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제2회 보드게임 경진대회 개최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보드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해보며 아이디어의 우수성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삼육대 교육혁신단은 지난 29일 교내 다니엘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경진대회 - 보드게임 만들기(이하 보드게임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7개 팀 31명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보드게임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대학생이 1시간 정도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 게임을 만드는 대회다. 참가 학생의 문제해결 및 창의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혁신단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받아 본선 진출 팀 21팀을 선발, 지난 15일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1일에는 보드게임 전문 개발자 초청 특강을 개최해 참가자들의 게임 개발 과정을 지원했다. 이후 ▲오락성 ▲창의성 ▲접근성 ▲확장성 등 평가기준과 참여 학생들의 현장 및 온라인 평가를 거쳐 총 7팀의 우수 팀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푸드트럭24 게임을 개발한 푸드트럭24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2~4인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카드게임 형식의 보드게임으로, 주어진 24개의 음식과 각각의 난이도, 재료와 조미료를 조합해 음식을 만들어 최고의 점수를 받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 외에도 탄자니아 초원의 햄버거 가게 주방장이 되어 동물 손님들에게 원하는 햄버거를 최대한 빨리 만들어주는 게임(버거 인 더 정글)을 만든 우가우가 팀이 최우수상을, 집 나간 흰둥이를 찾기 위해 일정의 퀘스트를 완료하고 먹이를 모아 흰둥이에게 도착하는 게임(흰둥이를 찾아라!)을 만든 델몬트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창호 교육혁신단장은 보드게임은 창의적인 생각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 협동심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수원시, 하반기 ‘대학생 인턴’ 300명 모집 …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60명 우선선발

수원시는 6월3일부터 10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 참여자 30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청년 일자리사업의 하나인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관공서에서 일하는 경험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시행한다. 선발된 대학생 인턴은 150명씩 1차(7월 4~31일)와 2차(8월 2~29일)로 나눠 시청과 4개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시정 현장업무를 경험한다. 주 5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9000원)과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결근 없이 근무할 경우 총 지급액은 약 150만 원 수준이다(본인 부담 사회보험료 원천 공제). 공고일(5월 27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휴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 사이버방송통신대학교 등 학점은행제 대학생이나, 수원시 대학생 인턴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6월3일부터 수원시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클릭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첨부 서류는 최근 5년간 주소가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 재학휴학증명서, 취약계층 증명서(해당자), 개인정보수집 동의서 등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난수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취업보호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 60명을 우선 선발한다. 결과는 6월 14일 오후 5시 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 등록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서호노인복지관·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지원사업’ 업무 협약

수원시가 서호노인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어르신을 지원한다.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어르신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서호노인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한다. 서호노인복지관에 조성될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서는 3가지 주제의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다. ▲요리 배우기정리수납(일상생활 자립) ▲스마트폰 활용교육음악교실(사회성) ▲실버태권도, 몸펴기 운동(건강)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은 힐링센터 사업을 위한 전용공간을 제공하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용공간 증개축 비용으로 최대 1억 원, 프로그램 운영비는 연간 5천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신현자 서호노인복지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함께 꾸려갈 이종서 재단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노인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족공동체 해체, 노인일자리 부족 등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라고 말했다. 이어 힐링센터가 어르신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진정한 돌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