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대형 화재사고 신속 대응과 피해최소화를 위해 경찰서ㆍ소방서ㆍ시청 등 관계자 합동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곽영진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소방서 재난예방과장 등 8명, 시청 사회재난팀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남양주시의 화재발생을 분석한 자료를 통해 관내의 화재 취약상황과 기관별 예방 및 대응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특히 주택 밀집지역의 소방차 진입 시 소방도로 확보문제와 소방 활동을 위한 적정 공간 확보로 신속한 화재진압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화재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취약지역 예방활동과 소방 활동 지원 관련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곽영진 서장은 “화재 취약시설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과 화재발생시 소방도로와 소방활동 공간 확보에 달려있다”며 “소방ㆍ시청과 협력해 화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용인시는 5일 공공건축과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단체인 나눔공동체를 찾아 백옥쌀 200kg과 부식을 전달했다. 이 쌀과 부식은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마련했다. 지난해 7월 신설된 공공건축과는 지난 추석 전에도 이곳을 찾아 쌀과 부식을 전달한 바 있다. 나눔공동체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장애인 20~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하고 있다. 이영기 공공건축과장은 “지난 추석 직전 쌀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면서 설 명절에 다시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양주시 주내감리교회(목사 김상혁)는 지난 2일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 100포를 전달했다. 주내감리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백미 후원 등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상혁 목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계층 지원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열원 양주2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받은 쌀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군포시 관내 기업인 ㈜하나에프에스(대표 이민우)가 지난 1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2천8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하나에프에스는 군포시 당정동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체로 이날 돼지고기 양념육 2천80팩(1팩당 1.2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11동 주민센터로 배부돼 지역별 저소득층, 경로당, 공동생활가정 등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민우 대표는 “최근 한파가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파도 누그러뜨릴 ㈜하나에프에스의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정성이 담긴 소중한 후원물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명지병원은 고양시 덕양구 본원 식당에서 ‘설맞이 복꾸러미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행사에는 이왕준 이사장, 심상정 의원, 정재호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김권운 고양소방서장, 강신걸 고양경찰서장, 덕양노인복지관 이호경 관장 등 병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설 명절을 홀로 지내게 될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갈비찜, 떡, 사골곰탕, 사과, 왕만두, 갈비찜 등 다양한 음식 꾸러미 200상자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명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주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천여만 원으로 추진돼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베트남으로 이민간 염경환을 방문한 박수홍 일행이 개구리튀김을 먹는 모습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가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인네스트는 개발, 엔지니어, 디자인, 퍼블리셔, 운영, CS서비스, 해외사업, 사업개발, 마케팅, 언론홍보, 보안, 정보보호, 정책관리, 기술보안, 경영지원 등 거의 전 분야에서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은 현재 진행중이며 약 100여명을 올해 연말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코인네스트는 지원자에게 스스로 제안을 받는 ‘자기추천’ 분야도 실시된다. 자기추천 채용은 지원자가 코인네스트에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되는 포지션을 스스로 제안하고 입사하는 모집 방식이다.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없으면, 만든다’는 자유롭고 지원자 주도적인 채용 방식을 채택했다고 코인네스트 측은 설명했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주는 적극적인 지원자를 우대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알리는 것은 거래소의 의무로서 채용 확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채용 취지를 밝혔다. 한편, 코인네스트는 매달 개최하고 있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캠업(CAMUP)과 인터넷 방송 등으로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상장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명세서 지원 등으로 블록체인의 전문성을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고 있다.
동두천시는 통계청과 함께 오는 6일부터 3월7일까지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분포, 고용구조 및 경영실태 등을 통일된 조사기준과 방법으로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동두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6천754개 사업체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대면을 통한 면접조사로 실시한다. 시는 사업체에서 제공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할 수 없으며 사업체의 비밀이 절대 보장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목소리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 팬텀 콘체르토가 오는 1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JTBC ‘팬텀싱어’ 출연진들이 꾸미는 클래식 공연이다. 팬텀싱어 1 준우승의 주역인 듀에토(백인태ㆍ유슬기)와 팬텀싱어2 TOP3에 든 에델 라인클랑(김동현ㆍ안세권ㆍ이충주ㆍ조형균)이 출연한다. 또 감성의 보컬 ‘팝페라’ 가수인 한아름과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아시안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듀에토는 방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남다른 하모니로 주목을 받았던 2인조 듀오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내는 백인태와 강하고 웅장한 목소리를 가진 유슬기의 목소리 조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무대에는 팬텀싱어2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줬던 에델라인클랑이 다시 뭉친다. 에델라인클랑은 김동현 성악가(베이스바리톤), 안세권 성악가(테너), 이충주ㆍ조형균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4중창 그룹이다. 이들은 다양한 장르에서 매력적이고 파어ㅜ풀한 보컬로 적절한 하모니를 이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4명이 각자 개성을 드러내며 가창력을 뽐내 ‘팬텀싱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함께하는 감성 보컬 팝페라 가수로 알려진 한아람은 최근 돈 죠반니, 코지 판 투테 등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이들의 무대에서 풍성한 연주를 맡을 아시안 클래시컬 플레이어즈는 시립오케스트라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아시아지역을 중심을 활동하며 개성넘치고 풍부한 클래식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오케스트라다. 공연은 오는 1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후 6시 30분에 막이 오른다. 문의 (031)783-8000 허정민기자
브리콜라주는 부족사회의 지적 활동의 성격을 나타내기 위해 프랑스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가 사용한 용어다. 여러 가지 일에 손대기 또는 수리라는 의미를 지녔으며 아무 것이나 이용하는 예술 기법을 뜻하기도 한다. 수원미술전시관의 특별기획전 브리콜라주: 우연한 세계는 과거 부족사회 문화담당자를 가리키는 손재주꾼인 브리콜라주를 현대 예술가로 재해석했다. 현대예술가들의 표현 방식 중 손재주에 주목했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부지현, 안민욱, 유화수, 정문경, 정승 등 6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한정된 재료와 도구를 가지고도 일상 속 무심히 지나친 익숙한 사물을 색다르게 보여준다. 전시는 이들 작가의 작품에서 과거 손 재주꾼의 모습을 찾고자 했다. 정문경 작가의 설치 작품은 헌 옷을 모아 만든 큰 집 형상이다. 들여다보면 옷이 큰 천막을 섬세하게 이루고 있다. 천막을 이루고 있는 옷 무늬, 옆에 놓인 의자와 쌓여 있는 책더미는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안민욱 작가는 전시장에 농구 골대와 농구공을 놓는다. 거리에서 흔히 봤던 농구 골대는 전시장에 놓이자 낯설어진다. 또 농구공이 놓인 전시장은 불현듯 관람객에게 새로운 공간처럼 다가간다. 강연과 전시 해설 등 부대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오는 28일 전시연계특강으로 안소연 미술평론가가 21세기 예술가의 삶과 작업 세계’를 강연한다. 전시관 관계자는 “작가들이 다양한 재료와 주제들로 여러 시도를 하며 결합한 작품을 가지고 전시를 구성했다”면서 “관람객들은 현대 브리콜라주들에 의해 새로운 의미와 주제를 얻은 작품들과 만나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일상을 바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31)243-3647 손의연기자