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원장과 보육교사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12회 보육주간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 보육인들의 화합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우수 프로그램 사진전 ▲보육정책토론회 ▲부모교육 ▲보육교직원을 위한 문화의 밤 및 기념식 등으로 진행됐다. 보육정책토론회에서는 한국어린이집 연합회 정책연구소 김종필 소장이 ‘보육의 질 개선을 통한 저출산 해결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광주경찰서 류진 순경, 광주시의회 이현철·소미순 의원, 어린이집 원장대표, 교사학부모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정책 마련 토론’이 열렸다. 이희원 광주 부시장은 “그동안 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여러 보육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 보육은 매우 중요한 국가의 미래 정책과제이며, 국가의 앞날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광주=한상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산본 중심상가 일대에서 군포 YMCA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안내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신용철 교육장, 청렴 학습동아리(청렴향기) 회원 및 민간협력거버넌스 위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청렴 대한민국,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홍보 자료 등을 배포하며,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해를 통한 ‘청렴 대한민국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용철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탁금지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청렴실천의지를 다시 한번 일깨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시흥시는 2016년도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시가 공개한 관내 지방세 고액 체납자 중 법인은 ㈜창휘이노디가 1억4천300만 원, 개인은 오모씨가 12억9천900만 원으로 최고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고액체납자 공개는 지방세 체납액 1천만 원 이상, 1년 이상 체납자로 총 489명(법인 78개소, 개인 411명) 이며, 체납액은 127억 900만 원(법인 22억 2천200만원, 개인 104억 8천700만원)이다.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공개는 지난해 개정된 법령에 따른 것으로 명단은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하며, 올해부터 명단공개 대상이 그동안 체납액 3천만 원 이상에서 올해부터 1천만 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지난해 75명이었던 대상자가 올해 489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고의적 은닉재산 추적, 범칙사건조사 등 강력한 조치로 끝까지 체납세를 징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의정부 소풍길이 내년 말까지 조성돼 서울 둘레길, 남양주 다산길과 연결되면서 수도권 걷기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1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주민지원사업 중 환경·문화 사업에 소풍길 수락산 둘레길 조성이 선정돼 국비 5억8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6천500만 원을 보태 모두 6억5천만 원을 들여 총 24㎞에 달하는 수락산 구간 소풍길 조성에 나선다. 이미 설계를 끝낸 상태로 내년 2월부터 공사에 나서 연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수락산 소풍길은 1코스-문화를 통한 배움의 길, 2코스-함께 걷는 테마 길, 3코스-수락산자연이 주는 힐링 길 등 모두 3개의 테마로 만든다. 수락산 구간은 서울 둘레길과 연결되는 장암동 수락 리버시티 아파트 공원에서 서계 박세당 고택-장암 주공삼거리-의정부 농업기술센터-의정부국도관리사무소 뒤편-송산 1동 캠프 스탠리 앞을 거쳐 뺏벌마을 흑석 계곡, 남양주 별내 다산길과 연결된다.시는 기존 등산로 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나무계단, 로프펜스 ,파고라, 나무의자 등 안전 휴게시설을 자연친화적으로 설치해 특색있는 둘레길을 만들 계획이다. 의정부 소풍길 중 수락산 구간이 조성되면 미개통구간은 시청-녹양역-맑은 물 사업소-입석마을-흥복산-버들개 마을-녹양역에 이르는 9.8㎞ 흥복산 구간만 남는다. 북한산 둘레길과도 연결되는 소풍길 4개 대노선ㆍ3개 소구간 54㎞는 지난 2012년 완공돼 연평균 55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지영구 의정부시 문화관광과장은 “수락산 둘레길 조성과 함께 미조성 구간인 소풍길 2구간 하늘 전망대길 역시 조속히 추진해 백세도시 의정부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치안을 통해 소중하고 고귀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김종식 안성경찰서장이 19일 취임 100일을 맞아 4대악 근절은 물론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시민과 상호 공감하는 참여 협력치안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으로 안전한 선진 질서 문화가 정착하는 치안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과 사회단체,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믿음직한 국민행복 경찰로서 역할을 다 해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직원과의 격없는 소통으로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이후 김 서장은 학교폭력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에 나섰으며 단체 간담회, 안매켜소 운동 등 남다른 치안 행정을 펼치며 협업 치안을 구축해왔다. 안성=박석원기자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이상윤·김하늘, “지독하게 슬프거나, 지독하게 고민 중이거나…” 무슨 뜻?
19일 오전 11시께 오산시 대원동 오산IC 인근 하수도관 매설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P씨(62)가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P씨는 하수도관을 묻으려고 2.5m 깊이 땅속에서 작업하다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사고가 난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S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해 4월부터 공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 관계자와 S종합건설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11월부터 ‘찾아가는 2030청년건강지킴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취업준비 등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흡연, 음주, 영양불균형, 운동부족 등의 건강위험요인에 쉽게 노출됐으나, 일반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된 19세 이상 30세 이하의 취업 준비생이다. 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기초 건강측정, 건강 상담 등을 통해 ‘자기건강 수치알기’와 건강생활실천 동기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운동과 영양, 금연과 절주 등에 대한 ‘1대1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관내 소재하는 도서관, 대학교, 대학원, 직업훈련기관 등을 통해 혈압, 혈당, 고지혈증, 빈혈, 골밀도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222,4224)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고양누리길이 TV 프로그램에 방영된다. 고양시는 오는 21일과 25일 KBS ‘생방송 아침이 좋다’와 SBS ‘꾸러기 탐구생활’에서 각각 행주산성역사누리길과 행주누리길이 방영된다고 19일 밝혔다. ‘생방송 아침이 좋다’ 프로그램의 신설 코너인 ‘한국의 길을 걷다’에서는 행주산성, 철책길, 고양시 최고(最古) 석교인 강매석교 등 행주누리길과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이 등장한다. 또한 방송에서는 정동일 고양시 향토문화재전문위원이 누리길에 대한 설명도 진행한다. 또한 ‘꾸러기 탐구생활’ 프로그램에서는 행주산성의 행주대첩이야기, 1970년 무장공비 침투를 계기로 설치된 철책길과 팔각전망초소, 행주산성의 역사를 담은 고양 행주산성역사공원 등이 나온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방송에서 1일 선생님으로 출연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TV 방영으로 역사이야기가 풍부하고 경치가 수려한 고양누리길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길 바란다”며 “탐방객들이 보고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 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동두천시 불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복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45일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로 추출된 123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기관에서 제공받은 체납, 단전, 주거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한 것으로 총3개조의 발굴 조사반을 구성ㆍ운영한다. 최복순 불현동장은 “동 협의체와 복지통장,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사각지대 주민들을 직접 찾아뵙고 어려움을 파악해 필요한 공공ㆍ민간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