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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웹사이트 8년만에 전면 개편

의왕시 홈페이지와 관련 웹사이트가 8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시는 18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대학교수로 이뤄진 외부 자문위원과 표준화 사업추진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페이지와 관련 웹사이트를 최신정보 기술 트렌드에 맞게 개편하기 위한 웹사이트 표준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는 지난 2008년 전면 개편된 이래 일부 디자인을 변경하고 장비만 보강돼 정보기술 발전 및 환경변화에 맞춰 표준화해 공공정보 접근 및 정책참여를 쉽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박원석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60여 명의 표준화 사업추진단을 구성, 올해 말까지 각종 법규ㆍ지침 및 가이드라인에 맞는 최신 정보화 기술을 적용한 웹사이트 구축에 나섰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정부의 웹사이트 총량제 시행에 맞춰 통합 가능한 부서별 웹사이트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를 개방형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으로 만들고 공공정보시스템과 반응형 홈페이지 및 일원화된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도 개방ㆍ공유ㆍ소통형 구조를 확립하고 모바일서비스 및 SNS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콘텐츠통합관리시스템(CMS), 통합검색서비스, 개인정보필터링, 문서변환, 단일로그인, 통합메시지시스템(UMS) 등 각종 솔루션을 도입해 웹서비스의 보안취약점 개선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개편된 웹사이트는 오는 12월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전면적인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편리하게 행정정보에 접근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가 개편돼야 한다”며 “시 웹사이트가 사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홈페이지로 개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강정호, 13타수 만에 안타 신고… 시즌 타율 0.240 유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3타수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대타로 나와 연장 12회 안타를 때렸다. 1볼-1스트라이크 이후 파울 4개를 걷어낸 뒤 맷 벨리스의 시속 150㎞ 직구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이날 첫 번째 타석까지 이어진 12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깬 순간이었다.강정호는 성폭행 추문이 불거진 이후 부진을 겪어왔다. 전날 워싱턴전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고 시즌 타율도 0.255에서 0.240으로 떨어졌다.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면서 강정호의 침묵은 계속되는 듯 보였다.하지만 팀이 연장 10회로 접어들면서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았고,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보란 듯이 안타를 터뜨리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0로 유지됐다. 피치버그는 연장 18회 터진 스탈링 마르테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워싱턴을 2대1로 눌렀다.한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병살타만 2개를 기록하는 등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3으로 낮아졌다. 시애틀은 1대8로 졌다.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