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북 김포대학교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박경북 환경보건과 교수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친환경 소비생산 및 환경산업 육성 부문에서 정부 포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친환경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제품 보급 및 환경기술개발과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 기업 단체 및 개인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 교수는 실내공기질, 라돈, 환경성질환, 빛공해·전자파, 층간소음 등 및 생활 속 유해인자에 대한 학술연구 및 관련 정책개발을 정부에 제언했다. 또 관련 기업에 다양한 기술개발과 정보를 제공해 해외진출 및 전시회 지원 등 생활환경의 다양한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과 생활환경분야의 교육활동 등 국내·외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등과의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국민의 환경복지 향상과 환경 보건관련에 새로운 인력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편,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김포=양형찬기자

광명시, 한국 와인산업 발전 위한 대정부 건의문 채택

광명시가 한국와인 생산자들과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 18일 광명동굴에서 전국 16개 지역 17개 와이너리 대표 2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한국와인의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키로 했다. 건의문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값싼 와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와인 생산자들에게 농민보호 차원에서 주세 및 부가세를 대폭 감면해 줄 것과 한국와인의 가공 및 판매, 홍보에 정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전국 와이너리 대표들은 간담회를 통해 광명동굴이 앞으로 새로운 시음부스의 설치와 판매 공간 확보, 판매 방식 개선 등을 통해 한국와인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에도 지역 와이너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와인생산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구성키로 했다. 양 시장은 “한국와인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에 한국와인팀과 ‘한국와인연구소’를 만들어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 및 한국와인생산자협회와의 협조로 한국와인의 품질 및 마케팅 향상 등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