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수원특례시 탑동시민농장을 찾은 시민들이 상추, 고추 등 다양한 모종을 심고 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25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 – 월드컵 매직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전면 개방해 어린이들이 천연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올해는 ‘어린이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개그맨 박경호씨의 사회로 ▲인기 캐릭터 ‘뽀로로 싱어롱’ ▲어린이 뮤지컬 ‘마하와 떠나요 수도송 세계여행’ ▲과학 교육 기반의 공연 ‘허풍선이 과학쇼’ ▲감성 가득한 디즈니 OST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수원남부·화성소방서 ‘소방119안전체험’, 경기남부경찰청 ‘싸이카․기마대 체험’, 경기도체육회·도장애인 체육회 ‘스포츠존’, 경기도농업기술원·수원축산농협 ‘청년 농업인 장터’, 수원도시재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어썸마켓’ 등 유관기관및 경기장 입주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 밖에도 경기도의 ‘봉공이’, 수원시의 ‘수원이’,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아길레온’, 대한축구협회의 ‘백호’·‘티키’, 수도송 뮤지컬의 ‘마하’ 등 6종의 캐릭터와 함께하는 승부차기, 쿠키런 포토존, 에어바운스 등 경기장 전체가 어린이들의 맞춤형 테마 놀이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클래스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어린이 요가 놀이터(요터), 가족과 함께하는 아로마 향수 만들기, 바르사 아카데미 코리아 미니 축구 챌린지 등 사전신청 및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과학쇼, 직업체험 등 교육적 요소를 담은 프로그램도 강화해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고, 상상하고 도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고, 가족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주경기장 잔디 보호를 위해 운동화 착용이 필수이며, 음식물 반입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 KT 소닉붐이 모처럼 살아난 공격력을 앞세워 완벽한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벼랑끝 탈출에 성공했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27일 오후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4강 PO 3차전 홈 경기에서 모처럼 공·수에 걸쳐 균형잡힌 경기를 펼치며 정규리그 1위 SK를 77대64로 제압, 적지 2연패 후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패하면 탈락할 위기에 놓인 KT는 1쿼터 부터 착실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허훈과 문정현이 나란히 3점슛 2개씩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25대14로 리드했다. 기세를 몰아 KT는 2쿼터에서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골밑과 외곽 등 다양한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상대 주득점원인 자밀 워니를 4득점으로 꽁꽁 묶어 전반을 45대28로 크게 앞선 가운데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KT는 팀 특유의 수비 농구로 상대의 공격력을 무력화 시킨 뒤 하윤기의 골밑 득점으로 쿼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격차를 30점으로 벌려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하지만 KT는 마지막 4쿼터 초반 허훈이 벤치로 들어간 틈을 탄 상대의 맹반격에 내리 11점을 내준 후 워니와 오재현의 3점포까지 잇따라 터진 SK에 종료 1분 19초를 앞두고 8점 차까지 쫓겼으나 문정현이 3점슛을 꽂아 찬물을 끼얹으며 13점 차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4강 PO들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KT의 레이션 해먼즈는 19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허훈(17점)과 문정현(13점)이 뒤를 받쳤다.
