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계엄과 탄핵 사태 이후 치러지는 이번 6·3 조기대선의 승부처는 결국 ‘결집’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대명(어차피 대세는 이재명)’ 기조 속에 피어오른 ‘반(反)명’ 기류를 해소할 비명계와의 결집이, 국민의힘은 찬탄과 반탄 세력 간 심화된 균열 속에서 이들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결집이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2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탄핵 이후 치러지는 이번 조기 대선은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과 달리 특정 정당이나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세를 굳히진 못하고 있다. 당시 10년간 보수 정권이 이어지던 중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으로 탄핵되면서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했고, 이 같은 열망이 진보진영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2위 후보를 더블스코어에 가깝게 앞서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조기 대선의 경우 탄핵까지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이어지면서 여론조사 결과는 특정 성향의 응집력에 따라 요동치고 있고, 후보가 난립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특정 후보의 승리를 점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이번 대선의 승부처로 ‘결집’을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당내 지지를 한 곳으로 모아야만 이후 부동층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동력을 갖출 수 있어서다. 당장 결집에서 앞서고 있는 건 민주당이다. 계엄 규탄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까지 민주당은 하나의 목소리를 내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을 제기하던 후보들이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던 것 역시 갈등보다는 통합을 통한 경쟁, 최종 후보로의 완벽한 결집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아직 단일대오를 갖추지 못한 채 ‘찬탄’과 ‘반탄’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다. 여기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까지 이어지면서 아직도 후보자조차 정돈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의 대립도 민주당에 비해 격렬한 상황이다. 같은 당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을 안고 가려는 반탄파(김문수·홍준표 후보)와 윤 전 대통령의 책임론과 차별성을 부각하는 찬탄파(안철수·한동훈 후보)가 대립하며 서로를 향한 원색적 비난까지 이어가고 있어서다. 경선이 끝난 뒤 만약 이들 중 일부가 당을 떠나 단일행보를 보이는 등 결과에 승복하지 못할 경우 상황은 더욱 불리해질 수 밖에 없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경선 결과를 수용하고, 이후 완전한 단일화를 이루면서 나아가는 것이 민주당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으로 꼽히는 이유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민주당의 경우 계엄·탄핵 이후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치르는 대선이기 때문에 비명계와의 결집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찬탄파와 반탄파로 나눠져 있고 대선 국면이기 때문에 그나마 뭉쳐있는 것으로 보일 뿐 내부의 결집력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선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책임론이 쏟아지면서 당분간 끊임없는 갈등과 내부 분열, 권력 투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단일화하는 방안이 (결집력을 높이는)유력한 방안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어대명 입증한 이재명… 막판 접전 속 국힘 적수는? [6·3 RE:빌딩]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427580315
