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이 체육으로 인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15일 치러질 민선 1기 과천시체육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강대희 전 과천시체육회 사무국장(59)은 과천시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민ㆍ관ㆍ기ㆍ학이 하나돼 체육정책을 수립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체육회장으로 당선되면 체육진흥 발전협의체를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과천시체육회 사무국장 재임시절 마라톤과 농구, 배드민턴 등 각종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시 체육발전을 견인해 왔지만, 학교와 기업체 등을 적극 참여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면서 1호 공약으로 체육진흥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강 후보는 과천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시 체육발전기금으로 서울대공원 복돌이 야구장을 위탁, 야구는 물론 게이트볼, 궁도장 등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종목단체의 예산편성과 심의기구 설치, 농구ㆍ검도 실업팀 창단, 체육동아리 무료 강습, 신도시 체육시설 확보, 체육회 법인화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놓았다. 강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과천시 체육행정을 책임져왔고 조직 운영의 전문성에 실무형 통합 리더십이 내 강점이다라며 선거기간 동안 체육행정 전문가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등의 공약을 부각시켜 지지를 얻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인천시의회가 7일 의장단 회의를 열고 시가 재의를 요구한 인천시 지하도상가 관리운영 조례 전부 개정(안)의 처리 방향을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시의회는 오는 20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의장단 회의에서 시는 1월 31일 본회의 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시의 재의 요구를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만약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시의회가 시의 재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입법예고, 상임위원회, 본회의,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빠르게 밟고 1월 중 조례를 공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2월 2일 계약 만료가 돌아오는 인현 지하도상가도 시가 당초 마련한 임차인 보호방안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의장단은 이 같은 시의 요청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 했다. 대신 의장단은 20일 의원총회에서 이를 다시 다루기로 했다. 다만 의원총회에서 시의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여전히 시의회에서는 시의 재의 요구에 대해 불만을 가진 의원이 있기 때문이다. 한 시의원은 당초 의장단 회의에서 지하도상가 조례 처리 방향을 정하려고 했지만 의원마다 의견이 달라 합의하지 못 했다며 의원총회에서도 결론 도출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019년 12월 지하도상가 조례 개정안에 대해 시가 당초 마련한 임차인 보호방안을 대폭 확대해 수정 가결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시의회가 수정한 개정안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위반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승욱기자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선양(瀋陽)에 있는 건강식품보조기구 제조회사 이융탕(溢涌堂) 임직원 5천명이 인천을 찾는다.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융탕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먼저 입국했고, 이어 모두 2천명의 직원들이 인천에 도착했다. 나머지 3천여명은 7일 인천에 온다. 이융탕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5박 6일간 인천 월미도 등 개항장을 비롯해 송도국제도시, 경복궁 등 관광명소를 여행한다. 또 오는 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기업행사에서 황치열이정현 등의 한류 특별 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한국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월 이융탕의 인센티브관광 계획을 입수해 유치 활동을 했했다. 인센티브 관광이란 회사가 비용의 전체 또는 일부를 부담하는 포상 여행으로, 이번 유치는 2017년 이후 단일회사 관광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융탕은 푸야오(富饒)그룹 계열사로, 건강 웰빙식품건강 보조기구의 유통과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며 해마다 20억위안(3천35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7일 신년하례회를 열고, 오는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윤관석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홍영표유동수맹성규박찬대 등 국회의원과 예비후보,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대한민국과 인천이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가르는 큰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 승리로 인천의 교통혁명을 이뤄내고 경제 활성화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인천시민이 체감하고 실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개발에 애쓰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철도망과 도시 내부 철도망 확충,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첨단산업 육성, 원도심 환경개선 및 균형발전, 생활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시당은 우리가 걸어온 길,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인천의 교통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기차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참석자들과 화합을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반드시 총선에 승리해 산적한 과제들을 마무리하고 민생과 경제, 개혁을 실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원팀정신으로 하나로 뭉쳐 총선에서 승전보를 울리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인천시가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4만1천90개의 일자리를 확대한다. 이는 지난 2019년보다 8천371개 늘어난 수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7일 미추홀구 하림한정식에서 열린 2020년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단과의 신년 인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20년 시의 노인일자리 관련 총 사업비는 2019년보다 538억 원 늘어난 1천458억원에 달한다. 역대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시는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경륜전수 자원봉사 등 공익활동에서 3만3천700개, 우리학교아이지킴이, 실버카페, 천연비누 제조, 가사돌봄서비스 등 시장형사업 3천99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700개,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2천700개 등도 있다. 