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김포공항역서 승객 스크린도어에 끼여 숨져 출근길 지하철 승객이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19일 오전 7시 18분께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김모씨(36)가 열차에서 내리다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공간에 갇혔다. 기관사는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전동차를 출발시켜 김씨가 스크린도어 비상문을 통해 승강장으로 튕겨 나왔다. 김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8시 18분께 숨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은 김씨가 승강구 4-1지점으로 하차하다가 열차 출입문과 스크린도어 사이 공간에 끼인 상태에서 열차가 출발해 비상문을 통해 밀려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시철도 측은 사고 직후 대책본부와 김포공항역에 현장 상황실을 가동하고 세부 경위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2시께 김포공항역 현장에서 브리핑할 계획이다. 경찰은 현장에 있는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승객이 있을 때 이를 감지하는 장치가 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용인 구간 중 모현과 원삼 두 곳에 나들목(IC)이 설치된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기본설계 중인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용인 구간 IC를 모현·원삼 등 2곳에 설치한다. 시는 IC가 설치되면 모현면과 원삼면 일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IC 설치 반영은 정찬민 시장과 이우현 의원(새누리)이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를 방문, IC설치 필요성을 집요하게 설득한 결과”라고 말했다. 정 시장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내년 7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말 착공,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안영국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박경북 환경보건과 교수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친환경 소비생산 및 환경산업 육성 부문에서 정부 포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친환경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제품 보급 및 환경기술개발과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 기업 단체 및 개인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 교수는 실내공기질, 라돈, 환경성질환, 빛공해·전자파, 층간소음 등 및 생활 속 유해인자에 대한 학술연구 및 관련 정책개발을 정부에 제언했다. 또 관련 기업에 다양한 기술개발과 정보를 제공해 해외진출 및 전시회 지원 등 생활환경의 다양한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과 생활환경분야의 교육활동 등 국내·외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등과의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국민의 환경복지 향상과 환경 보건관련에 새로운 인력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김포=양형찬기자
입원 일수에 따라 보험금이 중복 지급된다는 점을 악용해 친ㆍ인척과 함께 입ㆍ퇴원을 반복하며 수십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가족보험사기단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안산 단원경찰서는 19일 병원 입ㆍ퇴원을 반복하며 20억 원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보험설계사 A씨(54) 등 17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은 지난 2004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안산시 관내 90여 개의 병원에서 확인이 어려운 경미한 사고임에도 허위로 입원하거나 통증을 과장해 고의로 장기입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여러 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이같은 방법을 통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안산=구재원기자
광명시가 한국와인 생산자들과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 18일 광명동굴에서 전국 16개 지역 17개 와이너리 대표 2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한국와인의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키로 했다. 건의문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값싼 와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와인 생산자들에게 농민보호 차원에서 주세 및 부가세를 대폭 감면해 줄 것과 한국와인의 가공 및 판매, 홍보에 정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전국 와이너리 대표들은 간담회를 통해 광명동굴이 앞으로 새로운 시음부스의 설치와 판매 공간 확보, 판매 방식 개선 등을 통해 한국와인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에도 지역 와이너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와인생산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구성키로 했다. 양 시장은 “한국와인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에 한국와인팀과 ‘한국와인연구소’를 만들어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 및 한국와인생산자협회와의 협조로 한국와인의 품질 및 마케팅 향상 등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부천 오정경찰서는 심야시간대 부천과 인천에서 고가의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3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0)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초 밤 10시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전거를 훔치는 등 총 7대의 자전거와 1대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 한명은 망을 보고, 다른 공범은 잠금장치 번호를 맞춰 자전거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훔친 자전거 등을 인터넷으로 판매해 유흥비로 탕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잠금장치를 해제하는데 있어 달인 수준”이라며 “잠금장치 번호 열쇠 4자리를 수시로 바꾸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천=김현수기자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운영 종료…14년 만에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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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스타케미칼서 폭발과 함께 화재(속보) 19일 오전 9시 21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공장 인근 집에서도 창문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또 인근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는 구미와 칠곡에 걸쳐 있다. 소방 관계자는 “구미공단 공장쪽에서 ‘쾅쾅’ 하는 소리와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