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균형발전지표에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도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전국 17개 시도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전국의 1만 431명에게 주거, 교통, 산업, 일자리 여건 등 균형발전 주관지표 총 10개 분야의 28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광역시도 단위로 균형발전지표(주관지표) 지역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는 전국 17개 시도중 15위, 인천시는 12위로 조사됐다. 시도별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에 전국 평균은 3.61점이고, 경기도는 3.53점, 인천은 3.57점으로 낮았다. 주거상태는 8위, 기초생활여건은 10위었고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은 12위, 주차장 이용은 15위로 매우 낮았다. 일자리는 8위, 교육여건은 11위, 성인 교양 및 취미는 12위, 보육시설은 14위, 학교 외 필요한 교육기회는 13위이었고 문화시설 접근은 10위, 체육시설 접근은 11위,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12위를 기록했다. 자연재해 및 재난예방은 13위, 치안 16위, 119신속출동은 14위, 환경 여건(13위), 자연환경 보전(16위), 공원녹지(14위) 등으로 낮았다.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은 8위, 의료서비스 수준(9위), 서회복지서비스 제공(12위)등이었다. 반면, 경기도는 균형발전지표를 이용한 기초자치단체 상위(25%),중위(50%), 하위(25%)의 3단계로 구분한 결과 31개 시군 중 상위 24곳ㆍ중위 7곳이 포함됐다. 강해인기자
정치일반
강해인 기자
2020-06-03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