시는 특히 2020년이 베이비부머세대가 노년기로 진입하는 해인 만큼, 노인집단 특성의 다변화에 맞춘 다양한 아이템을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과의 협력사업인 방과 후 교실에 참여하는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학습지도로 학습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초등학교 아동 돌봄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인천도시공사 협력사업인 임대주택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같이가유 노인 일자리 사업,다문화 가정 자녀의 인지적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우리 아이 시니어선생님, 장기요양보험제도 허위부당 급여청구를 예방하는 시니어 장기요양 보험 통합서비스 지원사업 등도 있다. 박 시장은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와 함께 어르신들의 지식과 지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30㎞ 이하로 하향조정되고, 보행공간이 없는 구역은 시속 20㎞ 이하로 더 낮아진다. 또 스쿨존 내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범칙금ㆍ과태료는 현행 일반도로의 2배(8만 원)에서 3배(12만 원)로 인상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차에 타고 내릴 수 있는 전용 정차구역 드롭존(drop zone)이 도입된다. 정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연말 일명 민식이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진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우선 스쿨존 내 모든 도로의 자동차 통행속도는 원칙적으로 시속 30㎞ 이하로 낮춘다. 스쿨존 중에서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제한속도를 더 강화해 시속 20㎞ 이하로 한다. 스쿨존 안에 남아있는 불법 노상주차장 281곳은 올해 안으로 모두 없애고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도 강화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차에 타거나 내릴 수 있도록 스쿨존 내 일정 구역에 전용 정차구역인 드롭존을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법 개정과 운영매뉴얼 마련 작업에 나선다. 이연우기자
본사내방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윤경 도의원 ▲김강식 도의원 ▲조성환 도의원 신년 인사차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박재양 〃 경영혁신처장 신년 인사차
주택임대소득이 2천만 원을 넘지 않는 임대사업자도 올해부터 소득세를 내야 한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2천만 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은 2018년 귀속분까지 비과세 대상이었지만, 2019년 귀속분부터 과세 대상이다. 이에 따라 기준시가 9억 원을 넘는 주택을 월세로 준 1주택자, 월세 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소유자, 보증금 합계가 3억 원을 넘는(초과) 3주택 이상 소유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2019년도 주택임대 소득세를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ㆍ납부해야한다. 주택임대소득세 신고를 누락하거나 일부러 줄여 과소 신고ㆍ납부하면 가산세가 부과된다. 임대수입금액이 2천만 원 이하이면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선택할 수 있다. 분리과세를 선택하면 14% 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주거 전용면적이 40㎡ 이하이면서 기준시가도 2억 원 이하인 소형 주택은 2021년 귀속분까지 임대수입 과세대상 주택에서 제외된다. 임대를 한 집주인은 임대 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사업장 관할 세무서에 임대사업자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주택임대를 시작하고 올해에도 계속 임대하는 경우에는 이달 21일까지 사업자등록 신청을 마쳐야 한다.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임대 개시일부터 등록 신청 직전일까지 수입금액의 0.2%가 가산세로 부과된다. 홍완식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은 공항 인근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인천광역시가 발간한 인천지역 항공기 소음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계획대로 오는 2030년까지 인천국제공항 활주로가 신규 확장 운영될 경우 항공기 소음피해는 영종도뿐만 아니라 연수구 일부 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현행법은 공항시설관리자 또는 사업시행자가 지원하는 항공기소음피해에 따른 주민지원사업의 사업비 지원비율을 최대 100분의 75까지로 규정, 공항소음 피해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하더라도 재정부담으로 인해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개정안에는 주민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항시설관리자 또는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주민지원사업 지원비율 상한선을 삭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인천공항의 국제적 경쟁력을 살리면서 항공기 운항으로 인한 소음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인천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경복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수도권 전문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경복대는 취업률 78.2%로 2천 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수도권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 76.9%, 2018년 75.5%에 이어 3년 연속 취업률 1위 기록이다. 경복대는 졸업생 2천332 명 중 진학자, 입대자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2천37 명 중 1천593 명이 취업해 78.2%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취업률은 전문대 전체 평균 상승률 1.3%P 보다 더 높은 2.7%P 상승하여 주목받고 있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2천 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은 경복대(78.2%)에 이어 대림대(76.3%), 신구대(75.2%), 유한대(72.2%), 연성대(71.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4년제 일반대 평균 취업률은 64.2%, 전문대는 71.1%로 전문대가 6.9%p 높았고, 전년대비 취업률은 전문대가 1.3%p, 일반대가 1.6%p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고용노동부, 병무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공공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전수 조사를 토대로 산출된 자료다. 경복대는 어려운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이어간 이유에 대해 2012년부터 전국최초로 시작한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완성과 사회수요에 대응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통해 취업역량강화 및 직무역량강화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성과가 시간이 갈수록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함도훈 경복대 취업처장은 우리 대학만의 자랑인 7천200여개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통해 100% 취업보장형학과 완성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적 측면에서도 선도대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