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14일 ‘제36회 체육상 시상식 및 2017 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엄볼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천시체육회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원상욱 인천체육인회 회장, 회원종목단체 및 체육회 임원, 선수와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역시 1위를 차지하는 활약을 펼쳤고, 인천 체육인들이 300만 인천시민의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줘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300만 인천시대에 걸맞은 인천체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인천체육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지역의 명예를 빛낸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체육유공자 표창’은 강병부(시체육회 이사), 김시석(인천대 축구팀 감독), 황정환(인하대 정구 감독), 성현우(연수구청 씨름선수) 등 총 46명이 수상했다. ‘제36회 인천시체육상’은 전지희(포스코에너지 탁구선수), 김현(삼산중 교사), 우진규(인천시청 육상감독) 등 23명에게 돌아갔다. ‘제36회 체육장학생 장학증서’는 김재근(삼산중 수영 선수), 박하준(인천체고 사격선수), 김예지(인하대 육상선수) 등 27명이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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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재 기자
2017-12-14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