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59)이 7일 취임한다. 김 신임 이사장은 언론문학 전문가로 중부일보 부장과 인천일보 경기총괄본부장, 편집국장 등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또 경기대학교 외래교수, ㈔정책연구소 미래와 균형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수원시와 안산시가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경기인 사격에서 1부 공동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와 안산시는 4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끝난 대회 사격 1부 종합에서 나란히 1천207점을 득점, 화성시(1천21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1부 개인전서는 엄태진(수원시)이 결선서 임대성(안양시)과 나란히 34점으로 동률을 이룬 뒤 경사서 4대3으로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서는 정장용, 황순현, 양대훈, 김장현이 팀을 이룬 안산시가 307점을 쏴 화성시(303점)와 수원시(299점)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또 2부서는 의왕시가 1천59점을 마크해 포천시와 양주시(이상 794점)에 앞서 정상에 올랐다. 2부 개인전서는 배태희(의왕시)가 결선 42점으로 정락훈(포천시ㆍ37점)을 가볍게 꺾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서도 성시흥, 송우철, 배태희가 팀을 이룬 의왕시가 308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편, 같은 날 안산 올림픽기념관 수영장에서 끝난 수영에서는 1부 부천시와 2부 의왕시가 나란히 정상 물살을 갈랐다. 1부 부천시는 남녀 모두 2위에 올라 총점 1천130점으로 여자부서 우승한 안양시(1천126점)와 남자부 1위의 화성시(1천118점)를 따돌렸다. 2부 의왕시는 여자부 1위 남자부 2위의 고른 성적으로 1천484점을 득점, 남자부 1위의 오산시(1천182점)와 여자부 2위 포천시(1천52점)를 제쳤다. 황선학기자
본격적인 행락철이 도래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가 겹치며 삼겹살 가격이 한 달 새 17% 급등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돼지고기 삼겹살 100g 가격은 2천663원으로 한 주 전보다 4.8%(122원) 올랐다. 1개월 전과 비교하면 16.5%(377원), 1년 전보다는 19.4%(433원) 각각 뛰었다. 월별 평균 가격 기준으로는 지난해 5월 삼겹살 100g이 2천71원에 팔렸으나, 지난달에는 2천572원으로 1년 새 24.2%(501원)나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4월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개학과 행락철 등에 따른 국내소비 증가가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퍼지면서 국제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가며 국내 가격도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가격 상승 때문에 전년보다 16.7% 감소한 6만 9천830t으로 집계됐다. 농업관측본부는 국제가격 상승으로 5월 돼지고기 수입량도 지난해(4만 9천t)보다 줄어든 4만t 안팎이 될 것이라며 돼지고기 국내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수입 감소로 총공급량이 줄어 도매가격은 ㎏당 4천6004천80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해 외국에서 국내로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갖고 들어오다 걸리면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홍완식기자
4대 강 보 해체를 반대하는 여주지역 어촌계 등 사회단체 회원 50여 명이 지난 2일 서울역 광장에서 대(對)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여, 생존권을 위협하는 보 해체를 강력히 반대했다. 이들 단체회원은 이날 여주시 이ㆍ통장협의회와 여주어촌계, 여주포럼, 재향군인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4대 강 보 해체 여주지역 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공동대책위원장에 박광석(여주포험 대표)와 주명덕(여주 어촌계장)씨를 선출했다. 이들은 4대 강 보 해체는 현 정권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혈세를 낭비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생존권을 위헙하고 국가 기간 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다.라며 여주지역 3개 보가 해체되면 농업용수 고갈이 우려되며 홍수와 가뭄 등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반대집회에는 김영자 자유한국당 여주시 부의장과 서광범 시의원 등이 동참했으며, 김무성 4대 강 보 해체 반대특위 위원장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에서 4대 강 보 해체 반대집회를 진행했다. 이들 참석자는 4대 강 보 해체에 반대하며 서울역 광장부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시가행진을 벌였다. 주명덕 반대대책 공동추진위원장은 여주에는 여주보와 강천보. 이포보 등 남한강을 중심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생명의 젖줄이 흐르고 있다라며이들 3개보가 만들어지면서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보고 있고 어족자원도 늘어나면서 수질이 좋아져 시민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유익한 보를 왜 해체하려는 지 그 이유를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에서 보 해체를 중단할 때까지 시민 서명운동과 반대입장이 담은 현수막 등으로 시민운동을 강력하게 전개 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7일부터 열리는 홈 6연전을 맞이해 2019 KT 위즈 시민 서포터즈 페스티벌과 다양한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키움과의 홈 3연전 마지막 날인 12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는 경기 종료 후 경기일보가 주최하는 2019 KT 위즈 시민 서포터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기가수 홍진영을 비롯, 개성파 뮤지션 노라조, 주간 성인가요 TOP100에서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천태만상의 윤수현 공연과 함께 KT 위즈 명예 시민 응원단을 선발한다. 또한 9일 롯데전에는 수원고등학교 김병철 교장과 학생회장 김성무 군이 시구와 시타를 하며, 키움전 첫 날인 10일에는 5G 야구 웹예능팀인 오지는 야구단의 박찬웅, 최승우 어린이가 시구시타를 할 예정이다. 오지는 야구단은 수원지역 초등학생 야구단 10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초등학생과 성인의 대결 방식으로 진행하는 미션형 야구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11일에는 지난 3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화제가 된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시구한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손담비의 대표곡 미쳤어를 안무와 함께 열창해 큰 인기를 얻었다. 12일에는 KT 키즈 유튜브 예능 채널 짝쿵TV의 크리에이터 3인방이 승리기원 시구를 한다. 유튜브 초통령으로 불리는 마이린이 시구를, 이채윤과 간니가 시타를 맡는다. 한편, 홈 6연전 동안 KT 위즈 파크에서는 어린이 회원과 가족 팬들이 함께 즐기고 그라운드를 직접 경험하는 패밀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황선학기자
