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 ‘IP창조Zone 창작교실 5기’ 20명 수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 IP창조Zone 창작교실 5기 수료식이 지난 3일 인천지식재산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모델 확립을 모토로 아이디어창출(16시간), 3D 프린팅 과정(8시간), IP R&D 및 분야별 코칭(12시간), 창업의 이해(12시간) 과정을 거쳐 교육생 27명 중 총 20명이 수료했다. 발명 아이디어 30건 창출을 통해 수료생들에게 3D 모델링 설계, 3D 프린팅, 분야별 컨설팅 등의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인천시민의 생활속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여 강한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IP창조Zone을 운영 중이며, 이번 창작교실 수료생을 위해 특허연구실 5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허연구실은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한 심화 교육으로 비즈니스 모델 확립 및 지식재산 전략에 대해 다루며 익월 운영될 예정이다. IP창조Zone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창작교실 5기 (예비)창업자 배출뿐만 아니라 센터는 지속적인 예비창업자 발굴을 통해 끊임없는 아이디어 창출로 인천지역 내 기술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강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한 창업 연계로 성공창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IP 기반 창업인큐베이팅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신호기자

인천지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

2017학년도 대학입시(수시) 박람회

양복완 부지사, 폭염여파 북부 안전시설 점검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여름철을 맞아 4일 무더위 쉼터, 가평 119수난구조대, 청평호 수상레저시설, 산장국민관광지 등 북부지역 안전시설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양 부지사의 이날 현장 행보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과 관련한 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김성기 가평군수,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이동재 도 사회복지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함께 했다. 양 부지사는 우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가평군 청평3리 경로당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무더위 쉼터의 관리 및 이용 현황, 폭염대응 대책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도가 총괄하고 각 시ㆍ군이 지정ㆍ관리한다. 올해 도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지난 5월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두 24일이 발령됐다. 특히 양 부지사가 방문한 가평군의 경우 폭염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양 부지사는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폭염 현상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히 무더위 쉼터를 찾는 분들이 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인 만큼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평면 청평댐과 도-강원도 경계까지의 일대를 담당하는 가평 119수난구조대를 방문, 근무환경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을 확인한 뒤 청평호 수상레저시설, 산장국민관광지 등 가평 일대 물놀이 관련 안전시설을 찾아 현장점검 했다. 김창학기자

야권3당 강경드라이브에 정국 급랭… 추경 처리 앞두고 대치국면 우려

야권3당이 주요 현안에 합의하면서 강경 드라이브를 거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다수를 이용한 야권의 합의가 야합이라고 비난하고 야권은 정당한 정치적 합의라고 맞대응, 정부의 추경안 처리를 앞두고 여야의 대치 국면이 우려되고 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야3당이 어제 민생 추경을 처리하는 전제조건으로 8개 ‘정략적 항목’을 내걸었다”면서 “이는 한 마디로 야합, 정략, 반협치, 반민생경제”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주요 현안에 대해 여야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야당끼리 회동해 여당이 수용하기 어려운 이슈만 묶어서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요구하는 것은 수적 우위를 활용한 횡포라고 반발하고 있다. 앞서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전날 원내대표간 회동을 통해 ▲세월호특조위 연장 ▲공수처 신설을 위한 검찰개혁특위 구성 ▲내년 무상보육(누리과정) 예산의 중앙정부 부담 상향 ▲경찰 물대포에 맞아 부상한 백남기씨 사건 청문회 실시 ▲서별관청문회 실시 등 8개항에 대해 공동 추진을 합의했다. 정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를 통하지 않고서는 단 1㎝도 못 나간다는 사실을 야당이 더 잘 알 것“이라며 “정치공세당·발목잡기당으로는 평생 야당밖에 못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야·야가 풀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여야가 풀어야 한다”면서 “서비스산업발전법, 노동개혁 4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부터 하는 게 순서인데, 이를 8가지 정략적 의제와 연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희옥 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도 “야 3당이 정치적 공조에 합의하면서 추경안 처리에 중대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대화와 협치를 요구하는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정략”이라고 거들었다. 반면 야권은 야당간의 정상적인 정책협의를 여권이 왜곡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청은 매번 모여 의논을 하는데, 야3당은 모여서 협의도 못하느냐”며 야권의 정책합의를 비판하는 새누리당을 몰아세웠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조사위 기간연장 요구와 백남기 농민 문제에 대한 검찰 수사 촉구 등은 정당한 야당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꿀벌처럼 일하자는 우리 야3당의 요구를 외면하면서 야당을 공격하는 말벌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야3당 합의는 4ㆍ13 총선 이후 단 한 발짝도 진전이 없는 현안들이며 국민이 20대 국회에서 강력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사안들”이라면서 “야당의 제안을 무조건 발목잡기라고 거부하면 되는 것인지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민ㆍ정진욱기자

경기신보-국민은행, 600억원 규모 특별보증 지원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KB국민은행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실시한다. 4일 경기신용보증재단과 KB국민은행은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경기신보에 40억 원을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600억 원을 보증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중소기업은 8억 원, 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율은 신청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최종 산출 보증료에서 0.2% 인하해 지원하고 대출기관의 원활한 보증 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5천만 원 초과 시 90%)해 지원한다. 또 신청기업의 편의를 위해 경기신보 각 영업점 이외에도 국민은행을 통해 상담 및 서류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도내 기업인들에게 적기에 자금지원이 이루어져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보증은 4일부터 경기신보 및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 1577-5900)로 하면 된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