더불어민주당이 6월3일 조기 대선을 치를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최종 낙점했다. 압도적 승리를 거둔 이 후보의 전열 정비와 대선 행보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국민의힘이 어떤 대항마를 내세울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이날 수도권 경선까지 마친 끝에 누적 합계 89.77%를 득표한 이 후보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김동연 후보는 6.87%, 김경수 후보는 3.36%에 그쳤다. 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의 경선 결과 중 가장 압도적인 수치로 최종 후보가 결정된 결과다. 이 후보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선출해준 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일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나라, 희망과 열정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대통합으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면서 경선에서 탈락한 두 후보와 연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이 먼저 전열을 갖추면서 국민의힘에는 ‘이재명 적수 찾기’라는 과제가 당면했다. 당장 국민의힘은 호남 경선에서 이 후보가 압도적 지지로 굳히기에 나서자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하며 이 후보를 이길 적임자가 자신임을 어필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우선 경선 1위 주자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단일화를 추진하고, 1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층까지 빠르게 흡수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당장 이번 주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연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을 찾아간 것 역시 이 같은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탄핵 기각 결정 이후 꾸준히 대선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끌어안는데도 분주한 모습이다. 안철수 후보를 제외하면 나머지 후보들은 한 대행 중심의 빅텐트론을 통해 제3지대를 끌어안겠다는 저마다의 각오를 밝혔다. 결국 국민의힘의 최종 전략은 ‘이재명만 아니면 된다’로 기우는 모양새다. 지지층의 충성도가 높은 반면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이 후보에 맞설 사실상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전략이라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까지 찬탄(윤석열 탄핵 찬성)과 반탄(윤석열 탄핵 반대)의 경쟁 구도 속에 결집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비해 불리한 출발선에 서게 될 수 있다는 게 정계의 분석이기도 하다. 이 대표가 본선 직행을 먼저 확정지으면서 국민의힘이 최종 후보를 정하기 전, 내부 경쟁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외연 확장을 위해 움직이게 된다면 60일이란 짧은 조기 대선 경쟁 속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어떤 후보를 이 후보의 적수로 내세우든 해당 후보로의 완벽한 단일화를 이룰 수 있느냐가 이번 대선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 정계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선거운동 기간도 짧고, 탄핵 정국 속에 지친 국민들의 피로감도 깊은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이러한 피로감을 해소하고 다시 국력을 회복해 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후보가 선거의 승리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 관련기사 : 부동층 표심 안갯속… ‘결집’이 대선 승부 가른다 [6·3 RE:빌딩]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427580306
28일 월요일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경기도 지역·서울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등에 건조특보가 발효됐으며, 바람은 전국에 순간풍속 35~55㎞/h(10~15m/s)로 강하게 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으며 일교차가 최대 18도까지 벌어진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8도 ▲성남 9도 ▲인천10도 ▲서울 10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19도 ▲성남 21도 ▲인천 17도 ▲서울 20도 등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예정이다. 경기북부 쪽에는 전날 늦은 밤(21~24시)부터 이날 새벽(00~06시)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겠다.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에는 경기서부와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풍이 부니 화재 예방에 신경 쓰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끝났다.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가 압승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위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눌렀다. 예상보다 크게 나쁠 건 없는 결과다. 하지만 뼈아픈 지점이 있다. 충청권과 경기도에서의 성적이다. 충청도는 김 지사의 고향이다. ‘충청 대망론’이 정치적 자산이다. 도지사 당선 직후에 충청도를 찾았다. 뒤에도 틈틈이 찾아가 충청 민심을 챙겼다. 