어린이날 황금연휴 마지막날인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개방 행사에 1만5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4개 문화체육 공공기관(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 행사는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공간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주경기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마대 체험, 에어바운스, 찾아가는VR버스, 드론축구, 풍선아트 등을 체험하며 잔디구장을 마음껏 즐겼다. 또 부대행사로 마련한 베이비 레이싱, 축구박물관 무료개방, 전광판 영화상영, 지역먹거리 시식존, 수원시 청년창업 푸드트럭에도 끝없는 행렬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뮤지컬 슈렉부터 경기도립무용단 사물놀이팀, 경기필하모니 금관5중주, 버스킹&비보이, 휠체어 댄스 스포츠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는 매일 매일이 어린이 날 같이 즐겁고 행복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른들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공평하게 기회를 가지며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은 6일 중국을 공식 방문, 오는 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중국 순방은 지난 2월 고위급 국회대표단의 방미 이후 4강 의회 정상외교의 두 번째 일정이다. 문 의장은 이번 방중에서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치산 국가 부주석 및 양제츠 중앙정치국 위원 등을 만나 양국 간 긴밀한 의회교류와 협력을 강화함과 아울러 한중관계를 완전히 복원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교류와 실질 협력을 가속화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여야 의원 중 민주당 김진표(수원무)박정(파주을)박병석한정애 의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등이 함께 하지만 당초 참여하기로 했던 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과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천 미추홀갑),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안성)은 당내 사정으로 불참했다고 국회 대변인실이 밝혔다. 문 의장은 최근 입원치료를 받다가 지난 2일 퇴원했다. 의료진의 조심스런 입장에도 불구하고 문 의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미세먼지 등 초국경적 이슈에 대한 협력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다면서 따라서 이번 방중은 국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6일 양제츠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 판공실 주임과의 면담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 문 의장은 이후 한인동포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교민들을 격려했다. 7일에는 차하얼 학회 등 중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북한문제와 한중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이후 베이징 대학교에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한중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 날 오후에는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의 중국의 역할을 평가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며, 한중 의회교류 강화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문 의장은 8일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만나, 한중 교류 협력이 완전하게 조속히 복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과, 한반도 관련 양국의 전략적 소통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재민기자
여주공공산후조리원 지난 3일 개원식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16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준비해 온 여주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에는 이재명 도지사, 이항진 시장, 유필선 시의장,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총면적 1천498㎡, 지상 2층의 건물로 총 건립비 51억2천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달에 준공했다. 1층에는 사무실회의실프로그램실조리실이 조성돼 이론과 실기를 겸한 모자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으며 2층에는 장애산모실 1실, 쌍생아 출산 산모실 1실을 포함해 총 13개 실로 운영된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늘 궁금하고 만나고 싶었던 엄마와 교감을 높여 정서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모자동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신생아 실내 사전관찰실과 격리실에 음압 장치를 설치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감염병 인증병원인 경기도의료원에 위탁운영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산모나 배우자가 경기도민으로, 이용료는 2주 168만원, 셋째 아이 이상 출산 산모, 다문화가족 산모 등은 50%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모가 아이와 함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복귀하기 전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 인근 시군에서 혹은 집에서 요양할 수밖에 없었던 여주에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후조리원개원식 이후 열흘 정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3일 첫 입소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건설서비스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공사피디 운영사 플로언스(대표 김철민)와 오프라인 플랫폼 운영 자회사 공사에프디(대표 윤종열)는 울산시 남외동에 위치한 총판, 공사FD영남스테이션(총판장 김경훈)을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FD영남스테이션은 앞으로 건축, 인테리어, 보수공사 등 공사의 탄탄한 기본기를 보유한 본사와 파트너 십을 구축, 건설서비스 신분야를 선도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건설/인테리어 관계자, 예비 공사FD요원 및 주요 고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FD영남스테이션과 공사에프디 간 총판계약이 진행됐고 경북지사 남태우 지사장, 울산지사 김영하 지사장, 경남지사 정평원 지사장, 부산동부지사 이왕락 지사장, 부산서부지사 안창근 지사장, 대구동부지사 박찬용 지사장, 대구서부지사 박정언 지사장 등 7개 지사장에 대한 위촉 선언이 함께 이어졌다. 공사FD영남스테이션 김경훈 총판장은 대기업 건설사의 하청 수준에 머물렀던 지역의 파트너를 가족과 함께라는 생각으로 건설 소상공인으로써 성공하는 모습이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피디가 보여주는 공사의 관리서비스 영역에서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시장을 개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사FD영남스테이션 박치규 부총판장은 많은 지사와 파트너 조직과 함께 향후 공사PD의 건설서비스 플랫폼 보급 및 건강한 건설시장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기자
고양경찰서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사찰 방문객으로 인한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범죄예방에 역량을 집중하고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방범 활동은 2단계에 걸쳐 실시하며, 1단계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통사찰과 일반사찰을 방문하여 불전함 절도 등 범죄 취약개소를 점검하고, 사찰 및 주변지역 주민이나 방문객을 대상으로 범죄수법, 신고요령 등 홍보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한다. 2단계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은 112순찰차별 담당사찰을 지정, 주기적 순찰을 강화하고, 불전함 털이ㆍ소매치기ㆍ방화 등에 대비하여 거동수상자에 대해서는 선별적 검문활동을 실시하여 사전 범죄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사찰 방문객으로 인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평온한 봉축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 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