전국 의대의 유급시한이 임박하면서 24·25학번과 26학번이 겹치는 ‘트리플링’ 사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전국 32개 의대 본과 4학년에 대한 유급 시한이 만료된다. 개강 시기가 늦은 예과 1~2학년, 본과 1~3학년 경우도 4월 말에서 5월 초 유급 시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17일 기준 의대생 복귀율은 25.9%에 그쳤고 현재까지 복귀 움직임도 크지 않다. 정부 등이 복귀 시한을 넘기면 학칙대로 유급 처분하겠다는 강경 대응 입장인 만큼 24·25학번 유급 시 26학번과 1학년 수업을 함께 받아야 하는 ‘트리플링’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1학년에 최대 1만여명이 몰려 사실상 의대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막판 설득 작업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22일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간담회에서 의대생들과 의정 갈등 이후 첫 공식 만남을 진행한 데 이어 24일에는 의대협 및 의대 학생회에 대면 회의 요청 공문을 발송했고 의대협 등은 요청 수용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슈글즈)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2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올라 최강의 전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김경진 감독이 지도하는 정규리그 우승팀 SK슈글즈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2위 삼척시청을 24대22로 제압, 1차전 25대21 승리에 이어 시리즈 전적 2전승으로 챔피언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서 모두 우승한데 이어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정규리그서 부산시설공단에 유일하게 한 차례 패배를 기록했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SK슈글즈 왕조’를 예고했다. 전반 초반 삼척시청의 빠른 공세에 2대5로 이끌린 SK슈글즈는 강경민의 속공 득점과 송지은의 중거리슛으로 4대6으로 격차를 좁혔다. 이후 박조은의 신들린 선방 속에 강경민의 만회골에 이어 강은혜, 유소정이 나란히 2득점씩을 기록하며 17분께 9대7로 역전에 성공해 주도권을 잡았다. SK슈글즈는 김하경, 최수민이 측면에서 득점에 가세하고 피봇 강은혜를 활용한 득점으로 착실히 점수 차를 벌려 전반을 14대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후반들어 삼척시청은 골키퍼 박새영의 선방에 김보은, 강주빈, 김민서, 김지아 등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 맹반격을 펼쳐 10분께 15대16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 쫓고 쫓기는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양 팀은 SK슈글즈가 송지은의 7m 득점과 최수민의 속공 성공으로 18대16으로 다시 앞선 후, 한 골씩을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갔으나 삼척시청이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2골 차 패배를 기록했다. SK슈글즈의 ‘이적생’ 골키퍼 박조은은 이날도 15개의 세이브와 42.86%의 높은 방어율로 팀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선방쇼를 펼쳐 2년 연속 통합우승의 일등공신이 되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강은혜가 가장 많은 6골을 기록했고, 강경민은 4골, 8도움으로 2차전 MVP에 뽑혔다. 김경진 SK슈글즈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구단에 감사한다”라며 “쥐띠 4명의 선수가 팀의 주축이지만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고른 전력을 갖춘 것이 우리의 장점이다. 어린 선수들이 더 성장해 준다면 전반적으로 팀 전력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의 건설공사 지역업체 수주율이 ‘3년 연속’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지역 건설업계 안팎에서는 해마다 이 같은 문제가 반복하고 있는 만큼,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7일 인천시와 통계청 건설업 조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인천의 종합·전문건설업체가 인천에서 이뤄진 건설 공사를 맡은 ‘역내 수주율’은 21.9%에 그친다. 인천에서 이뤄진 전체 공사금액 21조6천550억원 중 지역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4조7천360억원 뿐이다. 이는 전국 평균 40.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 이어 전국 최하위다. 앞서 인천의 2021년 역내 수주율은 22.3%로 전국 평균(42.8%)에 미치지 못했고 2022년에도 20.9%로 전국 평균(40.7%)의 절반 수준에 머무는 등 2023년까지 3년 연속 인천은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인천의 건설 공사액은 경기(95조8천78억원), 서울(37조6천69억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크다. 이처럼 공사 규모는 크지만, 정작 인천업체는 20% 수준의 공사만 맡고 타 지역 업체에 일감을 뺏기고 있는 셈이다. 시는 이 같은 역내 수주율 저조 현상에 대해 인천의 건설 업체들이 경기·서울과 비교했을 때 대형건설업체가 적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리적으로도 가깝다 보니 인천에서 발주한 공사에 경기·서울의 업체들이 수주전에 뛰어들기 쉽고, 이후 하도급까지도 경기·서울의 업체들이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안팎에선 건설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천 건설공사의 역내 수주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관계자는 “인천에서 하는 공사만큼은 인천 업체들끼리 경쟁해야 해야 하는데, 경기·서울 업체에 일감을 많이 뺏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서울에 비해 업체 수도 적다 보니 사실상 공사를 많이 수주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의 우수한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인천의 역내 수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자체 등이 나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인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 추진…지역제한 최대 100%까지 확대 https://kyeonggi.com/article/20250427580238