얻은 당원 득표율 7.54%. ‘충청 맹주’라 하기에 빈약하다. 1천400만 경기도 성적은 더 아쉽다. 2022년 이후 3년째 도지사다. 기회소득 복지를 추구해왔다. 역대 최대 규모 예산도 투입했다. 100조원 투자유치 목표도 추진 중이다. 북부특별자치도 구상도 만들었다. 경제발전과 균형발전 도정이다. 그런 경기도민에게 받은 평가치곤 낮다. 이재명 전 대표의 장악력이 워낙 앞서긴 한다. 당원에서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그렇더라도 일반 여론에서 기대 이하다. 고민하고 가야 할 부분이다. 김동연 지사의 민주당 경선은 끝났다.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상적’ 기회는 없다. 이제 찾아야 할 곳은 경기도다. 도정 공백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경선 전까지 광주·전남 방문만 열너댓 번에 달한다. 현직 경기지사가 그만큼 갈 이유는 ‘정치’였다. 정부 또는 중앙정치를 향한 메시지가 쉼 없었다. 셀 수 없는 그 워딩의 목적도 ‘정치’였다. 서울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도 그가 있었다. 외친 구호 역시 ‘정치’였다. 지역 정치 신뢰도 망가졌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김동연표 안건’을 모두 정지시켰다. 29건을 제출했는데 28건이나 멈췄다. ‘소통하지 않는 김 지사’를 이유로 들었다. 과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 상대 잠룡에 대한 견제도 있었다. 하지만 조화롭지 못한 점도 많았다. 같은 민주당과도 매끄럽지 않았다. 김 지사 대권 행보를 견제했다. “경기지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민주당 대표의원의 연설이었다. 복원해야 한다. ‘김동연지사는 경기도지사 연임에 도전할 것인가.’ 경선에 진 그를 향하게 될 질문이다. 면전에서는 안 물어도 속으론 다 궁금해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3~4월 즈음의 소문이 있었다. ‘경선 2위-대선 기여-경기지사 연임-차기 대권 도전’설이다. ‘노골적인 2위 전략’을 전제로 한다. 비명계 단체 합류는 그 즈음 무산됐다. 하루가 급변할 정치 지형이다. 지금 구상이 무슨 의미가 있나. 중요한 건 눈앞의 현안이다. 그게 도정이다. 끊고 맺음이 분명한 것도 큰 정치의 덕목이다. 대권 싹 잊고 도정에 푹 빠져야 한다. 그래야 할 만큼 허비한 시간이 많다.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딥페이크(Deepfake)가 선거판을 흐리고 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할 첨단기술을 이용,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거 결과 자체가 왜곡될 우려성이 있어 공정하고 공명해야 할 대통령선거에 큰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 선거 때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인 사례는 AI 기술 발전으로 특정 후보의 얼굴·목소리 등을 손쉽게 조작, 꾸며낼 수 있게 되면서 이를 활용한 음해·비방·인신공격 등이 난무하고 있다. 평소에도 이런 정치적 목적으로 만든 딥페이크 동영상이 유튜브·엑스·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종종 유포됐지만 대선이 다가오자 더욱 극성이다. 대선 후보자들을 직접 겨냥한 딥페이크가 증가하고 있다. 특정 후보가 죄수복을 입고 경찰서 유치장에 갇혀 있는 모습, 전혀 근거도 없는 특정 후보의 공약을 음성 변조해 악의적으로 편집해 배포하는 행위, 특정 후보의 신체적 부위를 나타내는 동영상을 합성해 비하하는 행위 등등 다양한 형태로 조작해 유포하고 있다. 특정 후보를 타깃으로 삼아 비하하거나 조롱의 대상으로 만들거나 또는 악마의 모습으로 조작한 딥페이크는 대중에게 혐오를 유발함으로써 투표 시 유권자의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문제는 AI 기술의 발달과 이용의 대중화로 이제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이런 식의 딥페이크 동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도 AI로 조작된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가 퍼져 문제가 됐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사칭한 딥페이크 음성이 유포되거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갑을 차고 경찰에 연행되는 딥페이크 이미지가 퍼지는 등 다양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딥페이크 영상 제작자에게 6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AI·딥페이크 특별대응팀’을 중앙 및 시·도 선관위에 설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AI 딥페이크 영상의 제작·편집·유포·상영·게시를 일절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자는 공직선거법에 의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의 벌금형에 처하고 있다. 중앙선관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선거법에 위반되는 딥페이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해 고발은 물론 엄중한 처벌을 해 딥페이크 유포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나는 공화국 대통령직 정무를 중단합니다. 이 결정은 오늘 정오부터 유효합니다.”