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양구보건소, 리우올림픽 대비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및 ‘제15회 리우패럴림픽’ 개최와 관련, 브라질 방문 시 주의해야할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브라질 여행 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여행자설사, A형간염, 장티푸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인플루엔자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고 특히, 임산부는 브라질 등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브라질로 출국하기 전에는 기내 반입이 불가능한 에어로졸 제품 이외의 모기기피제와 긴 옷을 미리 준비하고 귀국 시 건강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 검역관에게 신고, 발열체크와 역학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귀국 후에는 수일∼수개월 이내 발열, 관절통, 근육통, 설사, 구토,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 클리닉이 설치된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최근 여행한 지역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질병예방팀(031-8075-4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림픽 현지 관람을 통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고 국내유입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감염병 발생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자동차산업 통합 전시 ‘2016 오토모티브위크’ 내달 2일 개막

고양시 킨텍스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2016 오토모티브위크’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오토모티브위크 전시회는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및 서비스 통합전시회로서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평가 받는다. 이번 전시회는 오토서비스 코리아(정비·주유·서비스 전시), 더튜닝쇼(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시), 오토캠핑(캠핑카와 트레일러 전시), 오토파츠(자동차 부품 전시)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롯데오토피에스타(수입차 및 특별 프로모션존)가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마세라티, 벤츠, BMW 등 10개 사의 모터쇼를 관람하고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생활편의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참여해 신차, 중고차, 정비, 부품, 주차, 세차, 폐차, 대리운전 등 자동차 대표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동차 O2O섹션’도 선보인다. (사)한국자동차외장관리협회와 대한자동차대기환경협회가 주관해 광택, 덴트리페어, 자동차보수도장, 썬팅 등 ‘시공자동차 외장관리 기능경기대회’도 열리며, 친환경 운전 실천 운동본부 발대식과 2016년 2차 자동차 내외장관리 환경평가사 시험도 함께 시행된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는 현직 및 예비 자동차 정비인들을 대상으로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선진 자동차정비문화세미나를 통해 수입차 정비와 최신 정비기술에 대한 생생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좋은 중고차 선택을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무선조종자동차로 유명한 타미야사가 주최하는 ‘타미야 아시아컵’ 결승전이 개최된다. 시속 40km 속도를 내는 미니 자동차의 레이스 경기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오토모티브위크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사무국(031-995-809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오토모티브위크 전시회에서는 16개국 219개사 천개 부스가 참여해 총 6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킨텍스를 찾은 바 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자라섬 재즈서 가평의 맛과 멋을 선사할 먹 거리 부스 운영자 모집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 축제의 성공을 위해 1년을 준비하는 자라섬 재즈가 가평의 맛과 멋의 향연을 펼칠 먹거리 부스의 상점 입점을 구하려는 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가평군은 오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제13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가평의 맛을 선보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먹거리 부스는 몽골 텐트(5×5m)1동과 테이블 4개, 플라스틱 의자 6개, 조명(전기 4kw)등을 제공할 것으로 계획하고 본격적인 경영주를 모집하고 있다. 먹거리 부스의 신청자격은 관내에서 1년 이상 영업해온 업소로 식품위생법상 식품접객업 영업신고를 받은 업체만이 접수 가능하며 신청자접수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영업허가증 사본과 함께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e-메일(ksm11167@korea.kr) 또는 우편(가평군청 문화체육과 축제팀)으로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오는 25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야외축제를 이끌어가는 국가대표 음악축제로 가을 피크닉문화를 창조하고 있다”며 “미각만이 아닌 시각과 청각도 만족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업주들이 참가해 축제의 성공은 물론 음식기행 문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급증 농작물 피해 심각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번식력이 왕성한 돌발해충이 급격히 증가해 여주지역 농작물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4일 여주시와 농가 등에 따르면, 여주지역에서 갈색날개 매미충과 미국선녀 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의 발생면적과 번식밀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해충은 과수와 농작물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 벌레와 갈색날개 매미충은 주로 나뭇가지와 식물의 잎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어 생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고 있다. 이들은 사과와 복숭아, 감, 블루베리 등 나무와 초본류에 기생하면서 양분을 빨아먹고 알을 산란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그을음 발생 등으로 과일의 상품성을 하락시킨다. 또 꽃매미는 주로 산림에서 서식하다 최근에 포도·대추·배·복숭아·매실·살구 등으로 이동하면서 과실과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중국과 북미대륙 등지에서 유입된 이들 해충은 포도나무와 대추 등의 잎을 갉아먹고, 혐오감을 주고 분비물까지 배출해 여주지역 과수농가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돌발병해충이 발생하면 농산물 수량감소와 품질저하, 생산비용 급증 등의 직접 피해는 물론 농산물 수출 차질 등 2차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미리 살피기와 공동방제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지역의 돌발해충은 배와 사과, 블루베리, 인삼 같은 농작물을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며 “이들 해충은 농경지에서 약을 뿌리면 인근 산림으로 도망갔다가 다시 농경지로 돌아오기 때문에 발생 시기에 맞춘 서식지 동시방제가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