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 경찰간부, 대낮 주택가서 ‘음란행위’… 20대女 신고

인천의 한 경찰 간부가 대낮 주택가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나가는 여성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불구속 입건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씨(43·경위)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18일 오후 4시40분께 인천 남구 문학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112에 “한 남자가 성기를 보인 뒤 자위행위를 하고 도주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문학지구대 소속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지만, 경찰의 빌라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차적 조회 등을 통해 결국 덜미를 잡혔다.남부서 관계자는 “6월 말께 문제의 남성이 A 경위라는 것을 알게 됐고, 지난 5일 피의자 신분으로 자진 출석해 스스로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고 설명했다.본보는 A씨의 입장을 듣기위해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현재 A씨는 병가를 낸 상태다.인천경찰청은 검찰의 처분 결과에 따라 A 경위에 대한 징계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한편, 인천 연수경찰서 소속 C씨(27·순경)는 지난 3월 29일 새벽 시간 남동구 한 오피스텔 승강기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하다 적발됐으며, 4월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파면 결정을 받았다.최성원기자

나장기 강화군산림조합장 “산림의 가치, 재창조하겠다”

“숲을 활력 있는 일터로, 쉼터로, 그리고 삶의 터로 만들어 산림의 가치를 재창조하겠습니다.” 취임 1년 5개월을 맞이한 나장기 강화군산림조합장(64)은 최근 미국선녀벌레와 진딧물로부터 산림을 지켜내고자 여념이 없다. 미국선녀벌레와 진딧물은 지난 연말부터 국내로 유입돼 나무 수액을 빨아먹는 등 산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나 조합장은 강화군 산림과장, 주민생활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임업직 공무원 출신으로 36년간의 행정경험과 남다른 산림사랑은 고스란히 산림조합 운영에 녹아들고 있다.그는 취임 후 산주 또는 임업 종사자 스스로 산림자원을 가꾸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사유림 경영 기술지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산림경영기술지도 전담 지도원을 배치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또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림, 숲 가꾸기, 벌채, 산림보호, 가로수 식재·관리, 사방사업(산지, 계류보전, 해안침식방지, 예방 사방), 등산로, 휴양림, 수목원 조성·관리 등 다양한 산림관리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구축,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신용사업 또한 우대 예금과 자금 대출, 지자체 지방세 국고 수납, 공과금 계좌이체, 수납업무, 타행환, 현금입출금기(CD/ATM),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신용카드(현대제휴카드) 업무 등에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조합이 직접 생산, 판매하는 강화 사자발 약쑥(진액, 환 등), 강화섬도라지(진액, 분말) 제품은 소비자와 국외 구매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화특산물인 사자발 약쑥은 철저한 제품 관리로 매출액 수직 상승과 함께 명품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나 조합장은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숲 유치원 설립, 유아 숲 체험장, 조합 직영 수목장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자연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려 산에서 자란 임산물을 활용한 숲 카페와 건강한 음식 개발 등 수익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산림 경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화군산림조합 임직원은 군민과 함께 혁신과 도전, 그리고 일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고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의동기자

‘정오의 희망곡’ 서현진, 꿀피부 비결은? “화장빨… 컨실러를 세상 잘 한다”

‘정오의 희망곡 서현진’‘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한 배우 서현진이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특별 게스트로 배우 서현진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서현진에게 “CF 많이 찍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를 들은 서현진은 “CF 섞어서 찍어서 몇 개인지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신영이 “많이 찍으면 기억 못한다. 스케쥴도 못 잡겠다”고 받아치자, 서현진은 “아니다, 난 8시간 꼭 자야하는 사람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이 “그래서 그런지 꿀 피부다”라고 말하자, 서현진은 “피부 화장을 잘한다, 내가 컨실러를 세상 잘한다”면서 자신의 피부는 화장빨이라고 밝히며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이와 함께 서현진은 섹시한 포즈에 대한 질문에 “스타일리스트가 나에게 특별하게 야해 보이지 않는 매력이 있다고 한다”면서 “그래서 난 이런게 고급진거다, 세련된 거라고 우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정오희 희망곡 서현진, 방송 캡처

[베스트&워스트]코스피, 中철강산업 구조조정 본격화 ‘동국제강’ ‘영풍’ 철강株 수혜

7월 셋째주(11~15일) 코스피 지수는 연일 상승하며 전주 대비 2.76%(54.16포인트) 오른 2017.2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16개월 만에 종가 기준 150만 원을 돌파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실적개선 신호에 철강·금속 관련주 상승 =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철강·금속업종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 한 주 동안 20.66% 상승했다. 동국제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대폭 개선됐다. 회사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4% 증가한 990억2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 요인은 컬러 강판, 봉강(철근)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상반기에 영업이익 14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3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9% 늘었다. 아연 등의 금속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 영풍은 15.47% 올랐다. 본업인 제련 부문과 전자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2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은 전자계열사들의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연결기준 7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의 대표 철강기업인 바오산강철은 2018년까지 920만 톤의 조강 생산설비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각 지방정부는 오는 15일까지 생산능력 감축 목표 수치를 확정해야 하며, 7월 말까지 목표 수치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중앙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증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은 중장기적인 철강 수급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철강가격 반등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코스모신소재(16.10%)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회사는 기능성필름(이형필름, 점착필름, 인슐레이션필름)과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토너용 자성체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60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무선인터넷솔루션 개발업체 유엔젤(25.00%)이었다. 이밖에 경인양행(24.43%), 와이비로드(23.18%), 미래아이앤지(20.44%), 동남합성(18.04%), KTB투자증권(17.10%), 한진(15.87%) 등이 지난주 코스피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웅진에너지, 870억 규모 유증 결정하며 급락 = 대체에너지 전문업체 웅진에너지의 주가는 13.65% 하락했다. 시설투자 등을 위해 대규모 주주대상 유상증자를 시행하고 차입금을 늘린다는 소식이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장 종료 후 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873억2000만 원이다. 발행신주는 1180만주, 예정발행가는 7400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높은 편이지만 다음달 9일 기준 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하는 액면 병합을 진행하고 있어 실제로는 이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되는 셈이다. 단기차입금은 생산증대에 따른 시설투자 재원 조기 확보를 위해 200억 원 늘리기로 결정했다. IHQ(-9.40%)의 주가는 삼화네트웍스와 공동제작한 김우빈, 수지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지난 6일 첫 방송 이후 시청률 하락을 겪으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드라마 방영 전인 지난 4일 3155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계속된 하락세에 순식간에 25%가량 빠졌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4회는 전국 시청률 11.0%를 기록, 전날 방송한 3회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광명시-부안군, 우호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 위한 자매결연 협약체결

광명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부안군과 우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기대 시장과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해 이병주 광명시의회의장, 오세웅 부안군의회의장 등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목표로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교육·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추진되며 학생·단체·기업 등 민간부문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시장은 “부안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두 지자체 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키고 비전을 공유해 경제·관광 등의 분야에서 상생발전과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광명시와 우의를 다져 나가고, 문화·관광·주민복지 등 많은 분야에 대해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특히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부안군이 여섯번째 자매도시로 결연됨에 따라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광명동굴과 서해안 제일의 명품 관광상품을 연계해 양 지자체의 관광활성화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