인천시의 공공기록물을 보관하는 서고(書庫)가 포화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안팎에선 인천기록원 설립을 통해 공공기관이 생산하거나 접수한 기록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비전자기록물은 지난 2024년 기준 모두 13만8천166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기록물(문서·대장·카드·도면) 13만779권, 시청각 자료 352점, 행정박물 3천232점, 간행물 652권, M/F(마이크로필름) 3천151롤 등이다. 현재 이 같은 자료들은 인천시청 본청 지하 1층에 있는 1서고(267㎡·80평)·2서고(150.5㎡·45평)와 계양체육관 서고(236.5㎡·71평) 등에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이들 서고가 포화상태로, 더 이상의 기록물들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다. 현재 나머지 기록물은 인천시의 각 실·국 수납장에 각각 따로 보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록물 이관 및 폐기 등 기록 관리 업무의 통합 관리가 안 되는 것은 물론 기록물 정리·보존이 미흡하거나 파손 및 분실 위험 등의 우려도 크다. 특히 인천 기록물 보존·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도 부족하다. 기록물관리팀의 인력은 7명 뿐이고, 이 중 기록연구사는 3명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단순 기록물을 보관하는 것에 그치는 등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거나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지역 안팎에선 지역 공공기록물들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수집한 기록물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수 있는 인천기록원 설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게다가 지난 2007년 개정이 이뤄진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은 기록물관리를 총괄·조정하고 기록물을 영구보존·관리하기 위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을 설치 및 운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예산 등의 문제로 인천기록원을 설립하지 않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서울기록원을 설립해 시정기록 및 서울시민들의 기록 등을 수집, 전문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있다. 또 대시민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아카이브와 더불어 열람·전시·문화·교육 등 다양한 시민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도 지난 2018년 기록원을 설립, 지역의 보관가치가 있는 민간기록물까지 수집해 기록문화유산으로 전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공기록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천 공공기록물들의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봄버들축제 및 국악경연대회’가 5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구로구 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도솔전통예술진흥회 본부와 서울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진흥회 소속 예술인 24개 단체와 개인 등 총 95명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전통예술을 선보인다. 오후 1시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재담소리, 승무, 해금, 도살풀이, 고구려 무용 등의 예인열전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김혜미 고구려 복식연구무용가가 고구려 소매무용과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 벽화에서 발견된 무희리(복원 제작)등 고구려 무용과 관련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김 무용가는 ‘고구려 소매무용’에서 고구려 벽화 속에 등장하는 무용총 의상의 색상과 디자인을 복식해 짙은 황토색 의상을 무대에 처음 공개한다. 또한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했던 삼국시대 요고(腰鼓)악기와 함께 요고 소매무용을 선보인다. 무용총 의상과 삼국시대가 요고가 조화를 이뤄 옛 고구려인들의 마음을 표현해 내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2일 공연에 이어 3일엔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 복식 의상,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 신발 무희리, 삼국시대 요고를 공연장 앞에 전시한다. 김 무용가는 “하남시 이성산성과 백제지역인 유성의 고성(내사지성)에서 실물이 발견된 바 있고 각종 문헌과 고구려 벽화를 참고해 요고를 복원했다”며 “고구려무용총 의상과 삼국시대 요고로 그려내는 고구려 소매무용은 우아하고 가벼운 소매의 역동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회기 동안 각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한 현장 확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에 대한 심사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이 이뤄졌다.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선 정진호 의원이 공론화위원회 운영, 정미영 의원의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한 정책 추진 제안과 권안나 의원의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총력 촉구, 김현채 의원의 ‘어린이집 냉난방기 관리 정책의 필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본회의에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의 건을 비롯해, 의원 발의 8건을 포함한 총 13건의 조례안,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포함한 4건의 동의안,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등을 포함한 3건의 의견제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의정부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세일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아동 양육자 지원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8명), ▲의정부시청사 시설물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희 의원), ▲의정부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9명), ▲의정부시 지역경제활성화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3명), ▲의정부시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4명) 등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의 ‘2025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MICE)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고양·김포·부천·성남·안산 등 5개 시의 행사가 선정됐다. 25일 도와 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모는 기존 국제회의 중심에서 나아가 융복합형 국제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의 마이스 행사를 선정 대상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심사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중점에 두고 진행됐다. 심사 결과 인큐베이팅 단계에는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움, GXG 2025 성남게임문화축제, 부천국제만화마켓이 선정됐다. 유망단계에는 고양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 2025 김포 오토모빌 레이싱 콘퍼런스가 확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행사는 단계별로 ▲인큐베이팅 단계 최대 5천500만원 ▲유망단계 최대 7천500만원 ▲우수단계 최대 9천만원까지 개최 지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 또 학계와 국제회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행사 국제화 및 지역 산업과 연계 방안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공모에 선정된 H2(수소) MEET 콘퍼런스와 광교 바이오 주간 행사가 올해 글로벌 K-컨벤션에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성남, 안산 등 마이스 행사 또한 지역특화산업,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