피자는 엄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범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