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어느 국가 지도자의 퇴임사다. 짧지만 명쾌하다.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 얘기다. 1969년 4월28일이었다. 프랑스 현대사에서 그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제2차 세계대전 나치의 압제에 대항해 나라를 구했다. 나치 부역자들을 처형한 후 국민들을 향해 이렇게 포효했다. “앞으로 프랑스가 타국의 지배를 또 받아도 민족을 배반하는 인간들은 절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프랑스 국민은 그를 종전 후 재건을 주도한 지도자로 평가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나치 세력들도 철저히 배제했다. 20세기 프랑스에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그래서 이 나라 최신예 항공모함에는 그의 이름이 붙여졌다. 샤를드골 공항은 프랑스 최대 규모의 공항이자 유럽의 대표 관문이다. 1958년 집권하면서 제5공화국이 출범했다. 비동맹 노선을 확립했다. 이 나라 국익을 감안하면 성공적이었다. 낙후됐던 사회보장제도도 정비됐다. 투표권도 확대됐다.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대체복무도 인정됐다. 내각과 대통령의 권력 분점이 가능한 이원정부제가 채택됐다. 국회도 단순히 거수기 역할에서 입법부로 거듭났다. 비례대표제를 폐지해 제3~4공화국의 군소정당 난립을 끝내면서도 결선투표제로 양당제 한계가 보완됐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대통령에서 물러나야만 했을까. 금본위제도에 대한 집착이 원인이었다. 금 1온스당 35달러로 묶인 가격을 두 배인 70달러로 올리고 금본위제도로 복귀하자고 주창했다. 미국이 수용하지 않았다. 통화가치가 절반으로 추락한다는 명분 때문이었다. 경제성장률도 가장 낮아졌다. 학내시설 개선 요구로 시작돼 노동쟁의를 거쳐 체제 부정으로 번진 1968년 5월 위기도 그랬다. 하지만 군인 출신 대통령이면서 민족주의 성향에 서유럽에서 드물게 강력한 대통령제 모범을 보여준 정치인이었다. 우리가 그로부터 배워야 할 것들이다.
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지출 질병으로 병원출입 음주실수 戊子 48년생 인기상승 초대받고 상사의 조언 만사해결 庚子 60년생 명예 생기고 재물원만 연인 데이트 만사 길(吉) 壬子 72년생 인연 생기고 데이트 술 음식 생기고 재수 길(吉) 甲子 84년생 오락탈선 질병으로 병원출입 기분저조 술조심 丙子 96년생 시비구설 재물손해 질병으로 병원출입 탈선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형제친척 모임성사 문서변화 상가변동 길(吉) 己丑 49년생 컨디션 불리 심신피로 마음의 변화 생길 때 辛丑 61년생 만사불리 가정불화 재수불길 우연한 만남 癸丑 73년생 과음과식 오락탈선 재물지출 마음을 진정 乙丑 85년생 돈지출 주점 오락랑 출입 과음과식 모임성사 丁丑 97년생 친척모임 차량고민 분주다사 경쟁관계 발생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기쁨 명예상승 문서이득 고민해결 길(吉) 庚寅 50년생 인기 생기고 재물 성사되나 건강체크 해야 壬寅 62년생 금전성사 음식대립 자손문제로 근심생겨 甲寅 74년생 직장고민 교만은 금물 남의 의견 존중해야 丙寅 86년생 상사의 도움 시험 길(吉)하고 행운오고 데이트 戊寅 98년생 인기상승 부모도움 선물 생기고 만사척척 길(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반길반흉 하니 문서문제 원만 건강은 불리 辛卯 51년생 매사불길 금전문제 고민 부부갈등 술조심 癸卯 63년생 음식대접 과음과식 조심 대인 술 문제 자제해야 乙卯 75년생 재물원만 내기불리 경쟁승리 술 음식 생기고 丁卯 87년생 모임성사 가족으로 지출 능력은 인정 바쁜날 己卯 99년생 가족불화 부모걱정 시비구설 음주 조심해야 용띠 庚辰 40년생 명예상승 금전해결 자손경사 행운오고 길(吉) 壬辰 52년생 재물원만 연인 데이트 음식 생기고 무난 길(吉) 甲辰 64년생 직장 및 자손근심 생기나 친구동료의 도움 丙辰 76년생 재물지출 초과 양보하는 마음 가져야 무난 戊辰 88년생 기분 손상되나 연인화합 데이트 오락즐겨 庚辰 00년생 일진왕성 대우도 받고 연인 데이트 승승장구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효도 가족모임 성사 재물성사 만사 길(吉) 癸巳 53년생 재산관리 잘하나 부부불화 조심 자손걱정 乙巳 65년생 여행출장 및 변동수 친구의 조언 차량문제 丁巳 77년생 친구동료 문제로 재물지출 부모형제 걱정 己巳 89년생 기분상쾌 인정받고 시험운 길(吉)하고 데이트 辛巳 01년생 재수불리 기분우울 말실수 조심 참는 게 상책 말띠 壬午 42년생 가정화목 인기상승 건강 문제로 재물지출 甲午 54년생 기분 불쾌하나 자손기쁨 귀인 도움만사 길(吉) 丙午 66년생 재물손실 계약불리 연인불화 사업은 불안 戊午 78년생 일진불리 음주과식 조심 동분서주 분쟁조심 庚午 90년생 출행여행 음주오락 동분서주 재물도 지출 壬午 02년생 이성화합 재수원만 인기상승 매사 원만할때 양띠 癸未 43년생 재수원만 사업무난 직업해결 재물은 지출 乙未 55년생 자손경사 운수왕성 고민해결 능력인정 길(吉) 丁未 67년생 친구형제의 도움 모임성공 계약가능 大길(吉) 己未 79년생 칭찬받고 인기있고 소원성취 좋은소식 길(吉) 辛未 91년생 일시적 혼란 재물지출 가정불화 음주실수 조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직장고민 자손걱정 생기나 귀인조력 해결 丙申 56년생 재물손해 경쟁불리 투자증권 사업 불안운 戊申 68년생 시험원만 부모님 상사의 후원 구직성사 길(吉) 庚申 80년생 일진원만 명예 생기고 재물성사 데이트운 壬申 92년생 일진상승 재수대길 능력발휘 연인 데이트 닭띠 乙酉 45년생 직장문제 해결되나 가정불화 출행불리 丁酉 57년생 직장 스트레스 참는 자가 승리 부모님 걱정 己酉 69년생 시비구설 주의 문서차량 문제로 관재조심 辛酉 81년생 일진불길 여행 사고조심 가출탈선 우연한 