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서울시교육청-서울대 검찰 고발 및 감사원 감사 촉구"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25일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아들 안모씨의 서울대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대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 및 검찰 고발을 거듭 촉구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앞서 지난 19일 ‘안모씨의 (고교) 퇴학 번복 과정 및 (대학) 입시과정 전반에 대한 특별조사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는 주광덕 의원(남양주병) 등 한국당 서울대 부정입학의혹사건 진상조사단의 감사원 감사 청구와 뜻을 같이하는 것이다. 안 전 후보자의 자진사퇴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입시비리 의혹은 오히려 증폭되는 양상이다. 안 후보자의 아들 안모씨의 범죄사실(성폭력)에 대한 교사의 증언, 서울시교육청의 은폐 및 부당압력 의혹, 한성장학재단의 장학생 선발 특혜의혹까지 관련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이번 사건은 하나고의 학생부 조작 및 서울시교육청의 직무유기, 서울대 특혜입학 의혹 등 각종 입시 비리가 총망라된 ‘입시 적폐’의 결정판”이라며 “평소 ‘공정과 정의’를 위해 싸워온 문재인 대통령이 전면 감사를 통해 입시제도의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기회에 지난 20년간 누적된 학생부 종합전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수시전형 등 입시제도에 대한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재민기자

한화갤러리아, 수원점서 난치병 환아 희망 프로그램 개최 눈길

한화갤러리아가 무더운 한여름 속에도 난치병 환아를 위한 희망 프로그램을 쉼 없이 이어가고 있다. 갤러리아는 25일 수원점에서 ‘타이어 놀이터에서 놀고 싶은 환아 소원’을 이뤄주고자 ‘타이어 놀이터’를 제작하는 등의 방법의 환아 희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매장을 찾는 많은 이들이 프로그램을 지켜보면서 희망 메시지 전달에 한마음이 됐다. 갤러리아의 ‘환아의 소원성취 희망 프로그램’은 소원성취 행사 기획에서부터 진행 등 모든 단계를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금전적 기부와는 차별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공주, 스파이더맨, 피아니스트, 조부모님 결혼식, 영화배우’ 등 난치병 환아들의 다양한 소원 성취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난치병 환아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소원성취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일반적인 일이 간절한 소망일 수 있는 환아들에게 쾌유의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난치병 환아를 위한 희망전달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한국카네기CEO클럽경기도총동문회ㆍ道체육회ㆍ경기일보사, 체육꿈나무 육성 위한 장학사업 협약 체결

한국카네기CEO클럽 경기도총동문회와 경기도체육회, 경기일보사가 도내 유망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카네기CEO클럽 경기도총동문회 이승우 총재와 경기도체육회 최규진 사무처장, 경기일보사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4일 오후 수원시 파장동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경기체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전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지난 4월 23일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 경기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한국카네기CEO클럽 경기도총동문회들이 모금한 장학금 560만 원을 전달키 위해 마련됐다. 카네기CEO클럽 경기도총동문회는 이를 계기로, 매년 경기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회원들이 모금한 장학금을 경기도체육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도체육회는 카네기CEO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을 도내 체육 유망주에 선정ㆍ수여하고, 경기일보사는 이들 장학금 수혜 유망주들의 활약상을 보도해 ‘체육웅도’ 경기도와 한국카네기CEO클럽 경기도총동문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체육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의 성공적 모델개발과 지역사회 발전 및 지방언론 창달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뒤 이승우 총재는 “우리 회원들이 직접 참가한 경기마라톤대회를 통해 장학금을 모금하고 이것을 좋은 곳에 쓰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회원들의 건강은 물론, 우리 단체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과 활동상황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규진 사무처장도 “한국카네기CEO클럽 경기도총동문회의 회원들이 직접 경기마라톤을 뛰며 십시일반 모아주신 장학금이라 더 소중한 것 같다”면서 “이 장학금은 물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우리 체육 꿈나무들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신항철 대표이사는 “이번 3개 단체 협약을 통해 지역 체육인재 육성과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앞장서 이끄는 경기도 체육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뜻깊은 장학금을 마련해준 한국카네기CEO클럽 경기도총동문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기일보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