만남 癸酉 93년생 우연한 만남 탈선 재물지출 분주다사 술조심 개띠 丙戌 46년생 재물지출 초과 한발 후퇴하면 만사편안 戊戌 58년생 문서계약 성사 시험구직 원만 명예상승 길(吉) 庚戌 70년생 인기상승 혼담성사 승진가능 행운오고 길(吉) 壬戌 82년생 연인 데이트 만사화합 재수원만 만사대길 甲戌 94년생 자존심 상하나 모임성사 봉사하고 양보해야 돼지띠 丁亥 47년생 친구 및 상사의 조언 전문가와 상담결정 길(吉) 己亥 59년생 계약가능 연인 데이트 주점출입 빈번하고 辛亥 71년생 우연한 만남 재물지출 탈선방황 술조심 癸亥 83년생 주점오락 낭비가 심하나 귀족이 된 기분 乙亥 95년생 일진대길 직업성취 인정받고 선물 생기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이재명 전 대표를 확정한 가운데,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이 후보와 원팀으로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전 시장이 1년여만에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의 재선에 도전하기 위한 정치적 활동 재개의 기지개를 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전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의 후보 확정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정권교체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원팀”이라며 “하나된 힘으로 내란세력을 종식시키고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주권자의 힘으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마지막 경선이 치러진 수도권 합동연설회 현장에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당원들의 열기가 대단했다”며 “이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보일을 회상했다. 그는 “우리는 불과 몇 달 전, 갑작스러운 계엄선포로 민주주의가 흔들렸던 아찔한 순간을 목격했다”며 “국가 안보와 경제, 헌법이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의 순간에 국민들은 온힘으로 계엄을 저지했고 결국 윤 전 대통령을 파면시켰다”며 “그렇게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던 그 힘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박 전 시장은 “이 후보와 함께, 국민과 함께 승리의 역사를 쓰겠다”면서 “긴 여정을 함께한 김경수 후보, 김동연 후보에게도 경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의 이 같은 SNS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이후 1년여만이다. 박 전 시장은 지난해 4월11일 “인천시민의 승리입니다”라며 인천의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현충탑 참배 글을 남겼다. 지난 총선에서 박 전 시장은 인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지역 안팎에선 박 전 시장이 이번 SNS 글을 통해 정계 복귀에 기지개를 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전 시장은 내년 제9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비록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패했지만, 여전히 인천시민 대상으로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상황에서 박 전 시장이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활동 재개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 과정에서 박 전 시장이 어떤 역할 맡아 활동을 펼칠 것인지가 눈여겨볼 요소”라며 “대선에서 인천의 성적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장 후보자들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4분께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상가 건물과 건물 사이 좁은 공간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인접 건물에서 빨래를 널던 중 떨어진 옷가지를 주우러 간 주민이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폭 1.5m가량의 건물 틈새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남성 시신을 확인했다. 시신 주변에서는 신분증 등 신원을 특정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신원 확인에도 주력하고 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반팔 티셔츠와 속옷 하의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주변에서 하의가 발견됐으나 사망자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발견된 위치가 평소 행인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며, 직접적인 CCTV 영상도 확보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기 광주경찰서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검 결과와 주변 탐문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